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통상 분야 국정감사에서 "로스 상무부 장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폐기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대북 지원이라고 한 것에 대해 확인 결과 그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비공개 세미나에서 "전세계가 북한을...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통상 분야 국정감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가능성에 대해 "(저는) 처음부터 협상에 임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한다"며 "그 결과를 예단할 필요 없지만 모든 가능성에는 협상이 폐기될 가능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김...
12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김현종 산업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측에 “한국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미국이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실제로 한미 FTA가 파기될 수도 있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한미 FTA에 대해 폐기 자체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방어적 자세에서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폐기도 불사할 만큼 결연한 자세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매달리지 말고 통상당국이 국익수호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협상 당국을 향해서는 “양국의 이익 균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상의 묘를 발휘하되, 일방적 양보는 절대 불가하다”면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성공적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산자중기위는 이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불러 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결과를 보고받는다. 당시 양국은 한미 FTA의 상호 호혜성을 더 강화하고자 FTA의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협상 개시 시점을 협의하기로 했다.
일단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익우선주의’를 앞세워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한미 FTA...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제 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결과, 7시간 넘게 진행된 2차 공동위 회의에서 개정 협상 개시 결론에 도달했다.
미국의 강력한 요구를 반영해 개정 협상을 시작하되, 다만 한국의 통상절차법 절차를 따른다는데 미국 측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회의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라이트하이저 미...
2차 공동위에 우리 측은 산업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측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를 수석대표로 하고, 기재부, 외교부, 농림부, 국토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이번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는 지난 8월 22일 1차 특별회기 이후 한 달 반 만에 성사됐다. 한미 양국은 1차 공동위 당시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미국은 한미 FTA 발효...
1차 공동위에서 영상회의로 대화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차 공동위에서 처음으로 대면협상을 벌인다.
2차 공동위를 앞두고 양측은 초긴장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에라도 한·미 FTA를 폐기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압박 발언 수위를 높였기 때문이다.
호단 한반도 안보 상황이 1차 공동위 때보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와 관련부처로 꾸려진 우리측 협상단은 3일 2차 공동위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우리 측 대표단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끈다.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김 본부장의 협상 파트너로 나선다.
2차 공동위는 지난 8월 22일 1차 공동위가 서울에서 열린 지 한달 반만에 개최되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 정치권 및 업계의 강한 반발에도 한미 FTA 폐기 위협이 실제적이고 임박해 있다. 미국이 폐기 위협을 지속적으로 지렛대로 쓸 것 같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에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만나 확인할 기회가 있었는데 미국의 FTA 폐기 위협이 블러핑(엄포)은 아닌 것 같다. 미국이 실제 폐기를 한국에 통보하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이 제기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위협이 실제적이고 임박해 있다"며 "미국이 폐기 위협을 계속 지렛대로 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김 본부장은 미국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미 FTA 폐기 위협이 “단순한 블러핑(엄포)이 아니며 실질적이자 임박한 위협”...
한미 FTA를 주도하고, 한국 통상정책의 뼈대를 설계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금까지는 미국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고 ‘국익 우선’이라는 협상의 방향타를 제대로 견지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협상은 지금부터라고 봐야 한다.
이제부터는 새로운 대안을 가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우려에 대해...
앞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처음 만나 한미 FTA 관련 진전 사안을 논의했다.
회담에서 김 본부장은 제1차 공동위 특별회기에서 논의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로,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앞서 김현종 본부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열린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에서 미국 측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개정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우리가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현재 한미 FTA 효과에 대한 공동 분석ㆍ조사ㆍ평가를 제안하고 미국 측 회신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여부에 대해 “카드라는 것은 일단 쓰면 카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제소할 건가 안 할 건가는 옵션으로 항상 갖고 있지만 어떤 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일지 아주 세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김현종 본부장은 제14차 한ㆍ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경제장관들과 한ㆍ아세안 FTA 발효 10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자유화 협상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ㆍ아세안 협력사업의 구심점이 돼 온 ‘개도국생산현장애로기술지원사업(TASK)’과 ‘한-아세안 기업인협의회(Business Council)’ 활동을 평가하고 양측 경제협력을...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FTA 폐기 발언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우리측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특별회의가 결렬(failed)된 후 나왔다. 당시 국내에서는 해당 회의가 결렬됐다는 표현은 나오지 않았으나 양측이 견해를 좁히지 못하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수출점검회의에서 WTO 제소도 배제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피해를 본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달부터 전년 대비 대중 매출이나 수출이 30% 이상 감소하거나 계약 취소 등의 손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무역보험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 수출 피해...
우리 정부도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FTA 협상 공격수로 재배치했지만, 공세적 태세보단 배수진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FTA를 두고 한·미 간 기싸움은 트럼프 측의 일방적인 액션행보가 점차 두드러지는 추세다. 지난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특별회의 결렬(failed)도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FTA 폐기 준비 지시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우리측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특별회의가 결렬(failed)된 후 나왔다. 국내에서는 해당 회의가 결렬됐다는 표현은 나오지 않았다.
당시 회동에서 미국은 한미FTA 이후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확대와 자동차·철강·정보통신(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