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은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해 연습했으나 고난이도 안무라 어설픈 흉내를 내는데 그쳤다.
무한도전 엑소 등장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엑소 등장, 진짜 대박" "무한도전 엑소 등장, 여고생 PD랑 김해소녀들 좋아겠다" "무한도전 엑소 등장, 무한도전 멤버들 기죽었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고생이 “내가 표현한 것은 해물조개파전이었다”고 말하자 속상한 마음에 “그걸 어떻게 아냐”며 역정을 냈다. 박명수는 특히 “스파게티보다 파전이 좋다”는 파트너의 말에 “그러면 주점이나 가라”고 말했고, 이내 당황한 듯 “미안하다. 동동주 생각이 나서 그랬다”고 사과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전 ‘간다 간다 뿅 간다’에서 활약했던 김해...
이날 유재석은 “난 문과였다. 특히 수학을 못했다. 최고 낮은 점수가 4점이었다. 객관식은 다 틀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시절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 후회된다”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여고생 감독들의 진행에 따라 김해 소녀들과 각종 게임도 하고 직접 저녁식사까지 손수 만들어 주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만난 의뢰인은 다름 아닌 경남 김해에서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이었다. 여고생 4인방은 무공해 순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김해 소녀들에게 '뭐가 먹고 싶냐'고 묻자 이들은 "떡볶이"라고 답했다. 이에 "떡볶이는 집에 가서도 많이 먹지 않냐"고 반문하자 "서울 떡볶이는 맛이 다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