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고진영, 김해림, 김민선, 김지현, 장수연, 배선우 등과 대형 신인 박민지 등 후배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5일 7라운드로 죽음의 레이스
이번 대회는 기존 4일 6라운드로 한번 지면 바로 탈락하는 녹다운(Knock down)에서 3일간의 조별 리그 경기를 라운드로빈(Round Robin) 방식으로 바뀐다. 조별 리그전에서는 각 라운드 별 포인트제를 도입해 승리 1점...
지난주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최종일 17번 홀에서 극적인 샷 이글을 낚으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김해림(28·롯데)이 2주 연속할는지도 팬들은 궁금하다.
시즌 4승이 목표인 김해림은 “생각보다 목표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음 우승이 또 언제 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매 경기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작년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5~7일 충북 충주 동촌 골프클럽(파72·6485야드)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김해림(28·롯데·합계 4언더파 212타 우승)의 일문일답
-어제 2라운드 끝나고 이글 없이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글 할 생각 없었는데 덜컥 해버려서 거짓말을 한 것이 됐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김해림(28·롯데)이 17번홀(파4)에서 ‘천금의 샷 이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정슬기(22·PNS창호)에 1타차로 따라가던 김해림은 한홀에 2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해림은 지난해도 이 대회 최종일 5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하면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뿐 아니라 선수들은 전날에 이어 역시 최종일도 강풍과 까다로운...
이런 가운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해림(28·롯데)과 지한솔(21·호반건설)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선두를 달렸다.
2년차 지한솔이 이날 3타를 줄이는 동안 김해림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박결(21·삼일제약), 김소이(23·PNS창호), 배선우(23·삼천리), 양채린(22·교촌F&B), 정슬기(22·PNS창호) 등 5명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5~7일 충북 충주 동촌 골프클럽(파72·6485야드)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김해림(1라운드 4언더파 68타 공동 1위)의 일문일답
-보기없이 버디만 4개 했다.
이 코스는 아이언 샷이 좋아야 성적을 낼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요즘 아이언 샷감이 좋았기 때문에...
시즌 1승을 올린 김해림(28·롯데)이 4언더파 68타를 쳐 유현주(23·골든블루), 김지영2(21·올포유), 정슬기(22·PNS창호), 박채윤(23ㆍ호반건설) 등 4명과 함께 공선선두를 형성했다.
이소영(20·롯데)은 15번홀(파3), 최은송(20)은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이소영은 3언더파 69타 공동 6위, 최은송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