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이 날 오전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김창근 부회장과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지고, 공정거래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다졌다.
SK케미칼은 선포식에 앞서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도입을 정식으로 승인받고 김규일 법무팀장을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한 바 있다.
김창근 부회장은 선포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신원 SKC 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손관호 SK건설 부회장 등 SK그룹의 대표 CEO들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집고치기 자원봉사, 행복도시락 개소식, 해비타트 자원봉사 등에 릴레이로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과 자리를 함께 한 것이다.
신헌철 SK㈜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이 때문에 그는 ‘구조조정 리베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서울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그는 아직까지 김창근 SK캐미탈 부회장의 밑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김 부회장이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을 역임한데다가 현재 그룹에서 공식 의전서열 3위를 유지하고 있는 거물급 인사인 점 때문이기도 하다.
SK에선 김창근 SK케미탈 부회장과 손관호 SK건설 부회장이 눈에 띈다. 김창근 부회장은 명암이 오갔던 인물로 유명하다. 1974년 입사 이후 SK케미칼 외환과장·자금부장·재무담당 상무를 맡았다. 1997년에는 그룹 구조본 재무팀장을 맡으며 줄곧 자금분야에서 근무하며 SK를 대표하는 재무통으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02년 대선 때 정치권에 대선자금을 준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