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상습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19일 뒤늦게 드러났다.
김 회장의 비서로 근무했던 A씨가 최근 서울 수서경찰서에 김 회장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가 증거물로 제출한 추행 영상 등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김 회장의 비서로 3년간 재직하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대우전자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금융권 차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성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은이 동부하이텍의 대출 요청을 거절한 것은 그룹의 전체적인 부채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동부대우전자의 경우 부채비율이 연결기준 2015년 371.8%에서 지난해 445.7%로 73.9%포인트 뛰었다. 동부하이텍 역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최근 동부하이텍이 가진 동부대우전자 지분을 담보로 KDB산업은행에 대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산은은 이에 대해 거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하이텍의 재무구조가 개선된지 얼마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대출을 실행할 경우 이 회사의 부채비율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동부하이텍의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은 144.9%로 전년 동기의 218.3...
금호아시아나그룹뿐만 아니라 현대상선(현정은 전 회장), 한진해운(조양호 회장), 동부(김준기 회장), STX그룹(강덕수 전 회장) 등 굴지의 기업이 산업은행에 도움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2010년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사재 출연, 감자 등 주주의 책임을 다했다. 박 회장이 담보로 선산 땅 문서까지 가져와 ‘회사가 정상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한...
물론 동부대우전자의 경영권이 매각되면 김준기 회장으로서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6월 동부대우전자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은 사재 60억 원을 내놨다. 그는 2013년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때도 250억 원을 투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새 투자자를 구하고 있다....
만에 하나 내가 실패하더라도 누군가가 우리를 이어받아 성공시킨다면, 나는 개척자로서의 역할에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
2001년 동부그룹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결정 했을 때 반대하는 회사 임원들에게 김준기 회장이 직접 던진 말이다. 이후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김 회장은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부분의 계열사를...
이에 동부하이텍 지분 3.61%(160만2227주)를 보유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올 들어 83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2.04%(90만2928주)의 지분을 보유한 아들인 김남호 동부금융연구소 상무 역시 주식평가액이 27억 원 늘어났다.
식품 대기업인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회사는 지난 13일 실적 개선 전망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하지만 그룹 내에 이만한 현금은 없을 뿐더러 김준기 회장이 담보로 내건 동부대우전자 지분 8% 가치도 인수 당시 기준 220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동부그룹은 자베즈파트너스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새 SI를 구하고 있지만 성사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경영권이 없는 지분인 데다 향후에 투자금 회수 가능성도 밟지...
동부문화재단은 1988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지금까지 약 4500명의 학생에게 17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국윤리경영대상은 신산업경영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상이다. 기업들의 윤리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GAPS 투자대회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동무문화재단이 건전한 투자문화정착과 대학생의금융분야 학술연구 장려 목적으로 설립한 대회다.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12개 대학 530개팀(1590명)이 참가했다.
1위는 수익률 우수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경북대 ‘어린 버핏’팀(김원욱 외 2명)...
동부그룹은 김준기 회장이 강원도 춘천 강원일보 사옥에서 동곡사회복지재단이 개최한 ‘제11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황영철 강원도 국회의원협의회장, 이철규 국회의원,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숙자 배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로는 △지역발전부문 박기병 6ㆍ25참전언론인회장 △문화예술부문...
특히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은 주식 전량이 담보로 잡혔다. 담보 대출은 재산권의 정당한 행사로 볼 수 있으나 담보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사재출연 등으로 경영상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운신 폭이 좁다는 우려가 있다.
3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토대로 30대 재벌 총수의 주식담보 내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
△태영건설, 777억9000만원 규모 조달청 공사 수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동부주식 1600만주 담보로 제공
△현대산업개발, 91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뉴프라이드, 최대주주 SRV엔터프라이즈로 변경
△포비스티앤씨, 남궁정·이혁수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
△한글과컴퓨터 "올해 매출 1000억 추정"
△[답변공시] 한빛소프트...
담보 제공은 김준기 회장이 대주주로서 보유한 계열사 주식을 신용보강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다. 김 회장은 최근 동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재를 출연해 계열사를 지원해왔다.
김 회장은 현재 ㈜동부 주식 2252만2980주(12.37%)를 갖고 있으며, 이미 산업은행에 채권 보전을 목적으로 652만2980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김 회장은 1600만주의 추가 담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도 6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그룹은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당시 2017년까지 기업 공개(IPO)를 진행, FI에게 자금 회수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내년 상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 상태지만, 통상 IPO를 할 때 직전 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한다는 점에서 당장 진행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특히 김준기 회장을 미공개 정보 이용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은 성과주의 때문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김 회장은 2014년 동부건설 등의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되는 규모는 2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같은 해 김 회장이 동부건설에 사재 540억원을 출연한 것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검찰은 고발 조치가 아닌 수사 의뢰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대우전자의 유상증자에 사재를 출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는 이달 중 25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중에는 이 회사의 지분 50.6%를 보유한 동부그룹만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회장은 전체 유상증자 대금 중 60억원 안팎 규모를...
이 중 김준기 회장을 보는 시각은 더 차가웠다. 김 회장과 가족이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최근 5년간 계열사에서 총 1100억원대의 배당금을 챙겼다는 소식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경영실적이 양호한 금융 계열사에서 국한해 받았고, 이 또한 제조 계열사의 구조조정 자금으로 사재출연했다는 동부그룹 측의 해명도 먹히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김 회장을...
최 회장 일가와 김준기 회장 모두 절묘한 매도 타이밍으로 손실을 회피했고, 개미들은 주가 하락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봤다. 이제 시시비비는 법의 판단에 달렸다.
그러나 부실 경영으로 회사를 자율협약과 법정관리에 이르게 한 오너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편취했다는 것은 도가 넘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다. 내부정보를 이용해 수익을 사유화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