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관계자는 "김준기 회장이 동부제철 경영권과 관련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동부그룹과 채권단은 지난 17일 자율협약을 맺을 계획이었지만 김준기 회장의 처우와 관련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채권단은 김준기 회장에게 고문직과 같은 예우를 갖추고 경영정상화에 기여할...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동부제철 경영권 되찾나
채권단, 경영정상화 기여할 경우 우선매수청구권 주기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의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했다. 우선매수청구권은 동부제철의 경영이 정상화된 뒤 채권단이 이를 매각할 때 지분을 먼저 사들일 수 있는 권리다. 15일 채권단에 따르면 동부제철과 채권단은 김 회장에게 동부제철 지분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의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했다. 우선매수청구권은 동부제철의 경영이 정상화된 뒤 채권단이 이를 매각할 때 지분을 먼저 사들일 수 있는 권리다.
15일 채권단에 따르면 동부제철과 채권단은 김 회장에게 동부제철 지분의 우선매수청구권을 주는 데 최근 합의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부제철이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 데에 김...
동부하이텍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처리 문제가 매각 작업의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동부메탈 등 일부를 제외한 지분을 동부그룹에서 가져가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어 매각작업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동부하이텍은 1997년 동부전자로 출발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애착을 갖고 키워온 회사다. 지금까지 반도체 설비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자됐다.
김하중 동부저축은행 대표가 지난달 17일 7000주를 매각했으며, 이성주 동부저축은행 감사와 윤재인 동부캐피탈 대표는 이날 각각 4500주와 1만1110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계열사 임원진을 포함한 동부건설 최대주주들의 지분율 총합은 44.35%에서 44.27%로 감소했다.
동부팜한농은 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으로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씨도 동부팜한농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동부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올 상반기 4007억원의 매출과 34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재무 안정성은 불안한 상태다. 동부팜한농은 반기말 기준으로 총차입금이 7239억원으로 자기자본 4500억원을 훌쩍...
산은은 "김준기 회장의 지급보증은 동부LED에 대한 복보증 형태(동부LED←알티전자←김준기)로, 동부LED가 아닌 법정관리 중인 알티전자의 채무보증에 지급보증을 한 것"이라며 "현재 법정관리 중인 알티전자 청산시 산업은행 채권회수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고, 김 회장 역시 제철 하이텍 메탈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해 지급보증과 담보제공을 하고...
동부제철에 대한 신규자금 투입과 대주주 차등감자 등을 적용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이 원안대로 통과함에 따라 김준기 회장은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권을 상실하게 된다.
2일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 9곳은 이날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찬성 의견을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채권단은 채권행사 유예기간 만료일을 내달 6일부터...
오히려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하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부담감을 덜게 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LED 업계는 중국산 초저가 제품의 공급 과잉탓에 과열 경쟁이 심해져 동부LED의 법정관리는 예고된 수순”이라며 “1000억원대에 달하던 매출이 2012년부터 500억원대로 추락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그룹 차원에서도 어쩔 수 없었을...
지난 6월말 기준 동부제철은 김준기 회장 4.04%, 장남인 김남호씨 7.39%, 동부CNI 11.23%, 동부건설 7.12%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36.94%를 보유하고 있다.
차등 무상감자와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동부그룹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3% 미만의 소수주주로 전락하고, 채권단이 51% 이상의 지분을 갖게 돼 채권단이 사실상 동부제철의 새 주인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다.
다만 회사의 규모가 작고 지배구조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크지 않아 동부그룹 전체 구조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엘이디는 김준기 회장 개인 회사인 대지흥업이 지분 30.4%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부하이텍 29.5%, 동부씨엔아이 16.4%, 동부특수강 8.5%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동부제철 채권단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사재 출연 등 희생을 감당하지 않으면 경영권을 돌려줄 방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중인 동부제철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이날 채권기관에 배포했다.
현재 동부제철 채권단은 산업은행(채권액 비율 53.4%)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채권단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그룹 계열사 등 대주주가 보유한 동부제철 지분에 대해 100대1 감자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반주주 보유지분에 대해선 4대1의 감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채권단이 100대1 감자를 단행하면 김 회장 등 지분율은 1.2%로 뚝 떨어진다. 사실상 일반투자자 지분율 수준이어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의 경영권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동부그룹은 채권단이 논의하는 동부제철의 대주주 100대1 무상감자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동부제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동부제철 대주주의 100대 1 무상감자를 채권단과 논의했다. 동부제철의 김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은 △동부CNI(11.23% )△김 회장...
지난 19일 산은을 중심으로 한 동부제철 채권단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에 대해 100대1의 감자를 단행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일반주주 보유분에 대한 감자는 4대1로 진행하는 차등감자를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동부제철에 대해 감자 및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에 따라 김준기 회장은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권을 상실하게 됐다. 6월 말 기준 동부제철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동부CNI 11.23%, 김 회장 4.04%, 장남 김남호 씨 7.39% 등 총 36.94%다.
신규자금 5000억원도 5%의 금리로 지원한다. 아울러 신규로 신용장(L/C)를 개설할 수 있도록 1억달러 규모의 한도도 설정해 주기로 했다. 기존 채무에 대해서는 2018년까지...
동부하이텍은 1997년 동부전자로 출발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키운 회사로 현재까지 반도체 설비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자됐다. 주력 제품인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소리·온도 등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디지털 카메라용 CMOS 이미지센서(CIS), 전력반도체(PMIC), 디지털 오디오 엠프칩, 디스플레이 구동칩(LDI) 등이...
동부하이텍은 1997년 동부전자로 출발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애착을 갖고 키워온 회사로 지금까지 반도체 설비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자됐다.
주력 제품인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소리·온도 등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디지털 카메라용 CMOS 이미지센서(CIS), 전력반도체(PMIC), 디지털 오디오 엠프칩, 디스플레이 구동칩(L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