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완구 국무총리가 비자금·횡령 등 대기업 비리를 척결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포스코에 이어 동부그룹에도 강도높은 수사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김 회장이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수백억원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부CNI가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맡는다. 김남호 부장의 경영체제를 강화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동부CNI는 1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동부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사명 변경은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동부그룹은 “비금융 계열사들의 지주회사 역할을...
이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전자ㆍ농업 중심으로 한 그룹 재편의 희망도 난관에 봉착했다.
◇ 현대車 1.6ℓ 하이브리드 엔진 만든다
도요타 '프리우스' 맞대응… 이르면 올 4분기부터 생산
현대자동차가 일본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한 저배기량 하이브리드카 전용 엔진 생산에 나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엔진공장은 최근 ‘카파 1.6ℓ GDi...
이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전자ㆍ농업 중심으로 한 그룹 재편의 희망도 난관에 봉착했다. 그룹 지배구조상 핵심 계열사인 동부팜한농 화공사업부 매각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현금 확보에 난황을 겪고 있다.
5일 채권단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지난해 12월 미국 올브라이트 캐피털 매니지먼트(ACM)과 동부팜한농 화공사업부 매각협상을...
이번 동부메탈 워크아웃은 김준기 회장의 사재 출연이 막혔기 때문에 추진된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동부메탈 최대주주는 동부하이텍(31.62%) 동부인베스트먼트(31%)다. 이 중 동부인베스트먼트는 김 회장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앞서 김 회장은 동부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동부메탈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동부그룹은 2013년...
매각 이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자녀가 동부팜한농의 대주주가 됐다.
삼성전자는 2013년 12월 보유 중이던 반도체소재 제조업체인 에스에스엘엠의 주식 662만여주(30.1%)를 일본계 화학업체인 스미토모화학에 주당 1원으로 평가해 662만원을 받고 처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에스에스엘엠의 지분 19.9%를 여전히 보유 중이며, 이 회사는 2013년 기준으로...
◇ 동부그룹 구조조정 합의서, 홍기택 vs 김준기 '진실게임'
산업은행과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실패를 놓고 또다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동부그룹 구조조정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에 대해 작심한 듯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동부 측은 일방적이고 무리한 구조조정의 결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 '완만→견고...
산업은행과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실패를 놓고 또다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동부그룹 구조조정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에 대해 작심한 듯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동부 측은 일방적이고 무리한 구조조정의 결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홍 회장은 2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동부그룹 구조조정은 합의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하지만 산업은행은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노력에 소홀하고 김준기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만 골몰했다고 반박했다.
홍 회장은 포스코의 패키지딜 포기 선언에 대해서는 "당시 포스코에서 발전 사업에 관심을 많이 뒀기 때문에 패키지로 매수할 수 없느냐고 의사를 타진한 것"이라며 "이는 동부 측과 협의해서 동의한 사항으로 일방적으로 진행한...
◇ 동부건설 부실 메우기에 투입 동부생명ㆍ화재, 460억 날릴판
동부그룹 금융계열사인 동부화재와 동부생명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부건설에 460억원을 지원해 이 중 상당부분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동부건설의 부실 위험이 높아 시중에서 자금조달이 어렵게 되자, 김준기 회장 등 경영진이 계열사에 금융 지원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일가가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 90%가 담보로 잡혔다. 동부캐피탈 인수로 동부화재를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려는 시나리오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동부화재 주가가 심상치 않아 최악의 경우는 금융권의 반대매매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과 장남인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 장녀 김주원씨 등 김 회장...
연초 동부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 채권단과 옥신각신 했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오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동부캐피탈 경영권 인수전에서 동부화재가 아프로서비스그룹(러시앤캐시)을 누르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가까스로 동부캐피탈이 동부그룹의 계열사로 남게 되면서 동부그룹 차원의 금융계열사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한 달가량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감자가 확정되면 다음달 중순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은행들이 동부제철 대주주가 된다.
한편 동부그룹은 동부제철에 대한 김준기 회장의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우선매수청구권 부여를 채권단에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채권단은 사재 출연이나 계열사 지원을 비롯한 자구 노력을 우선매수청구권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제철에 이어 동부건설 경영권까지 잃게 됐다. 동부건설의 최대주주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으로 김 회장은 지분 23.97% 보유하고 있고 동부CNI가 15.55%를 보유해 2대주주이다.
우선 업계에서는 동부건설 법정관리 신청이 다른 계열사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 1년간 그룹의 구조조정을 주도한 산업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대단히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그는 “1년 이 자리에서 비장한 각오로 사전적 구조조정의 결의를 다졌다”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요청을 받아들여 3조원대의 대규모 사전적 구조조정을 결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이날까지 동부건설의 자구계획 이행을 약속하는 확약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산은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다른 계열사가 동부건설의 회사 운영자금 1000억원 가운데 500억원 이상을 책임진다는 내용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동부그룹 차원에서 일정부문 부담을 감수한다면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산은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다른 계열사가 동부건설의 회사 운영자금 1000억원 가운데 500억원 이상을 책임진다는 내용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동부그룹 차원에서 일정부문 부담을 감수한다면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부그룹이 현재까지 뚜렷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면서 동부건설은 운영자금 압박으로 법정관리 신청했다. 당초...
앞서 산업은행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다른 계열사가 동부건설의 회사 운영자금 1000억원 가운데 500억원 이상을 책임진다는 내용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동부그룹 차원에서 일정부문 부담을 감수한다면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부그룹이 현재까지 뚜렷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 하면서 동부건설은 법정관리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은 줄도산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건설의 회사채 1300억원 중 개인 회사채는 230억원 규모다.
한편, 이날은 산은이 동부건설에 요구한 자구계획 이행 확약서 제출기한이 만료되는 날이다. 하지만 동부그룹 측은 “이미 할 수 있는 것을 다해 더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며 산은 측에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