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요구하고 있다. 또 김 회장이 출연하기로 한 사재를 동부인베스트먼트가 아닌 동부제철에 출연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부그룹의 순조로운 구조조정을 위해 동부 측의 성의 있는 의지와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다만 김남호 부장이 특수관계인에...
쟁점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이다. 채권단은 포스코가 동부패키지 인수를 포기한다고 선언하기 이전부터 꾸준히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요구해 왔다. 그룹 구조조정 실패시 동부화재 지분을 매각해 채권을 회수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그러나 김 회장은 동부화재 지분을 내놓을 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발표할 때만 해도 올해 상반기 중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컬러강판 시장 2위인 동부인천스틸(동부제철 인천공장), 석탄화력발전사업권을 가진 동부발전당진과 같은 알짜 매물을 내놓은 만큼 시장의 반응은 빠르게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동부그룹에 따르면...
포스코가 인수를 전격 포기하면서 동부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동부제철의 매각과 구조조정이 결국 채권단의 손으로 넘어 왔다. 채권단은 김준기 회장에게 부실경영 책임에 따른 사재출연을 요구한 데 이어 김 회장의 장남이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마저 담보로 요구하고 있다.
포스코의 동부제철 패키지 딜 인수 포기가 발표되기 전날 홍 회장과 김준기 회장은 극비리에...
채권단 관리에 놓이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동부제철 경영권은 상실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4.08%의 동부제철 지분을 갖고 있지만 채권단 관리에 놓이면 감자 절차를 밟게 된다. 동부제철에 이어 동부건설, 동부메탈, 동부하이텍 등 다른 계열사도 줄줄이 자율협약 또는 워크아웃에 들어갈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별 회사에 대한 대책이 추가로 수립될...
류 부행장은 전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만나 자율협약을 협의했다. 따라서 동부그룹이 자율협약을 신청하면 향후 구조조정은 철처하게 채권단 주도 하에 진행된다.
‘동부 패키지’의 유일한 매수의향자로 꼽혔던 포스코가 인수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매각 작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에 산은은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당진발전 지분을...
24일 류희경 산은 수석부행장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일 동부그룹김준기 회장과 만나 자율협약 신청을 요청했고 동부그룹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며 “동부그룹에 (동부패키지가) 인수가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는 채권단 공동관리에 의한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실제 당진발전은 6월중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절차를...
동부그룹이 구조조정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동부인천스틸(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의 패키지 매각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선택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가 동부패키지 인수를 고심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김 회장에게 포스코가 제시한 인수가를 받아들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동부제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최근 동부건설과 동부제철 유증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김 회장이 사재를 털어 계열사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당시 일각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 친인척, 동부CNI를 합쳐 70%에 가까운 지분율을 확보한 동부건설의 유증이 주주배정이 아닌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김 회장...
최근 동부그룹이 김준기 회장의 사재출연 방식을 두고 채권단과 이견을 보이면서 올해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대상 14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약정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
차심위를 구성하는 채권은행과 금융투자업계, 신용보증기금 3곳 중 한 곳이라도 자구계획 부족 등을 이유로 지원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 차환발행은 어렵게 된다.
이에 동부그룹은 채권단이...
20일 M&A(인수ㆍ합병)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동부하이텍은 연간 약 600억원의 금융비용(이자)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동부하이텍 부채의 약 10%에 해당한다”며 “차입금이 너무 많아 이에 대한 (동부그룹의) 계획이 없으면 (동부제철 패키지 매각처럼) 난관에 부딪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하이텍 매각 주관사인 한국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나라, 위험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부는 그룹 내 주요 사업분야의 하나로 사회공헌분야를 포함시고 있다.
동부문화재단과 동곡사회복지재단을 통한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260억원을 긴급 지원하면서 김준기 회장의 자택과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설정했다. 그러나 산은은 담보가 부족하다며 김남호씨의 동부화재 지분 14.06%를 추가로 요구했다.
현재 김남호씨가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은 이미 10개 금융회사에 담보로 잡혀 있다. 그러나 후순위담보 여력이 1000억...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24일 동부그룹에 1260억원을 지원하면서 김준기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의 동부화재 지분(14.06%)을 담보로 요구했다.
당시 동부그룹에서는 금융 당국이 ‘허를 찔렀다’고 평가했다. 동부그룹의 금융 부문도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나섰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지난 10일 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도 “이 가격(8000억~1조원)에 두 자산을 파는 것은 무리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업계는 양측 간 간극을 좁히지 못할 경우 협상 진행이 지체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자산 가격과 함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선으로 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동부 측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가 하락률 2위를 기록한 동부건설(-16.63%)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장중 한때 207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실시된 동부건설과 동부제철의 유상증자에 김 회장은 여타 임원들과 달리...
당초 예상과 달리 김준기 회장이 유상증자에 불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일 대비 13.58%(330원) 하락한 2100원으로 거래중이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달 말 실시한 유상증자에 김 회장이 참여하지 않았다. 그룹 안팎에서는 김회장이 계열사 지분을 담보로 맡기거나 계열사 지분을 매입할 것이란 관측이...
현재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하이텍을 국내 대기업에 매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회장은 산은에도 “국내 대기업에 인수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부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자산 매각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동부하이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