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검찰 특수본은 앞서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차은택(48) 씨,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장시호(38) 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하고, 조원동(61)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동성 씨는 3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김동성 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최순실과 대통령의 관계를 알고 있었냐"라는 장시호 씨 변호인의 질문에 "장시호한테 들어서 알게 됐다"라며 "장시호, 최순실과...
31일 열리는 최 씨와 장시호(38) 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재판에는 김재열(49) 제일기획 사장과 이영국 제일기획 상무가 증인으로 나온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한국동계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냈다고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김동성 씨가 증인으로 나온다. 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와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3명에 대한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다음달 7일 피고인신문과 함께 최종변론을 일부라도 진행하기로 했다. 검찰은 아직 특검이 기소한 내용을 기존 적용 혐의와 어떻게 정리할지...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3일 열린 최 씨 등에 대한 19차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만났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전 차관은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임 사장과 박 사장을 만난 뒤 2~3개월에 한 번씩 전화를 주고받고, 최...
특히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안종범 수석이나 문체부 차관 김종, 교문수석 김상률 등이 증인을 출석했을 때 재단을 설립하는 데 쓰인 ‘설계도’가 어딨느냐는 질문을 반복해서 던졌다. 정책에 따라 정부 주도로 재단이 생긴 거라면 설립과 운영 계획을 담은 기획안이 있어야 하는데, 대통령 측이 제시한 증거 중에는 없다는 것이다.
서기석 재판관도 15차 변론기일에서...
최근에는 후배 안현수와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고, 10일 오전까지 가수 전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한편 장시호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서원과 장시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김동성과의 교제 사실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최서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종을 통해 지역 스포츠클럽 전면 개편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문건을 전달받아, 케이스포츠가 이에 관여하여 더블루케이가 이득을 취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 피청구인은 롯데그룹 회장을 독대하여 5대 거점 체육인재 육성 사업과 관련해 하남시에 체육시설을 건립하려고 하니 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여 롯데는...
재판부는 “박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배행위는 재임기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결과 안종범, 김종, 정호성 등이 부패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되는 중대한 사태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박 대통령의 위헌·위법행위는 대의민주제 원리와 법치주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끝으로 “결국 박 대통령의 행위는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최 씨와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장시호(38) 씨 등의 재판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첨수1부는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로 수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업무분장은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기록을 검토한 결과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꾸려졌던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조정수석 사건은 첨수2부가...
김 사장에게 한국동계스포츠센터에 후원금 16억 2800만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시호(38) 씨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삼성은 이날 특검 발표 직후 미전실 해체를 선언하고, 최 실장, 장 차장 등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을 지켜보는 다른 대기업들은 착잡한 상황이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에게 문화체육관광부 비밀 문건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종(56) 전 문체부 2차관이 기존 태도를 번복하고 문건을 최 씨에게 건넸다고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24일 열린 14차 공판에서 김 전 차관 측은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를 인정했다.
김 전 차관 변호인은 이날 “의견서를 보면, 공무상...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최순실(61) 씨의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연관 비리에 세세하게 지침을 내리는 등 깊숙히 개입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GKL은 최 씨 소유의 매니지먼트 업체 더블루케이가 청와대 지원을 받아 계약을 체결한 단체다.
이기우(65) GKL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0일 열린 최 씨와 김 전 차관...
이후 더블루K는 그랜드레저코리아(GKL), 포스코 등과 사업 계획을 논의할 수 있었고, 안종범(58) 청와대 경제수석과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도 지원에 가세했다. 최 씨는 "김 수석 연락 때만 해도 생각을 못했지만, 경제수석과 김 차관을 만나 후에는 '윗분' 뜻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윗분은 박 대통령을 말한다.
박 대통령은 안 전 수석에게...
조 씨는 대표를 지낼 당시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안 전 수석,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잇달아 만났다고 했다. 조 씨는 “1월 15일 처음 사람들 만나서 GKL 업무제안서와 회사 소개자료를 만들어 준 다음에 교문수석한테 만나자고 연락 왔다”며 “그때까지만 해도 최 회장(최순실)의 정ㆍ재계 인맥이 넓다고 생각해 큰 의심을 안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