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5·18 묘역 ‘무릎 사죄’에 대해선 “무릎을 꿇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진정성을 갖고 있다고 보고 그렇게 믿고 싶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과 비교했을 때 본인의 강점에 관해선 “그분은 비례만 5선, 저는 지역구만 5선을 했다. 지역구가 주민과 더 가까울 것”이라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있는 대표가 되고...
앞서 이날 중앙일보는 김종인 위원장이 최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모두가 좋아하는 대중 친화적인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의미로 백종원 대표의 이름을 언급했고, 의원들은 "그 먹방...
◇백종원, 김종인 '대선주자' 언급에…"꿈도 꿔본 적 없어"
중앙일보가 23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떤가"라고 물어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대선은) 꿈도 꿔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기본소득 도입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기존 보수 이미지를 탈피한 ‘파괴적 혁신’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초선·비례대표 의원들 모임 강연에서 “궁핍으로부터의 자유”를 강조했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진정한 자유라는 의미다. 기본소득 도입을 사실상 공식화한 셈이다....
특히 "비례대표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입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국회의원으로서 뭐 하나 남기고 가겠다는 각오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대통령 선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의정 활동을 해주면 가능하다"며 "2022년 3월 9일(차기 대선일)이 통합당이...
이번 합당으로 미래통합당은 기존 지역구 84석과 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 19석을 합쳐 의석수 103석으로 제 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당명은 우선 선관위에는 ‘미래통합당’으로 등록했다. 당대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맡고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직을 유지한다.
김 위원장은 ‘원보이스’(하나된 목소리)를 키워드로 회의 방식에...
또 통합당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합당을 의결해 통합당 84석, 미래한국당 19석을 합한 103석의 제1야당의 면모를 갖췄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 수임기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서 제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임기구가 중앙선관위에 합당신고서를 제출하고 허가되면 합당 절차는 마무리된다....
이어 여당을 향해서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선거악법’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래한국당은 애초 합당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 이날 원유철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조속한 합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당대회 대신...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사실상 임기 제한을 없앤것으로, 내년 재보선 선거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단 의미다. 당 안팎에선 김 내정자가 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 내정자가 수락할 경우 비대위는 통합당뿐 아니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아우를 가능성이 커졌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29일까지 통합당과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1일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독자 교섭단체 추진 가능성과 관련해 "설령 그렇다고 해도 교섭단체로 인정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와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국민은 통합당이라고 생각하고 투표를 한...
열어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입장과 당헌 개정 문제에 대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8월 31일까지 전당대회를 한다는 당헌이 개정되지 않은 상태라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비대위원장 내정자와도 상의해서 조속한 시일 내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통합과...
◇심상정, 눈물 흘리며 "10% 지지에도 의석수는 2%…후보들에 미안"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5석을 확보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6일 눈물을 보이며 "고단한 정의당의 길을 함께 개척해온 우리 자랑스러운 후보들을 더 많이 당선시키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데 이어 경기 수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동시 대국민 호소' 행사에 자리할 계획이다.
이어 김 위원장은 경기 평택과 용인, 서울 강남, 동작, 금천, 양천 등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또한, 전날 대학로 유세에 이어 이날도 종로 무악동을 찾아 황 대표를 지원한다.
통합당의 비례정...
이에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정청래 후보는 "청년폄하 망언"이라며 "당사자의 석고대죄와 황교안 대표 사퇴 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종인 통합당 공동총괄선대위 위원장은 "개인의 한마디를 당의 입장처럼 보도하는 것은 삼가달라"라며 "그 사람 개인 성격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제의를 한 배경에 대해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냈기 때문에 호남에서도 선거운동을 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호남 지역에서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호남권 선대위원장직을 맡는 것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김 의원이 어렵다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정책연대를 꾀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 자매정당 간 정책협약은 불법이 아니라 오히려 장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보수통합 이후 유승민 의원과의 회동이 끝내 불발된 이유에 대해선 "저도 (이유가) 궁금하지만 의사의 합치가 없었다면 어떻게 통합이...
심상정 대표는 "비례 위성정당을 동원한 거대 양당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가세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더불어시민당ㆍ미래한국당을 겨냥해 "국민과 법을 깔보고 국민을 단순한 동원의 대상으로 삼는 기득권 정당"이라며 "이념과 진영에 찌든 정치를 21대 국회에서도 할 수는...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투톱 체제로 나서며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차분한 선거운동’을 지향하는 한편,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선거대책위 체제에 돌입해 경제 심판론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 총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면서 대규모 유세 자체가 불가해진 형국이다....
또 이번 선거에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돼 선거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애초 소수정당에 기회를 열어주고 다당제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이 제도가 도입됐다. 하지만 갈수록 ‘범진보’ 진영과 ‘범보수’ 진영의 대결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민주당은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통합당은 자매 정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