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그래픽 1인자 입니다.”
김정주 넥슨 회장이 1994년 회사 설립을 제안할 당시 IT 업계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에게 내린 평가다. 그래픽은 가장 생소하고 어려웠던 분야였고, 그가 아니면 누구도 해낼 수 없는 분야였기도 했다.
김 회장의 제안을 거절하고 엔씨소프트를 설립한 그는 우리나라를 게임 최강국으로 올려놓은...
김정주 NXC 회장의 인간관계를 설명할 때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빼놓고 설명할 수 있을까. 최근 경영권을 놓고 전면전에 들어가면서 이 둘의 인연 혹은 악연은 더욱 깊어졌다.
김 회장과 김 대표는 각각 서울대 86, 85학번으로 20년지기 선후배 사이다. 이 둘의 첫 인연은 김 회장이 1994년 넥슨을 설립할 당시로, 그가 그래픽 분야 1인자로 꼽히는 김 대표에게...
스스로 기업을 일궈낸 넥슨 신화의 주인공 김정주 NXC 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와 넥슨네트워크 본사가 2009년 3월부터 제주도로 이전한 뒤 김정주 회장 스스로도 가족 전체와 제주도로 이사해 살고 있어서다.
지난달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정주 회장의 자산은 18억 달러로 전 세계 1826명의 억만장자 중 1054위에...
국내 게임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는 김정주(47) 넥슨 창업자 겸 NXC 회장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어떻게 보면 불모지의 한국 게임산업을 일구고 성장시킨 주인공이 김 회장이다. 김 회장이 한국 시장에 생소한 온라인 게임산업의 씨앗을 뿌린 데는 아낌없이 지켜봐준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컸다.
서울 토박이인 김 회장은 어린 시절 남부럽지 않은 부유한...
남궁 이사장은 삼성SDS 선배였던 김 의장의 공동창업 제안으로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남궁 이사장은 NHN에서 김 의장과 같이 생활했다.
김 의장이 졸업한 서울대 인맥도 두텁다. 대한민국 벤처1세대인 김정주 NXC 넥슨 대표를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대표는 서울대 동문이다.
같은 학번으로 김정주 NXC 대표,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송재경 XL게임즈 사장, 김상범 전 넥슨 이사, 이재웅 다음 창업자, 배인식 그래텍 창업자,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 가종현 SK플래닛 글로벌 대표 등이 있다.
특히 김정주 대표와는 KAIST 재학 시절 같은 기숙사를 쓰던 룸메이트였고,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이 의장이 창업을 도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김정주 NXC 대표는 작년에 이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인물은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으로 29억 달러 자산규모로 628위를 차지했다. 이는 포브스 억만장자에 선정된 국내기업인 30명 중 일곱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부진...
김 회장의 누나들인 김영주 대성그룹 부회장과 김정주 대성홀딩스 사장으로부터 지난 2009년부터 21억5500만원을 단기 차입하는 등 오너가의 자금 투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적자의 늪을 탈출하기는 어려운 모양새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를 매입할 당시 이 회사의 주식 20.85%(17만9983주)를 주당 10원에 매입했다. 액면가 1만원인 이...
김택진 대표로서는 방준혁 의장을 우군으로 확보, 김정주 넥슨 회장의 경영권 진입을 방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방준혁 의장으로서도 이번 엔씨와의 지분 교환을 통해 김정주 회장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 셈이 됐습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과 전략적 제휴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우선 주식...
김정주 넥슨 회장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가족 울타리 경영’ 문제를 거론하면서 양사간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넥슨은 지난 3일 엔씨소프트에 최대주주 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겠다는 주주제안 공문을 발송하면서, 김택진 대표의 부인 윤송이 사장과 동생 김택헌 전무를 겨냥한 내용을 담았다.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전달한 주주제안서에서...
일각에선 김택진 대표가 부인인 윤송이 사장을 승진시키는데 최대주주인 넥슨 측과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김정주 넥슨 회장이 격분해 경영참여를 선언했다는 설도 나돌았습니다. 김정주 회장이 윤송이 사장의 승진을 김택진 회장의 넥슨 배제 의도로 해석했다는 설명도 곁들여 신빙성을 갖게 했습니다.
결국 넥슨과 엔씨소프트 측은 윤송이...
이후 단 하루 만에 사장 승진인사가 단행되자 ‘가족 울타리’ 경영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한 김정주 회장이 불만을 품고 경영권 참여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또 사장 승진과 같은 대형 인사에 넥슨과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는 것은 넥슨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의도가 담겨있어, 김정주 회장이 경영참여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것이 이 설의 핵심이다.
이같은...
지난 23일 김택진 대표의 부인 윤송이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전 연락을 받지 못했던 김정주 넥슨 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나타낸 것을 감안할 때 재선임을 지켜만 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등기임원은 김택진 대표를 포함해 이희상 부사장, 배재현 부사장, 정진수 부사장이 맡고 있다. 여기에 박병무...
= 김정주 넥슨 회장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최대주주라는 점을 내세워 3월28일로 예정돼 있는 엔씨 주주총회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을 몰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표이사를 해임해야하는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돼야 하는데 조건이 까다롭다. 주주 절반이 주총에 참석해야하고, 이 가운데 3분의2가 해임에 찬성해야한다. 또 찬성표가 전체 주주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김정주 넥슨 회장이 호형호제에서 적으로 맞서게 됐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넥슨이 가지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바탕으로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참가목적으로 보유목적 변경’이라고 공시한 이후부터입니다.
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회장은 지난 2012년 6월 처음으로 손을 잡았습니다. 일본에서 상장된 넥슨재팬이 엔씨 김택진...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경영참여를 공시를 통해 공식 발표한 가운데, 최대주주인 김정주 넥슨 대표의 갑작스런 경영참여 선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쟁을 하게 된 배경에는 원인이 있는 법. 서울대 공대 1년 선후배 사이인 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대표가 30년 가까이 지켜온 우정을 적대적 관계로 만든 갈등의 씨앗은 누가 먼저 제공했을까? 김정주 대표가...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본격화...김택진 부인 윤송이 부사장 승진
게임업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넥슨 김정주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인 넥슨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넥슨이 경영참여를 본격적으로 선언하자 엔씨소프트는 유감...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본격화...김택진 부인 윤송이 부사장 승진
게임업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넥슨 김정주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인 넥슨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넥슨이 경영참여를 본격적으로 선언하자 엔씨소프트는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