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21일 “김정은은 김정일의 애도기간이 끝나면 (위협·반대세력) 숙청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북한 전문가인 송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군장성 인사를 단행하고 헌법개정을 통해 국방위원장 자리에 오르려 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 헌법 100조에 따르면 국방위원장만이 ‘최고영도자’가 될 수 있다....
숙청 과정에서 살아남은 불만세력도 주변에 도사린다. 그럼에도 김정은과 장성택이 군 핵심권력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쿠데타는 가능성도 낮고 성공 확률도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민중 붕기 = 당장 민중 붕기를 통해 북한 체제가 붕괴될 확률은 극히 낮다. 그러나 북한내 일각에선 민주화 욕구가 분출하고 있어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그러나 선군정치 논리에 파묻혀 핵과 같은 대량살상무기(WMD)문제를 풀지 못했다. 2006년 10월에는 핵실험으로 국제적인 고립상황에 처했다.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 위원장은 2009년 1월 셋째 아들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했다. 2010년 9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선임하면서 후계체제 구축에 서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