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장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 군사적 선택만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분명한 것은 우리가 평화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 맨”이라고 지칭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종 목표가 미국과의 실질적인 힘의 균형을 확립해 미국 통치자들이 북한에 대해 군사적 옵션을 감히 거론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한의 이런 도발적 행동에 미국은 대북 군사옵션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CNN방송은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 외곽...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네티즌은 “또 미사일 발사라니 김정은은 대화가 안 되는 정신상태다”, “이런 판국인데 북한 지원한다는 정부, 이러다가 국민들 다 돌아선다”, “그래도 북한 체제만 보장되면 더 이상 핵이나 미사일 도발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은 핵보유의 정당성을 미국에 대한 자위권 차원이라고 여러 번 밝혔듯이 핵전쟁을 일으키면 김정은 정권도 파국으로 치닫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가 전술핵을 보유해야만 공포의 균형이 유지된다고 볼 수 없다.
무엇보다도 전술핵 재배치는 중국과 러시아만 자극할 뿐이다. 최악엔 중국과 러시아와의 국교단절 사태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 초안에서는 자산 동결과 해외여행 금지 대상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포함했으나 중국을 배려해 이 내용은 뺐다. 추가 자금 동결 대상 단체에서는 고려항공과 조선인민군 등을 제외하고, 당초 7개 단체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등 3개 단체로 줄였다.
섬유제품의 수출금지는 원안대로 포함시켰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북한은 2016년에 7억2600만 달러의...
금지와 김정은·김여정 제재 블랙리스트 등재 등 굵직한 사안은 빠졌다. 미국과 중국·러시아 등 국제사회의 힘의 대치 속에 북한사태를 제재로만 풀 수 없음을 또 한번 반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쨌든 관심은 북한의 대응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9일 북한 건국절을 전후해 북한이 말폭탄을 쏟아낸 만큼 UN 제재를 빌미로 ICBM급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이번에 미국이 주도한 결의안은 대북 원유공급 차단을 비롯해 섬유·의류 수출 금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제재 명단 포함 등 초강력 제재안이 망라돼 있다.
미국은 한·일 핵무장 불사론과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국 제재)를 지렛대로 대북 제재 강화에 회의적인 중국과 러시아에 제재 공조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이 결의안을...
우선 관심을 모았던 9일 북한 건국절을 전후해 북한의 추가 무력도발은 없었다. 다만 말폭탄 쏟아내며 긴장감을 유지했다. 미국도 유엔(UN) 안보리를 통해 원유공급 중단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의 해외자산 동결 등을 담은 대북 추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소극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표결처리가 단행될지 주목된다.
마리오...
9절에 추가 도발 없이 내부 기념행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북한군 장병들과 각 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전국각지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고 헌화했다고 보도했다. 모란봉극장, 평양대극장, 국립연극극장, 평양체육관광장 등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 각지에서 경축 공연도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김정은뿐만 아니라 그 누구와의 만남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나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TASS)과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Rossiskaya Gazeta)’와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북핵 대응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추가 도발을 중단하며, 대화의 길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김정은은 하루빨리 핵개발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긴급 안보 대책 당정협의에서 “핵개발을 통해서 북한 정권의 안위를 보장 받겠다는 계산이라면 이것은 절대 더 이상 이룰 수 없는 목표”라며 이같이...
북한이 지난 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9일 건국절을 앞두고 있어 추가 도발이 예상돼 시장의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츠노 토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수석 전략가는 “북한이...
국회는 결의안에서 “북한이 3일 감행한 제6차 핵실험이 한반도의 안정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임을 확인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악화시킬 경우 북한 김정은 정권의 체제 유지를 결코 기대할 수 없음은 물론, 국제적 고립과 자멸을 초래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정권과 거래하는 제3국가에 대한 교역을 중단하고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우리는 많은 군사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의 옵션에 대해 보고받기를 원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전멸(total annihilation)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고...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발언을 내놓을 때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은 외교적 해법을 재확인하며 수위를 조절해왔지만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이런 외교적 해법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김정은은 미국 국가안보회의의 일치된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대해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핵실험은 자기 파괴적 오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지도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국제 사회와 한국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강행한 6차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안전과 자국을...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9차례에 걸쳐 각종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한 바 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대미관계의 ‘총결산’을 주장하며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6차 핵실험을 했다면 대미 압박을 위한 대결 국면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공지진 규모가 5.7로, 북한의 역대 핵실험 중 폭발 위력이 최대...
이는 북한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실망감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평가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수 있는 최적점을 찾은 것 같다”며 “우리는 김정은이 도발을 지속하지 않도록 설득시킬 수 있는 최적점을 알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현장을 시찰했으며 이번 발사 시험은 침략의 전초기지인 괌을 견제하기 위한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아시아와 유럽증시가 전날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뉴욕증시가 장 초반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등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아시아증시 분위기도 호전됐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미사일 도발을 이어오고 있는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영향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