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무대 위의 학생들이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자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부인 김정숙 여사는 잠시 눈을 감은 채 긴 한숨을 내쉬었다. 김 여사는 옆자리에 앉은 옥 씨가 눈물을 훔치자 등을 쓰다듬으며 위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항쟁 참가자들과 함께 이명곤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상임이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장애인 체육활동에 대해 “도전과 극복으로 누릴 수 있는 감동의 드라마가 아니라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15일 막을 올린 제 39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이 어떤 장애도 겪지 않는 ‘무장애 사회’가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사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모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초청 가족 500여명과 부산 시민들이 참여했다.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은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차별적 법 · 제도의 개선, 보편적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올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6일 “뭇 생명이 형형색색으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품 넓은 바다처럼, 다르지만 틀리지 않고, 다르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캠페인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다양한 가족이 따뜻하게 기댈 수 있는...
문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윈 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해 “70여 년 전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한국에 지원해 준 5만 달러 규모의 쌀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매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한국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한국은 아직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태국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일(현지시간)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과 함께 방콕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한국어 교육발전사에 대한 전시회를 관람하고, 한국어 과목을 듣고 있는 현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한·태국 정상회담이 끝난 후 한국전 참전 용사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여러분의 희생정신이 한·태 협력관계를 탄탄히 할 수 있는 기반이었다”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5명의 태국군을 추모하면서 태국군 유해를 끝까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7일 “한국 대통령이 취임 2년 만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는 것은 역대 최초”라며 “앞으로 한국과 아세안 각 나라와 관계는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45분까지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아세안 3개국 유학생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가진...
이번 졸업식은 현 정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른 첫 졸업생 배출이어서 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직접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수사권이 조정되고 자치경찰이 도입되면 시민과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지고, 치안서비스의 질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찰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생존 애국지사와 국내외 독립유공자의 유족 등 16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진정한 광복은 평화를 품은 새로운 100년’이라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와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딸인 홍지민 씨는 ‘말하는...
김정숙 여사도 편지를 보내 오인태 진짜파스타 대표를 격려했다.
최근 오인태 진짜파스타 대표는 '기분 좋은 일이 있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그는 "전국 48개 매장이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있다"라면서 "많은 사람이 참여 의사를 밝혀줘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전 후원은 정중히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9일 “한국어·한글 선생님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들에게는 ‘언어의 장벽’을 넘고, ‘언어의 국경’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감사 인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한국어 교육자 교류의 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일 “BTS(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봉산탈춤과 북청사자놀음에 환호하고 있다”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초청 오찬에서 “가난과 홀대 속에서도 전통과 민족혼을 지킨다는 사명을 짊어지고, 누군가는 반드시 지켜야 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용산 CGV에서 영화 '기생충'을 관람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개봉 25일 만인 이날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넘어서면서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영민 비서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양현미 문화비서관, 조한기 1부속비서관...
김정숙 여사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가졌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와 SK그룹, 롯데그룹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의견을 나눴다.
김 여사는 “소외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책임의식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정조사를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안 걸겠다”면서도 “김정숙 여사의 절친인 손혜원 의원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언제까지 자유로울 수 있는지, 국정조사를 하고 그렇게 떳떳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6박 8일간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국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귀국하자마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고(故) 이희호 여사가 머물던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차남 김홍업 전 의원, 삼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 유가족들을 만나 “나라의 큰 어른을 잃었다”며 조의를 표했다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핀란드의 국립 공예·디자인 전문박물관인 ‘디자인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그리기 체험을 함께 했다.
이 박물관은 1873년 미술학교 학생들의 산업예술품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산업·패션·그래픽 디자인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0일(현지시간) 옌니 엘리나 하우키오 핀란드 대통령 부인과 환담을 하고 함께 핀란드의 ‘헬싱키대학병원 부설 신아동병원’을 방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50분까지 핀란드 대통령궁 영부인 환담장에서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먼저 핀란드 대사의 비보에 대해 안타까움을...
이에 모디 총리는 김정숙 여사에게도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해 달라고 문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양 정상 간 상호 국빈방문을 비롯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음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