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 K4’에 일명 ‘얼짱 여군’ 지원자가 등장해 남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난 달 열린 육군 예선에 참가한 한 여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 속 여군은 커다란 눈과 오뚝한 코 그리고 새하얀 피부 등 귀여운 인상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철모와 군복을 입고 있어 묘한 반전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걸그룹 카라 멥버 구하라의 이른바 ‘반전 화보’가 화제다. 이 화보는 뷰티 전문 매거진 ‘뷰티쁠’(Beauty+) 9월호에 커버로 실렸다.
공개된 화보에서 구하라는 강렬한 레드 컬러 립 메이크업과 눈매를 날카롭게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까지 소화하며 무대 위에서 보여준 적 없는 특별 이색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구하라는 전신을 덮는 블랙 롱 드레스와...
시작은 꽤 오래 전이었다. 노무현 정부 말기로 기억하고 있었다. 함께 군 생활을 한 음악 평론가 강 헌과의 소주잔을 기울이던 중 나왔다. 당시 강 헌은 “386세대이 주축인 시대다.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얘기를 만들어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단 번에 거절했다. 정치적 성향이 너무 강한 얘기를 주문했단다. “나는 절대 그런 얘기는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렇게...
영화 ‘도둑들’을 보면 숨은 배우들이 있다. 이름값에서 주연 10명에 결코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먼저 극 중 ‘마카오박’을 쫓는 역할이자 반전의 주인공 ‘형사 반장’ 역의 주진모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까지 최동훈 감독의 전 작품에 출연했다. ‘도둑들’을 통해 숨겨진 비밀을 지닌 ‘형사 반장’으로 다시 한 번 최 감독과 조우한...
‘영자의 전성시대’가 1975년 개봉 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흥행의 파장과 함께 당대 권력의 안주인 이름을 썼다는 이유로 문제가 발생됐다. 이유야 어찌됐든 이후 ‘○○의 전성시대’는 여러 버전의 패러디를 낳으며 유행어처럼 번졌다.
2012년 하반기가 시작됐다. 40년의 세월은 흐른 지금도 ‘전성시대’의 힘은 유효하다. 특히 충무로를 관통하는...
‘실미도’를 넘었고, ‘해운대’도 쓰러트렸다. ‘도둑들’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4위로 올라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22일 하루 10만 6809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동원관객수 1148만 1592명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으로 역대 흥행 순위 4위였던 ‘해운대’(1145만 3338명)를 제치고 새로운 4위로 등극했다....
충무로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전문 연출가인 곽경택 감독이 저예산의 소규모 영화를 찍게 된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미운 오리 새끼’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곽 감독은 “‘지금이 아니면 찍을 수 없다’는 조급함 때문에 찍게 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모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 시절 내가 친구의 감독이 될 줄 누가 알았노.’
영화 ‘미운 오리 새끼’의 포스터 카피다.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이 직접 지은 카피로 알렸다. 곽 감독은 실제 영화 감독을 꿈꿨을까.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미운오리새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곽 감독은 간담회를 끝내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곽경택 감독의 신작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한다?” 실제 등장한다. 단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미운 오리 새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곽 감독은 고 노 전 대통령의 육성을 영화에 삽입시킨 이유에 대해 “분명한 이유는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곽 감독은 “친분이 있는...
올림픽과 연극은 내 인생의 시간과 함께 동행한다. 나의 20대 첫 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다. 또 20대 첫 연극은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이란 작품이다.
88올림픽은 ‘하늘 높이 솟는 불’로 시작해서 ‘서로 서로 한마음 되자 손잡고’란 소통의 노래로 대한민국이 한 마음이 됐고, 나의 첫 연극은 ‘이 세상 깊은 꿈으로 시작해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 이...
배우 박진희가 스크린에 데뷔한 가수 출신 배우 박지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22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청포도사탕 : 17년전의 약속’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진희는 ‘박지윤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란 질문에 “보기만 해도 좋았다”며 첫 발을 띈 새내기 배우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영화에서 박진희가 맡은 선주와...
가수 출신 박지윤이 호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흡연 연기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22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청포도사탕:17년전의 약속’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박지윤은 “다른 것보다 담배 피우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지윤은 원래 비흡연자였지만 영화 속 배역을 위해 담배를 배웠고 자연스러운...
임순례 감독의 촬영 중단 선언으로 파행이 예고된 영화 ‘남쪽으로 튀어’가 사건을 수습했다.
21일 이 영화의 투자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임 감독이 촬영장을 일시적으로 떠난 것은 사실이지만 하차는 결코 아니다. 문제를 곧바로 수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대표는 이날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독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이다. 임...
중견 배우란 말을 붙여야 할까. 벌써 데뷔 12년차다.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의 그녀로 유명세를 치렀다. 데뷔작 ‘여행자’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도 누렸다. 이쯤 되면 누군지 짐작이 갈까. 초등학교 5학년의 아역 배우 김새론이다.
늦장마로 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 2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김새론을 만났다. 영화 속 똘망한 그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있었다....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고공 액션 쾌감을 체험 할수 있는 신곡 ‘태양 가까이’ 음원이 21일 낮 12시 출시된다.
‘태양 가까이’는 이번 영화에서 고공 액션의 짜릿한 여운을 오래도록 남겼던 노래로, 정지훈 주연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일찍부터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두 명의 가수가 각각 다른 편곡에 맞춰 불러 화제를 더하고 있다....
영화 ‘피에타’ (감독 : 김기덕, 제작: 김기덕 필름)를 통해 한국영화로는 7년 만에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이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김 감독은 첫 공중파 TV 출연으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을 선택했으며 이어 SBS ‘강심장’,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도 출연한다.
그동안 언론 노출에 극도로...
주인공 한 사람을 꼭지점으로, 조연과 단역 그리고 엑스트라로 이어지는 피라미드가 가장 이상적인 영화 캐스팅 구조의 형태다. 하지만 요즘 개봉 영화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원톱 주연이 아닌 쓰리톱, 포톱 등 떼거리 주연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1000만 영화’ 도둑들은 무려 ‘텐(10)톱’ 시스템이다. 문자 그대로 충무로가 떼거리 주연 전쟁이다. 이유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장인으로 불리는 할리우드 영화 감독 토니 스콧이 자살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내 여러 언론에 따르면 스콧 감독은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산페드로에 위치한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로스엔젤레스 경찰이 밝혔다. 향년 68세.
경찰은 다리 아래 강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고, 스콧 감독의 차는 다리 위에 주차돼 있었으면...
같은 맨션에 사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린 ‘이웃사람’ (감독 : 김휘, 제작: 영화사 무쇠팔)에서 연쇄살인범역을 맡은 신인배우 김성균과 영화계 흥행 블루칩 송강호의 평행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는 부산 지역 극단에서 연극 무대로 데뷔를 한 이후, 이창동...
지난 4월 개봉한 옴니버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가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일 ‘인류멸망보고서’ 투자배급사 타임스토리에 따르면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16회 판타지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이번 수상과 함께 ‘인류멸망보고서’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