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무한도전'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3일 "우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MBC 예능본부 총회가 있어...
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배현진 앵커는 13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김장겸 MBC 사장 해임 소식을 전하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습니다"라며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습니다"라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13일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의결했다.
방문진은 이날 오후 여의도 방문진에서 열린 제8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완기 이사장과 김경환, 김광동, 이진순, 유기철, 최강욱 등 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은 이르면 이날 늦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완기 이사는 MBC 출신 인사다. MBC 기술본부장, 울산MBC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한편, 고 전 이사장이 해임되고 이 이사장이 임명되면서 MBC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방문진의 현 여권 이사들은 1일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방문진 이사 구성원이 9명으로 돼 있는데 구 여권 인사 2명이 그만두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2명을 추천하게 되면 현 여권 추천 인사와 야권 추천 인사가 5:4로 역전이 되는 만큼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 안건도 상정할 수 있게 된다.
이용마 기자는 "고영주 이사장이 먼저 사표를 내고 나갈 가능성도 높다. 아니면 방문진에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문화방송(MBC)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해 김장겸 사장 등 전·현직 고위 임원 6명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확인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부지청은 6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소 의견 송치 대상자는 김 사장 외에 김재철·안광한 전 사장을 비롯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문제 삼아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자유한국당이 정기회 일정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9월 국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정부질문 이후 본격적인 입법전쟁과 국정감사가 예고돼 있어 여야의 날 선 공방전이 예상된다.
국회는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4일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는...
‘북핵 위협에 대응해 방어 차원에서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응답은 68.2%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국회를 보이콧한 것에 대해서는 69%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신임 대표로 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못할 것’(54%)이란 응답이 ‘잘할 것’(39.6%)보다 많았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영화가 MBC 법인의 명예권은 물론, 김장겸 MBC 사장 등 신청인 5명의 명예권과 초상권,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상영을 허락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시작된 MBC 총파업으로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은 ‘역사×힙합’ 스페셜로 대체 방송된다. 이외에도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등이 스페셜...
현재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해 국회 보이콧을 1주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집회는 국회 보이콧 장외투쟁의 일환으로 홍준표 대표 지휘 아래 실시됐다.
홍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언론장악 문건은 언론자유를 침해한 중대범죄”라며 “만약 박근혜가 이랬다면 (과거 야당은) 당장 탄핵한다고 대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국정조사를...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해 국회 보이콧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지금 지켜야 할 것은 김장겸 MBC 사장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복귀를 촉구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당은 국회로 돌아와 국가 안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로 시작한 국회 보이콧의 명분을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로까지 확대한 데 따른 조치로 읽힌다. 한국당은 이어 국회 로텐더홀로 무대를 옮겨 ‘보이스 오브 자유한국’이란 제목으로 의원들의 릴레이 자유발언을 벌이며 정부 비판을 쏟아냈다.
주말인 9일엔 국회 밖으로 나가 국민보고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해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장외투쟁에 나섰지만 지지율 확보에는 실패했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9% 내린 15.5%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이혜훈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6.3%를 기록했다. 이 대표 사퇴는 이번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어 국민의당은...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6일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청구에 항의해 국회 보이콧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언론장악 음모나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안보 의원총회 직후 이같이 밝히고 “이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한국당) 국회 복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법원 체포영장 발부 등 정부의 방송 장악 저지를 이유로 시작했으나 북핵 6차 핵실험으로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국회 보이콧은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한국당은 방송 장악 외에 문재인 정부의 인사난맥상과 대북정책 등을 보이콧 명분으로 확장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정책방향 수정 등을 요구하는 중이다....
양 수석부대변인은 “어제 김장겸 MBC 사장이 자진출석함에 따라 한국당이 정기국회를 보이콧하며 끌어다붙인 구차한 핑계거리조차 완전히 사라졌다”며 “지금 한국당이 벌이고 있는 국회 가출은 명분 없는 보이콧을 위한 보이콧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무능도 불안하지만 안보마저 정쟁에 이용하는 한국당에 더 분노하고...
이들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의 부당함을 주장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서울지청을 찾아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면담한다. 한국당 측은 김 장관 사퇴까지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공세수위를 높여가고 있어 당분간 국회 정상화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 의사일정 거부 방침을 분명히...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상정된 개정안은 이날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할 예정이었다.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고 14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면서 발목이 잡혔다.
고용노동부의 부당노동행위 혐의 조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고용부 서울서부지방노동청에 자진출석하고 있다. 김 사장은 근로자가 노조 업무를 한 것에 대해 징계, 해고 등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