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그동안 백두산을 김일성의 항일운동을 상징하는 동시에 김정일의 고향이라며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확인하는 장치로 주로 활용했는데 최근에는 김정은의 ‘난관 극복 국정운영’과 결부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지시로 대대적 개발이 진행 중인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며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설은...
북한은 예전 김일성·김정일에게나 썼던 ‘수령’의 호칭을 김정은에게도 붙이고 있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네 차례 만났다. 2018년 4월과 5월 판문점에서, 9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졌고, 2019년 6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3자 회동이 있었다. 서로 적대 행위와 도발을 멈추자는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저 반민족적, 반역사적, 반문명적 집단인 김일성 왕조가 무너지고 조국이 통일되는 감격을 맞이하는 일이다. 그날이 가까이 있음을 느낀다. 건강한 눈으로, 맑은 정신으로 통일을 이룬 빛나는 조국의 모습을 보고 싶다. 그 전에 내 생이 끝난다면 북녘땅이 바라다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 날을 맞고 싶다”고 쓰여있다.
전...
이를테면, 올해 정부가 북한과 '3.1운동 공동기념'을 언급했지만, 당시 3.1운동에 대해 북은 '평양·김일성 주도', 남측은 '서울 중심'으로 남북 접근법이 달라 방향성이 틀렸다는 것이다. 그는 "현 정부는 외교, 대북 등 정책에서 현실에 맞는 정책을 한다기보단, 5년 임기 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봤다.
덧붙여 태 의원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이에 앞서 송광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문선명 총재께서 김일성 주석과 단독회담을 가진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물꼬를 튼 만큼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국민의 통일 의지를 결집해 국민이 중심이 되는 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신인선 천주평화연합 서울·인천지구 부회장은 “한반도...
이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를 비롯해 무력기관 고위간부들이 수행했다.
북한은 올해가 5년, 10년 단위로 떨어지는 이른바 '정주년'이 아님에도 내부 결속을 위해...
김정은은 북한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에 참석했다. 그의 모습은 지난해 10월 열린 열병식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날씬해졌다. 혈색도 좋아졌다.
외신들은 그가 '의도적'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량난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위한 정치적 결단이란 설명이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2020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당 비서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참배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동안 김 부부장은 매체에 이름이...
북한은 이날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NK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가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열병식이 시작되는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한 데 이어 "평양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어 본행사일...
전날에는 북한 외무성은 1946년 평양역 3·1절 기념행사에서 김일성 주석을 향한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구소련 군인을 조명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도 있다.
그러면서 갈등 중인 미국과 우방인 일본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선 “간고한 항일대전의 나날” 정도로 언급했지만, 북한 단체의 입장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1990년대초 소련 붕괴와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가뭄 등에 따른 곡물생산 감소로 인한 아사자 속출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역성장을 기록했었다. 특히 1992년엔 성장률이 -7.1%까지 추락한 바 있다.
부문별로는 광업(-9.6%), 농림어업(-7.6%), 서비스업(-4.0%), 제조업(-3.8%) 등 거의 전분야에서 감소했다. 광업과 농림어업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광산시설...
‘신변이상설’이 돌았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27주기를 맞아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7월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면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참배에 동행한 간부인사의...
대북소식통은 “김정은 몸무게가 지나치게 불어나면서 건강을 걱정하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항일 빨치산 가족이 김정은에게 편지를 보내 ‘원수님의 건강은 조국과 인민의 최대의 소원’이라며 체중 감량과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권유에 김정은은 ‘인민을 위해 한 일도 없는데 어떻게 쉬겠냐’며 처음에는...
이어 "(김일성 주석은)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며 김일성 발언을 소개했다.
신문은 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회의에서 하신 연설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하자'에서 적들의 전쟁도발에 즉시적인 반공격을 벌릴 데 대해...
2012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고 김정은 총비서는 당 제1비서직을 신설에 맡았다.
이후 2016년 '비서제'를 '위원장제'로 전환했으나, 이번 당규약 개정을 통해 다시 비서제 이를 되돌리고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자신도 총비서 자리에 올랐다. 개정 당규약에서는 김정은 총비서를 '최고영도자' 대신 '수반'으로 지칭했다.
김일성 회고록 둘러싼 논란 계속교보문고 '세기와더불어' 판매 중단 다른 판매처에서는 25일 기준 구매 가능일각에서는 "판매해도 괜찮다" 의견도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둘러싼 국가보안법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보문고가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25일 출판계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지난 23일 오후 대책회의를 열고 '세기와 더불어' 신규...
북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가 국내에 출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고록은 과거 대법원 판결에서 '이적표현물'로 규정된 바 있다. 통일부는 출판 경위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국내 출판사인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지난 1일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사를 다룬 회고록을 시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민족사랑방은 사단법인...
이와 관련해 미국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북한이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전후로 미사일 관련 시험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했다. NK뉴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후 4월 15일을 전후로 5차례 미사일 관련 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27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북한과 함께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보고서는 “이란이 현재 핵무기...
북한은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전후해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 신행정부를 압박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의 싱크탱크와 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2019년 7월에 공개한 3000t급 잠수함 건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진수식을 통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전력을 대내외에 알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