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회장직에서 사퇴하고, 주식 매각 대금을 재단 설립 검토 등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지만, 기관투자자들이 다시 발길을 돌릴지는 미지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4일 전 거래일 대비 1.22%(1100원) 하락한 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폭락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24일(10만4700원)부터 따져보면 15% 하락한...
여기에 금융당국과 검찰의 칼끝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키움증권을 겨냥하면서 주가 짓눌림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다우데이타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기 직전인 지난달 21일 종가(4만3550원) 대비 63% 하락했다. 지난달 28일 5.34% 상승하며 잠깐 반등했지만,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도 지난달 14일 11만500원을 고점으로 최근 11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논란과 관련해 회장·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주식 매도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고, 주식매각대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높은 도덕적 책임이 요구되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논란과 관련해 회장·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높은 도덕적 책임이 요구되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금융당국과 수사기관 조사에 숨김과 보탬 없이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은 H투자컨설팅 업체의 라덕연 대표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으로, 이들은 사건 수사의 ‘첫 단추’다. 수사팀은 두 사람을 수사한 뒤 혐의를 확정해야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들 모두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주가폭락 전 대량의 주식을 매도했고 주가는 폭락했다. 김 회장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대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이 폭락 직전 다우데이타 블록딜 매각은 승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매도였다고 해명하고 있어서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0일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총 605억4300만 원의...
최근 다우데이타 블록딜 관련,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도 주가 폭락사태에 휘말리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3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76% 내린 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4월 14일 11만500원을 고점으로, 최근 10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키움증권을 시작으로 주요 증권사에 대한 CFD 검사에 착수한다....
최근 라덕연 H투자자문 대표와 논란이 일고 있는 김익래 다움키움그룹 회장의 연루 여부도 들여다볼 전망이다. 김익래 회장이 키움증권 등기이사로 등록돼 검사 과정에서 임직원의 CFD 거래 관련 연루 여부를 볼 수밖에 없어서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함께 CFD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CFD를 하는 개인 전문투자자가 2만5000명에 이르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고...
앞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폭락 2거래일 전인 지난달 20일 시간외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5%)를 처분, 약 605억 원을 확보했다. 김영민 서울가스 회장도 지난달 17일 시간외매매로 약 457억 원에 10만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금융당국이 SG사태와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일각에선 김 회장이 이 같은 정황을 미리 알고 다우데이타 주식을...
김 회장·키움증권, 라덕연 대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승계비용 마련위한 매도” vs “키움CFD 계좌로 인위적 주가 하락시킨 것”김 회장 다우데이타 집중매수 시기·매도시점 의심의 눈초리
SG증권발 폭락 사태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라덕연 H투자 대표 간의 소송전으로 번지고 있다. 당초 일부 투자자들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따른 시세 급락으로...
키움증권과 그룹사 오너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라덕연 H투자 자문업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라 대표는 김 회장을 이번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민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라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폭락 사태 직전 시간외매매로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 140만 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 원을 챙겼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지난달 금감원 주최 간담회에서 불법 일임 매매로 이번 사태 종목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와 “전혀 일면식도 없다”고 말했다.
김영민 서울가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28일 그룹사 오너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작전세력의 움직임을 미리 알고 지분을 매각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금융당국 조사에 언제든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 주재로 열린 ‘증권업계 시장 현안 소통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라 대표와) 전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지분 매각 시기 논란에 대해서는 “사후적인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 대응은 시장 확대를 위한 전제인 신뢰성 확보에 아주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지위 고하나 재산의 유무, 또는 그들이 사회적으로 차지하는 어떠한 위치와 무관하게 법과 원칙의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와 협조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를 통한 매물 출회로 8개 종목이 무더기로 하한가에 직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보유 중이던 다우데이타 주식 지분을 폭락 이틀 전에 처분해 논란이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일 블록딜(시간 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 주(3.66%)를 1주당...
김동준 대표, 키움PE에서 능력 입증해야
다우키움그룹은 김익래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대표가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를 겸직하며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다우데이타를 이머니가 31.56%, 김익래 회장이 26.66% 보유한 구조다. 김 대표는 이머니 지분율 33.13%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증권에서는 강정구 영업지점장은 12억4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지만 장석훈 사장은 보수 상위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최용석 상무가 12억7700만 원을 받았다. 키움증권에서는 이원진 부장이 약 8억7000만 원을 받아 김익래 회장(5억9000만 원)보다 많은 보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