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및 김영춘(왼쪽에서 두 번째) 해양수산부 장관, 박경민(왼쪽) 해양경찰청장,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부처 관계자 등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관련 현안보고에서 희생자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낚시전용선박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연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현안보고에서 "현재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이 신고만 하면 낚시어선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이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현장 책임자가 자의적인 판단과 인간적인 정에 끌려서 지켜야 할 절차를 어기고 함부로 판단해서 국민적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해수부 내 기강을 해친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수습자 가족을 포함해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한 점의 아쉬움도 없게 만들어...
정치권은 즉시 보고를 하지 않은 현장의 실무진과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에게까지 화살을 돌리는 양상이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 일부가 “작은 뼈가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한쪽에선 신중론이 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해수부 안건을 심사하고...
청와대는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과 관련, 야당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 “장관 거취에 대해 쉽게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종합적으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니 전체적으로 보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초에...
국민의당은 23일 세월호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하고도 나흘간 이를 은폐한 해양수산부를 비난하며 김영춘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장관이 입장을 발표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유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끝내려고 한다면 책임정치가 아니다”라며 “해수부 장관이 자리를 물러나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