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은 최종일 경기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김아림(23ㆍSBI저축은행)과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
특히 이다연은 작은 키(158cm)에도 260야드 이상 날리는 장타를 주무기로 지난해 10월 팬텀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이다연은 “오늘...
-김아림이 전반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후반에는 우드 티샷 등 방어적인 플레이를 한 것 같다. 반대가 됐더라면.
마음이 조금 더 편했을 듯하다. 장타라서 부러웠고, 웨지를 잡다 보니 공을 굉장히 잘 세웠다. 나는 세울 수 없는 홀이 아림이 보다 많았다. 하지만 아림이의 몇몇 샷은 백스핀 많아서 손해를 본 홀도 있지만, 언제든지 핀을 보고 바로 쏠 수 있다는...
박인비는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ㆍ63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우승이 없는 김아림(23ㆍSBI저축은행)과 힘겨운 싸움끝에 18번홀에서 1홀차로 이겼다.
5일간의 장기레이스를 벌인 박인비는 “오늘이 가장 힘겨운 경기였다” 며 “국내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루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승부상으로 받은...
11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 2차에서 김아림의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이승현은 페어웨이를 잘 골라낸 뒤 세컨드 샷한 볼이 핀에 붙었다. 이승현은 버디로 이겼다.
이승현은 김아림(23ㆍSBI저축은행)과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최은우(23ㆍ볼빅)와 함께 4강전을 펼친다. 라데나골프클럽(춘천)=안성찬 골프대기자
김자영2은 8강전에서 김아림(23ㆍSBI저축은행)에게 내내 끌려다니다가 마지막 4개홀을 남기고 3홀을 따내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10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그린앞 벙커턱 밑에 푹 박혀 보이지 않았다. 겨우 찾아내 탈출했으나 러프였다. 이때 김아림은 2온으로 파. 결국 보기를 범한 김자영2가 졌다....
최근 상승세인 김아림(23ㆍSBI저축은행)과 베테랑 나다예(31)도 한 조로 묶였다.
박민지(20ㆍNH투자증권)는 박신영(24), 박보미2(24ㆍ하이원리조트), 박주영(28ㆍ동부건설)을 뽑아내, 박(朴) 씨 성을 가진 선수 네 명이 한 조가 됐다.
박민지는 “가족 같은 박 씨 골퍼들과 한 조가 된 것도 인연인데, 집에 빨리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