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곤 전 보도국장은 일명 ‘보도외압일지’를 공개하며 청와대의 언론통제 사실을 상세히 폭로했다. 현재 KBS 내부 보도본부 부장단과 팀장단이 전원 보직 사퇴했으며 TV본부와 기술본부, 라디오센터 등 팀장 308명 중 약 57%(178명)가 자진사퇴했다. 1인 시위도 벌인다. KBS ‘뉴스9’도 반토막 났다. KBS 노조는 길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한편 최영철 앵커 및 KBS 앵커 13명, KBS 기자협회는 최근 김시곤 전 보도본부 보도국장의 "길환영 사장이 KBS 보도에 사사건건 간섭했다"는 폭로에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KBS 뉴스9 제작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KBS 뉴스 9 제작거부, 뉴스 10분 방송해도 뭐라고 안 할테니 진실된 뉴스전해주세요", "KBS 뉴스9 제작거부...
그는 사퇴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길환영 사장과 청와대의 외압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데 대해 전면 부인하면서 '김 전 국장 주장이 완전히 허위·날조라고 보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PD 출신 사장이다 보니 보도 메커니즘을 소상히 알지 못한다"면서 "단순한 의견 개진이지 지시나 개입은 전혀 아니었다...
반면 길환영 사장은 19일 KBS 기자협회 총회에 참석해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폭로성 발언으로 마치 KBS의 보도의 독립성이 사장에 의해 심하게 침해당한 것처럼 임의적으로 과장, 왜곡된 것으로 사태가 굉장히 커졌다"면서 ""구체적인 아이템에 관해서 취재하라는 지시는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 그리고 뉴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의견을...
이날 길환영 사장은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폭로한 KBS보도 및 인사 개입설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PD 출신 사장이다 보니까 보도 매커니즘을 상세히 잘 모른다. 그래서 취임 후부터 김 전 국장이 9시 뉴스의 중요 아이템을 설명해 주었고, 물어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며 "구체적인 아이템에 관해서 취재하라는 지시는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
이날 길환영 사장은 "보도, 제작, 경영, 기술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책임져야 하는 것이 사장"이라며 "저는 분명히 이번 사태가 그동안 보도본부의 비민주적 취재보도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길환영 사장은 김시곤 전 보도국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 국장과의 업무상 대화가 그런 식으로...
지난 9일 KBS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사의표명과 함께 길환영 사장의 보도국 중립성 침해 행태를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14일 ‘부끄럽지만 또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비대위 특보 1호를 발행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후 지난 16일 KBS 보도본부 부장단 18인은 ‘최근 KBS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부장단 전원...
또 다른 네티즌은 “김시곤 KBS 전 국장 증언으론 K는 청영방송입니다. 청와대는 국정원선거개입,세월호사태 뿐 아니라 윤창중 성희롱, 대통령순방, 여권인사발언까지 K보도에 일일이 관여했네요. 신 보도지침·사장퇴진은 당연하고 청와대가 입장 밝혀야 합니다”라고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이밖에 네티즌은 “만약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이다”...
16일 오후 KBS 기자협회 총회에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임 기간 중에 청와대가 KBS 뉴스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KBS 노조가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보도국장 사임 관련 청와대가 인사개입을 했다.
김시곤 전 보도국장은 "지난 9일 세월호 유가족들은 KBS를 찾아가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사퇴와 길환영 사장의...
앞서 세월호 참사 관련 부실 보도로 막내 기자들이 공개적인 반성문을 작성한 이후, KBS 뉴스를 책임지던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고 사퇴했다. 당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은 길환영 사장의 뉴스 개입에 대해 폭로하며 사장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14일 '부끄럽지만 또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비대위...
- KBS의 경우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세월호 사고를 교통사고에 비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물러나면서 길환영 사장의 ‘보도통제’를 주장해 불공정보도 논란이 더 커졌다.
▲ 길환영 사장 체제의 보도국 책임자들은 ‘언론본연의 기능을 어떻게 하면 잘할까’보다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청와대 눈 밖에 나지 않을까’가 관심사였던 것 같다. 대다수...
이날 회의에서는 야당 의원들은 KBS가 재난방송주관사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를 따지고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사퇴하며 제기한 방송 독립성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미방위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길환영 KBS 사장 등의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여당 소속 위원들은 전원 불참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회의가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백운기 KBS 보도국장
KBS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퇴한 김시곤 보도국장의 후임에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을 임명했다.
KBS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신임 시사제작국장에는 감일상 시사제작국 탐사제작부장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은 광주 살레시오고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KBS에 입사해 정치부 차장, 방콕특파원...
김시곤 보도국장의 보도 독립성 침해 발언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김시곤 보도국장이 스스로 밝힌 사임이유인 ‘보도의 중립성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책임’과 길환영 사장이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밝힌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받았다’는...
변희재 대표는 또 “KBS 길환영 사장은 친노종북세력의 거짓선동에 보도국장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것, 또한 무수한 정부음해보도를 그대로 방치시킨 것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며 “이번에 KBS는 심지어 채동욱 혼외자 검찰 수사발표까지, 정부의 음모론으로 몰고 갔을 정도로, 친노종북 찌라시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김시곤국장, 길환영 사장 모두 이에 대한...
특히 김시곤 보도국장은 “평소에도 끊임없이 보도를 통제했다”며 “길환영 사장이 윤창중 사건을 톱 뉴스로 올리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고 김시연 양의 아버지인 김중열씨가 ‘뉴스 9’ 스튜디오에 출연해 “일각에서는 저희를 폭도로까지 매도하시는데 절대로 그런 게 아닙니다. 저희는 할 말이 있는데, 들어주는...
국장의 '언론에 대한 어떠한 가치관과 신념도 없이 권력의 눈치만 보며 사사건건 보도본부의 독립성을 침해해온 길환영 사장은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은 길 사장이 그동안 공영방송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활용해온 것을 분명하게 확인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 사장이 사사건건 보도에 대한 통제와 지침을 주고 김시곤 보도국장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길환영 사장이 평소에도 끊임 없이 보도 통제를 했다. 길 사장이 윤창중사건을 톱뉴스로 올리지 말라고 한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청와대 등 권력층의 지시도 있었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김시곤 보도국장은 "길 사장은 대통령만 보고 가는 사람이다. 권력은 당연히 KBS를 지배하려고 할...
트위터 아이디 nk****는 "보직 사퇴한 KBS 김시곤국장이 막판에 옳은 말을 하나 했다. '언론에 대한 가치관이나 신념 없이 권력 눈치만을 보며 사사건건 보도본부의 독립성을 침해해온 길환영 사장은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KBS 보도국장 사임-길환영 사장 사퇴요구,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사퇴와 길환영...
9일 오후 JTBC 뉴스 공식 트위터는 "손석희 앵커진행의 뉴스9은 오늘 사임한 김시곤 kbs보도국장과의 전화인터뷰 내용을 전합니다. 김시곤국장은 길환영 kbs사장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김시곤 KBS 보도국장긴급기자 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