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본격화했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숫자가 1만30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중증과 사망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 50세로 낮추는 것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투약했던 200여 분은 확실하게 효과가 있었고 (먹는 치료제를) 투약하면 위중증으로는 안 간다. 그건 확실하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 도입 당시 65세 이상 고령층을 투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전환했다. 사흘 연속 7000명을 넘어선 신규 확진자는 26일(발표기준) 1만 명, 내달 3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우세종화와 맞물려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3주차...
김부겸 국무총리를 24일 “이제부터 마스크는 KF80 이상의 마스크만 써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설 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고 오미크론의 급속한 증가를 막아야 한다”며 “국민께 몇 가지 요청드린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지출 등 예측하지 못한 소요에 대응하기 위한 1조 원 규모의 예비비도 추가로 확보했다.
먼저 정부는 손실보상과는 별개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3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총 9조6000억 원 규모의 2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320만 개의 소상공인·소기업으로,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등 손실보상 대상 업종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패스를 방역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현장의 혼선과 불편은 줄이고, 국민적 수용성은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방역당국은 방역·의료체계 전환 준비에 나섰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말께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전망이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높고,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경구용 치료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국의 지난주(9~15일) 오미크론 검출률은 26.7%로 집계됐다. 직전주 12.5%의 두 배가 넘는...
전국적인 이동과 접촉이 발생하는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데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점이 이번 거리두기 연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단체들은 반발했다. 8개 자영업자 연합회가 가입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은 "어려운 시국에 300만 원의 추가지원책은 환영한다"면서도 "식품접객업...
김 총리는 “오미크론에 대비한 방역체계 개편방안도 오늘 발표한다”고 했다. 그는 “오미크론의 가공할 전파력을 감당해 낼 수 있도록, ‘속도’와 ‘효율’에 방점을 두고 방역과 의료 대응, 사회 필수기능 유지까지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최대한 빨리 개편방안을 실행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패스 위반...
정부는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유행을 상당히 억제하는 한편,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작용 우려도 적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실험 과정에서 일부 미각이상과 설사, 혈압상승, 근육통 등 부작용이 보고됐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현재까지 보고된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방역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오미크론이 속도를 내면서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형국”이라며 “더 빠르고 강해진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방역체계가 개편되면)...
오미크론 변이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이다. 해외유입 101명, 국내감염 10명이 추가돼 누적 1318명이 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오미크론이 속도를 내면서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형국”이라며 “더 빠르고 강해진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주간 확진자 규모 8주 만에 감소세, 감염재생산지수 1 아래로오미크론 변이 전국에서 확인, 머지않아 우세종 가능성 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여전히 수도권의...
김부겸 총리는 전날 “백신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80%에 달하고, 중증 예방효과도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서둘러 3차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영국보건안전청 연구에 따르면 3차 접종은 델타 예방에 90% 이상, 오미크론 예방에 70~75% 효과가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