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의 거목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75)씨가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앙드레 김은 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사진은 12일 밤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놓여져 있는 고인의 영정.
원로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의 장례식이 15일 오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지인들의 애도 속에 치러졌다.
생전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고인의 장례식은 불교식으로 치러졌고 유족과 지인, 연예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스님들의 독경 속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전 6시께 지난 13일...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지난 12일 7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국내 톱스타들의 조문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단순한 패션 디자이너를 떠나 대한민국 연예계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고인의 죽음에 스타들은 끊임없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들에게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그의 무대는 무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