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박정희는 존경 가치가 없고 김대중을 큰 정치인으로 존경한다면 박정희 존영이 걸려 있는 우리 당을 그만 나가는 게 옳지 않겠나”라며 “종북사상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는 것을 색깔 논쟁으로 몰아가는 반대당 논리를 추종한다면 굳이 우리 당에 남아 있을 필요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나아가 “어차피 다음에도 국회 입성하지도 못할 지역에서 그 지역 정서에...
이런 개인적 인연에 윤 대통령은 대선이 다가오던 2021년에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찾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개인적 소회를 전한 후에는 혁신을 강조하며 핵심 국정과제로 꼽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거듭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혁신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나라를 보라.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곳에서 혁신이 탄생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정권의 조봉암 사법살인, 박정희 정권의 김영삼 의원 제명, 전두환 정권의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까지 독재권력은 진실을 조작하고 정적을 탄압했지만, 결국 독재자는 단죄됐고 역사는 전진했다”며 “검사 독재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 대표는 총 세 차례 검찰...
이 전 대통령은 미 펜타곤에서 안보 정세 브리핑을 받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했다.
국빈 방문은 외국 정상에 대한 최고 수준 예우로 정상회담은 물론 의장대 사열·공식 환영식·예포 발사·국빈 만찬·고위급 환영 및 환송식 등 일정이 이뤄진다. 특히 의회 연설이 진행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의 미 국빈...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까지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을 구하는 데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하지만 예고된 당정협의까지 미루며, ‘야당 제안이라 받을 수 없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략적 인식이 절망스럽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밖에도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계승, 덩샤오핑 전 중국 주석을 지도자의 전범으로 표현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모호한 과거 언행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정치인의 소신과 양심을 판 시류 편승적 행태를 보인 것인지, 지금도 그런 소신에 변함이 없는 것인지 당원과 국민 앞에 솔직하게 밝혀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 선거공약 이행과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큰 폭의 제도개선이 이루어졌다. 다양한 연구와 논의 끝에 ‘선계획·후개발’이라는 원칙을 세워 1999년 7월 22일에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7개 대도시권은 환경평가 후 광역도시계획을 통해 부분 조정하고, 7개 중소도시권은 친환경적 도시기본계획을...
그리고 2002년 2월 20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함께 도라산역을 찾았다.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후 정식으로 영업을 개시한 것은 같은 해 4월 11일이다.
민통선 안에 들어선 역사. 그 역사를 짓는 일은 쉽지 않았다. 지뢰 등의 위험 요소로 간이 역사까지 고려되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군 작전상의 문제로 실제 설계보다 역의...
방정균 전 시민사회수석도 “문재인 정부 5년의 과정을 되돌아보기 이전에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정부의 정책들을 한번 살펴보겠다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병도 의원은 본지에 “사안의 중요도에 따라서 입법적 대안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원내와 이야기하고 법안 발의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어 “과거사를 직시하며 미래로 나아가자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정신을 되살려 양국관계를 가장 좋았던 시절로 되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기업과 정부의 사죄에 관해선 일본 내각의 과거 사죄의 재확인과 유지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서 국장은 “피고기업이 전체 강제징용 문제를 대표로 사과하긴 불가능하고 한일 간 과거사 문제가 산적해 일본이 이미...
서영교 최고위원은 "김대중을 내란음모 사건으로 그렇게 짓밟더니, 노무현을 그렇게 세상을 떠나게 하더니, 저 검찰이 이제 이재명을 잡으려고 한다는 게 국민 생각"이라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검찰 앞에 서는 모습을 보고 쾌재보다는 두려움이 앞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날 이 대표의 검찰 조사 답변 내용이 한 매체에...
“檢, 없는 죄 조작…영장 남발, 수사‧기소권 남용”
이 대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 세력들로부터 내란 음모죄라고 하는 없는 죄를 뒤집어썼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논두렁 시계 등 모략으로 고통당했다”라고 거론하면서 “검찰의 이런 이상한 논리는 정적 제거를 위한 조작 수사, 표적 수사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봉암 사법...
최근 더불어민주당 복당한 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특강 ‘만약 지금 DJ라면’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복당한 그는 현재 민주당 고문을 맡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윤영덕·조오섭·이용빈 국회의원과 당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먼저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중요성을...
HDC신라면세점의 대표직은 유찬 신임 공동대표와 김대중 공동대표가 함께 역임한다.
유찬 신임 공동대표는 1966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항공대학교 대학원에서 항공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호텔신라에는 2008년 면세유통사업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부점장으로 합류했다. 2011년 인천공항점 점장, 2015년 서울점 점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인수위원회는 소프트웨어 정보통신벤처기업 육성으로 44만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것을 예비과제로 세우기도 했다. ‘벤처기업=실업자를 담을 그릇’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벤처기업을 키울 제도나 정책은 전무했다. 정부 관계자들마저 벤처와 엔젤투자(개인투자)의 의미를 서로 묻던 시절이다. 부랴부랴 1997년 8월 벤처기업육성법을...
이 전 대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누구도 정상의 자리에 영원히 있을 수는 없다”는 발언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2000년 6월의 첫 남북정상회담.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했다는 말씀”이라며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민족이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김 대통령께 들었던 말씀을 남북 정상께 전하고 싶다”고...
새해 첫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데 이어 2일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전임 정부와 야권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자 문 전 대통령도 일단 당내 분열을 막고 이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지도부와 함께 양산으로 이동, 정오께부터 약 1시간 40분 동안...
1999년 김대중 정권 당시 한국인 선장이 이끌던 원양어선 자스민 9호가 키리바시에게 나포된 적이 있었다. 평소처럼 배를 압수하겠다던 키리바시 측에게 한국인 선장이 대들며 항의하다가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는데, 문제는 한국 대사관이나 해양수산부 측에서 선장이 갇힌 건 자기 탓이니 한국 정부는 개입하지 않겠다며 외면해버린 것. 이러니 한국 측이 엄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