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자들로부터 '무인도로 가게 된다면 가져갈 3가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실업, 부정부패, 지역감정을 말씀하셨다. 세월이 지나 아무리 돌이켜봐도 위대한 지도자의 명답이었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미래를 위해 더 이상은 지역주의에 기대는 정치, 정치인들이 만든 편한 지역구도를 깨야할 때가 왔다...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냐”며 “국민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뭐든지 하겠다”고 역설했다. 중도 부동층을 공략하기 위해 띄운 ‘통합정부’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대구를 찾은 그는 경북 안동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다. 이 후보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눈물 나게 반갑다”며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이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하기가 정말 어렵다.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고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고함이라도 지르라'고,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하셨다"며 "여러분이 그 역할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후보가 자신의 공약인 ‘살찐고양이법’을 비판한 데 대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계승자라는 민주당과 이 후보마저 불평등과 양극화에 문 닫고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살찐고양이법 적용 재벌 기업 임원은 많아봐야 1500명인데 도대체 소년공 이재명은 어디 가고 재벌 이재명만 남았나”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살찐고양이법은 민간기업이 임직원에...
그러면서 "저는 좋은 정책이면 김대중 정책이냐 박정희 정책이냐 좌파냐 우파냐 가리지 않는다. 오로지 국민들의 삶 개선하는데 필요하다면 연원, 진영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사람이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다썼다"며 "저는 실력과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합리적 경쟁하고 성과로 평가받는 진정한...
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넘어서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고치고 새로운 것은 더해 1ㆍ2ㆍ3기 민주정부를 이어갈 유능한 대통령 후보"라며 "4기 민주정부 만들어서 대한민국과 부산의 부흥을 다시 이끌어낼 후보가 누굽니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께서 만들고자 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어받아...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나. 국민에게 도움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적 이념과 가치를 실험하는 장으로 정치를 악용돼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의 이념과 사상이 뭐가 중요하냐. 자신의 이념과 사상 관철하고 싶으면 학자, 사회사업가를 해야 한다"며 "정치인은 국민에게...
이 후보는 이날 9시 첫 현장유세현장인 부산 부전역 앞을 찾아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개혁 진영이 자랑하는 노무현ㆍ문재인 대통령을 낳은 곳이다. 그래서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넘어서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고치고 새로운 것은 더해 1ㆍ2ㆍ3기 민주정부를 이어갈 유능한...
윤 후보는 "(북한이) 안보에 심각한 위협적 시위를 지금 벌이는 이 상황에서 김 분석실장의 대북정책을 다시 돌이켜 보자"며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했던 학자로서 지금 이 책을 출간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개인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정 전 통일부 장관도 "이 후보야말로 진영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을 해결하고 경제를 되살리는 '민생 경제 대통령'이 될 적임자"라며 "국정 운영을 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후보가 성공적인 4기 민주 정부를 이끌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정연구포럼은 박 전 총재와 정 전...
윤 후보는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국민의힘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일하는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빛고을 광주의 원동력이 바로 이 무등산 정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광주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이고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우리나라 국민과...
윤석열 "공개적 언급은 부적절"안철수 "단일화는 없다" 재확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6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는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의원들께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개인적 차원에서...
그는 “김대중 정부가 ‘수도권 동북아 중심 구상’으로 글로벌 선도국가로 비상할 초석을 만들었다면, 노무현 정부는 ‘충청권 행정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길을 열었다”며 “저 이재명은 두 분 대통령님의 뜻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남부 수도권’이라는 비전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의 반열에 반드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정부가 '수도권 동북아 중심 구상'으로 글로벌 선도국가로 비상할 초석을 만들었다면, 노무현 정부는 '충청권 행정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길을 열었다"며 "저 이재명은 두 분 대통령님의 뜻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남부 수도권'이라는 비전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의 반열에 반드시 올려놓겠다"고...
제15대의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40.27%로 당선됐다. 1990년대 최저 득표율이다. 2위인 이회창 전 총리가 38.74%로 대선 사상 최소 표차로 석패했다.
대통령 5년 단임제 이후 최고 득표율은 제18대의 박근혜 후보가 기록한 51.5%다. 유일한 과반 득표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당시 지지율은 35%~37% 수준으로 최종 득표율이 41.08%였다. 1강 2중 2약...
이 대표는 전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부터 진도, 완도군을 돌며 주민들을 만났다. 이날도 장흥과 고흥 시산도, 지축도, 나로도를 돌며 바닥 민심 훑기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연일 호남을 방문해 윤 후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애쓰는 모습이다. 설 명절인 1일에는 측근들과 무등산을 등반했고, 이에 앞서선 230만 장의 '윤석열체' 편지를...
1992년 노태우 정부는 중소기업 자금난 경감을 목적으로 전년도 세계잉여금 잔액을 활용한 3017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고, 2002년 김대중 정부는 태풍 ‘루사’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통신 주식 매각 초과수입 등을 활용한 4조1431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이들 추경의 공통점은 대통령 후보가 확정된 뒤 편성됐고, 국회 논의·심의에서 원안(정부안)이 그대로...
여성운동가였던 이희호…살뜰한 조력자 손명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배우자 고 이희호 여사는 여성 민주 운동가로 유명하다. 다른 영부인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을 하며 김 전 대통령의 동지로 활동했다.
이 여사는 자신의 꿈이던 남녀평등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영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김 전 대통령의 공약 중 소외당하기 쉬운 여성에 대한 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