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개별자가 감당하는 실존 조건들, 즉 건강, 직업, 환경, 소득, 교육 등 복합적인 것으로 이루어진 토대 위에서 수백만 개의 형상으로 존재한다. 최대 다수가 최대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멋진 신세계’는 신기루다. 정치가 단 한 번도 행복을 빚어낸 시대는 없었다. 그나마 ‘좋은 정치’는 단지 우리를 최악의 불행을 피해 차선의 불행으로 인도한다. 역사를...
그러므로 제재 문제에 관한 우리의 대처는 마땅히 북한의 계산을 간파한 바탕 위에서 절도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 제재의 효능을 과신하지 않아야 하고, 제재 해제의 효능도 과신하지 않아야 한다. 제재에 대한 북한의 속셈을 오독하면 우리의 대처 또한 오도될 수 있다.
주러시아 대사,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역임
다리 위에서 얼어붙은 폭포를 바라보는 맛이 일품이다.
육담폭포를 지나면 곧 비룡폭포가 보인다. 예전에는 여기가 끝이었지만, 2015년에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탐방로가 생겼다. 비룡폭포부터 계단이 900개나 이어진다. 계단 길은 걷기에 팍팍한데, 겨울철에는 비교적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등에 땀이 송송 맺힐 때쯤 계단이 사라지고, 수려한 바위 봉우리 사이로 흰...
비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의 일 평균 출퇴근 시간은 60분으로 수도권 직장인들이 하루 55분을 더 길 위에서 쓰고 있었다.
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301명에게 출퇴근길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조사를 통해 직장인들에게 출퇴근에 소요되는...
그러면서 “이렇게 어렵게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신속하게 후속 입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그게 경사노위에서 기업과 노조가 어렵게 일궈낸 결실을 수확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논의되고 있는 ILO(국제노동기구) 협약 비준 문제에 대해서도 노사정이 성의를 다해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서 사회적 합의의 소중한 성과를 낼 것으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논의해 온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이철수 위원장은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탄력근로제의 단위 기간을 최대 6개월로 한다"며 "이번 합의는 경사노위의 공식 출범 이후 첫 합의...
특히 “이런 토대 위에서 이뤄지는 도전과 혁신이 우리 경제를 혁신성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차별과 편견 없이 일할 수 있는 나라, 실직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아이가 커가는 시간에 더 많이, 더 자주 함께하면서도 소득이 줄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과도한...
김정숙 여사는 심석희에게 보낸 편지에서 "긴 시간동안 혼자 아파하며 혼자 눈물 흘리며 속으로만 담아뒀을 고통의 응어리를 녹여주고 싶다"며 "빙상 위에서, 빙상 밖에서,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수없이 일어서면서 얼마나 아팠을까요, 오랜 시간 혼자 고통을 견디던 방에서 걸어 나오면서 꿈을 향해 달려온 길을 더...
고용부 관계자는 “최저임금위에서 합의된 내용을 반영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달 안에 노사 합의안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18일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에서 노사가 격렬하게 충돌했다. 노동계는 개편안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재논의를 요구했다. 경영계는 지금의 최저임금 사태를 초래한 현 최임위가 결정구조 개편을...
하지만 이 지사는 “그 도움은 합리적이고 유효했으면 좋겠다”며 “정치는 국민이 심판하는 링 위에서 하는 권투 같은 것이다. 상대를 많이 때린다고 해도 심판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 감점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투더라도 침을 뱉으면 같이 침 뱉을 게 아니라 젊잖게 지적하고 타이르는 것이 훨씬 낫다”며 “대중이 보고 있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특히 그는...
90%가량의 라이트 유저들은 그런 거 관심 없습니다.”
그는 구글플레이 1위에서 10위까지의 최고 매출 게임 중 8개의 게임이 흔히 말하는 ‘양산형' 모바일게임이라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게임 커뮤니티에서 ‘쓰레기’라고 비하해도 아직도 수많은 사람이 ‘양산형 게임’에 결제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모바일게임 제작 위주의 산업 구조는 최소한...
이걸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 자유시장경제는 작동한다.
문재인 정부의 길은 다른 것 같다.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을 넘어 결과의 평등에 무게를 싣는다. 평등이 기본 가치인 진보정부의 숙명일지 모르겠다. 성장보다는 분배에 치중한다. 분배를 통해 결과의 불평등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대기업을 겨냥한 경제민주화와 법인세 인상, 보편적 복지...
원숭이도 나무 위에서 떨어지니 잔꾀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자중하는 가운데 길함도 유하니 경거망동을 주의하라.
80년생 : 주위에서 칭찬은 받으나 원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68년생 : 재운이 조금 나아지나 잔재주를 부리면 힘들게 된다.
56년생 : 사공이 많은 일은 먹을 것이 없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다.
44년생 : 정상적인 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 유머/양보
유세장에 비가 내리자 널빤지를 깔아 길을 만들었다. 유세 지원 나온 여야 국회의원이 널빤지 위에서 만났다. 여당 의원이 한마디했다.“난 악당한테는 절대 길을 양보 안 한다네.”
“그래? 난 악당한테는 언제나 길을 양보하는데”라며 야당 의원이 진흙탕으로 내려섰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세계경제포럼(WEF)이 격년으로 발표하는 관광경쟁력지수를 보면 한국의 가격경쟁력은 2007년 84위에서 작년 88위로 4계단 하락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었다. 가격경쟁력을 구성하는 요소 중 티켓 세금과 공항이용료를 제외한 호텔가격지수(76위)와 구매력평가지수(114위), 유류가격 수준(88위)이 모두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관광 관련...
그간 최저임금위에서 인상 폭을 결정하면 정부가 받아들이는 구조에서 벗어나 정부가 적절한 인상폭을 제시해 최저임금위가 그 범위 내에서 정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두 차례 최저임금을 인상했으나 빈부 격차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벌어지고 고용 사정은 악화일로다.
통계청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아울러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는 노사가 중심이 돼 논의, 합의하고 정부는 공정한 중재자로서 역할과 함께 합의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경사노위에서 합의한 사항은 국회에서도 이를 존중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청년과 여성, 소상공인 등 새롭게 합류한 계층별 위원들은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뉴욕 임대료가 상당히 떨어지면서, 뉴욕 5번가가 1위에서 물러나 2위로 떨어지게 되었으며 연평균 임대료가 연 제곱피트(0.09㎡)당 3000달러에서 2250달러로 감소하였다. 홍콩 코즈웨이베이는 평균 임대료가 약간 감소했음에도, 연 제곱피트당 2671달러로 임대료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세계에서 3번째로 임대료가 높은 상권이며 유럽지역 1위인 영국 뉴본드가...
이어 “그러나 저는 확실하게 이 자리 통해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한국 경제가 살아난다고 믿으며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철학 위에서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중기부가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득주도 성장이 왜곡돼 알려지는 점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중기부 직원들은 여러분의...
그 부분을 알고 나니까 망설여졌지만 아빠가 이게 맞는 것이라고 했다"며 "막내도 엄마가 보고 싶었을 테니 엄마랑 위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앞서 김선웅 군은 3일 새벽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았다. 당시 사고 영상 속에서 김선웅 군은 수레를 끌던 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