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 뛰어난 상상력
초등학교 2학년 미술시간. 선생님이 소가 풀을 뜯어먹는 목장 풍경을 그리라고 했다.
그런데 한 아이가 백지를 냈다. 둘의 대화.
“풀은 어디에 그렸니?”
“소가 말끔하게 먹어치웠죠.”
“그럼 소는?”
“풀 다 먹었는데 소가 남아 있겠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깍지만 보고 당연히 알맹이가 있었을 것이라는 데서 생겨난 말이다.
☆ 유머 / 아들의 해법
적자 가정에 가족회의가 열렸다. 주제는 초과 지출을 줄이는 방법. 의견이 분분했지만, 아들이 내놓은 해법 때문에 지루한 회의가 끝났다.
“아빠 수입이 적어요. 돈을 더 벌어 오세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은 “노동부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1987년 이후 이해당사자간 무기의 대등 원칙을 무시하고 노조편향적으로 개정된 노동관계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기준과 노동관계법을 광역 지방정부가 지역의 처지와 조건에 맞게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권의 확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연구소(SOAS) 중국 연구소의 스티브 창 소장은 “중국 경제의 취약함, 미국과의 무역 마찰로 인해 시 주석의 방식에 대한 반발과 불만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당 내에서 조직적인 반대나 이를 지휘하는 인사가 없는 것이 시 주석이 권력을 쥐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진핑 정부는 지난 2년간 금융 부문 위험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
그들은 기어코 양반이 되는 길로 달려간다. 김수봉의 후손들이 양반이란 칭호를 얻은 것은 1831~1867년 사이다. 김수봉으로부터 5대에서 6대에 이르러 마침내 꿈이 이뤄진다. 그러고 나서 30여 년이 흐른 뒤 신분제 폐지를 담은 갑오개혁이 발표된다. 그가 속했던 양반가의 후광도 벼슬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아 퇴색하고 만다. 짧지만 울림이 있는 책이다.
주로 부정적으로 쓰인다.
☆ 유머/요식행위
딸의 남자 친구가 찾아왔다.
“따님을 사랑합니다. 결혼을 승낙해 주십시오. 요식행위에 불과하지만요.”
“요식행위가 뭔 뜻이야?”
“따님의 산부인과 의사가 그렇게 얘기해 줬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아버지는 백수입니다. 어머니도 그렇구요. 두 동생은 취준생입니다.”
“이미 다 들었어요.” 여자가 대답했다.
“근데 이것도 말씀드려야 하나, 가까운 사촌 둘이 정치를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여자가 바로 자리를 떴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27일 오후 4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김영재 농민의길 상임대표, 문정진 축산단체협의회 회장, 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한길 가톨릭농민회 회장,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회장, 이재욱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 김진덕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루드비히 폰 미제스의 ‘경제적 자유와 간섭주의’는 한 국가가 오랫동안 번영의 길로 달려갈 수 있는 철학과 방법 그리고 사회와 개인의 선택을 다룬 책이다. 오래전에 출간된 미제스의 저서들은 오늘날 자유주의경제학의 고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고전에서 답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우리 사회는 개인의 선택과 책임을 강조하는...
도요타의 부사장급 연구원이자 AI 전문가인 길 프랫은 “컴퓨터의 진화는 자동차와 다르다”며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창조적인 파괴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
도요타가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 지 80년. 과거에 비해 자본과 인력 규모는 커졌지만 거대한 조직이다보니 변화에 대한 대응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주요 연구기관 대표를 공동으로 접견해 북핵 문제와 한미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리차드 하스 미 외교협회 회장과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케빈 러드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장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유엔...
당시 제일기획을 비롯한 광고회사들은 마케팅 연구소를 설립하고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열중했다. 마케팅 과학화를 바탕으로 소비자 타깃을 세분화한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과학화의 토대: 리서치’,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같은 주제가 사보에서 다뤄졌다.
2000년대에는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마케팅 전략이 격동기를 맞은...
일본 기업이 인수해 잘해 보려 하였지만 결국 손을 들고 떠나면서 마을 전체는 쇠락의 길로 들어선다. 서평자는 이 책을 ‘변화’라는 측면에서 이해하였다. 모든 것은 변한다. 그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이 없다. 오늘날 한국인들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생활 수준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이 정도의 생활 수준조차 끊임없이 갈고 닦고 조이는 노력이 없으면 결코 유지할 수 없다....
“이 길로 가야 하는가, 아니면 저 길로 가야 하는가” 등과 같이 힘든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우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때가 있다. 불현듯 문제의 해결책이 떠오르면서 언제 그런 고민을 했던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일반적으로 기억은 시간과 직결된 것이며, 그 시간도 과거의 시간과 연결되어...
남과 같은 길로 달려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세상에 있을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면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을 지닌 고수(高手)를 숱하게 만나게 된다. 이들과 맞붙는 곳에 뛰어들어서는 백전백패(百戰百敗)다. 자신이 추구해야 하는 길을 찾아내야 한다.
저자는 이를 두고 ‘약자의 3법칙’, 즉 다른 방식, 다른 모델, 다른 목표를 제시한다....
주중에도 실험이 급해 야근이 잦았던 그는 주말에도 나와 일해야 하는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어려운 취업 준비생의 길로 돌아왔다며 “똑같이 돈을 조금 받는다면 정부 산하 연구원으로 가서 일에 매몰되지 않고 내 시간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박 모(28)씨는 취업과정에서 들었던 회사 측 얘기와 실제 근무하면서 겪었던 현실의 격차에...
연구소 이사장이 14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후보등록 시작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정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19대 대선의 대장정을 멈추고자 한다”며 “저는 비록 이번 대선에서 내려오지만 국민과 함께, 모두가 잘사는 동반성장국가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생 경제학자로 살아온 제가 낯선 정치의 길로...
운이 내리막길로 접어들고 몸과 마음이 위축될 때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혹은 TV를 통해 특정 인물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의 운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생각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자신이 잘나가고 있음을 과시하거나 거침없이 말하는 사람의 모습은 운이 이미 최고 정점에 도달했고, 조만간 운이 하강 곡선을...
현재 서울 모대학 연구소에서 박사후 과정(postdoc)을 밟고 있다는 A씨(32)는 "현재 줄기세포 연구를 하고 있으며 향후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만 "2000년대 후반 폭발적이었던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최근에는 떨어져 고민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창업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러나 WSJ가 지난해 여러 차례에 걸쳐 테라노스의 기술과 사업 운영에 의문을 제기하고 보건당국도 라이선스 취소와 연구소 폐쇄 등 엄격한 제재조치를 취하면서 홈스는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테라노스는 다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홈스는 지난 8월 ‘미니랩’으로 불리는 프린터 크기의 새 혈액검사 기기를 발표했으나 아직 보건당국의 승인을 얻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