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에게 돈을 직접 지급하는 건 작년 5월 1차 긴급지원금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14조3000억 원을 풀어 모든 가구에 100만 원(4인 가구)씩 주었다. 이번 지원규모는 그보다 작다. 지원금은 12월 말까지 소진해야 한다. 사용처도 대형 마트나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빼고 실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점포로 제한된다. 이들에게 11조 원의 직접적인...
지난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정육 같은 축산물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양주 등 평소 편의점에서 구매빈도가 낮은 고단가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던 까닭이다. 먼저 9월 말까지 5만9900∼8만9900원대 육우 선물세트를 2+1로 판매한다. 애플 에어팟 프로, 삼성전자 QLED TV 등 가전 상품은 지난해 60종에서 올해는 90여 종으로 확대한다.
이마트24는 삼성전자와...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의 1차 재난지원금(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 하위 88%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 원을 초과하는 등 고액의 자산을 보유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 다르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이 일부 글로벌 대기업이나 명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처를 일원화했다.
전통시장이나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가맹점인 편의점이나 빵집, 카페, 치킨집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본사 직영매장으로...
지난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정육 같은 축산물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양주 등 평소 편의점에서 구매빈도가 낮은 고단가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던 까닭이다.
GS25는 추석을 앞둔 만큼 국민지원금을 선물세트 구매에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먼저 9월 말까지 5만9900∼8만9900원대 육우 선물세트를 2+1로 판매한다. 애플 에어팟 프로, 삼성전자 QLED TV 등 가전...
중기부 노조는 추석 전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조기에 소상공인에게 집중사용 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노동조합 주도로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련 사항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공노는 조합원들에게 중기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등 사용 제한 업종이 지정돼있었으나 일부 외국계 기업이나 명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형평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토록 해 사용처 기준을 일원화했다. 대표 업종으로는 전통시장, 동네 마트, 식당, 미용실, 약국, 병원, 안경원, 학원 등이 있다....
17일 시작된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간이과세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트래픽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평일ㆍ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신청해 매일 4회 지급되는 구조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요구됐다.
KT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늘어난 트래픽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용량을...
지난해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다. 저소득 가구와 고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는 소폭 확대됐다.
통계청은 19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28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구소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6.5%, 3.6% 늘었으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사용 관련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
생명보험 민원은 '보험모집'(543건, 9.5%↓), ‘보험금 산정·지급’(390건, 20.5%↓) 등 생보권역 모든 유형의 민원이 줄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4.8%로 가장 높고, ‘보험금 산정·지급’(16.1%), ‘면·부책 결정’(11.2%) 순서다.
손해보험 민원은 ‘보험모집’(108건...
서울시가 민생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7858억 원을 긴급 편성해 18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 주요 투입분야는 △1인당 25만 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1조8557억 원) △고용 및 민생안정 지원(910억 원) △방역 대응체계 강화(1493억 원) 등 세 가지다.
6월 의결된 ‘1회 추경’(4조2583억 원)이 △민생회복...
김 과장은 “작년 2분기 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폭 확대 등으로 소비지표가 좋았었다”며 “기타 지역은 서울·제주와는 반대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울산은 소매판매가 5.8% 급감했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용률(-0.2%포인트(P))도 하락했다.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고용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건설수주는...
돌이켜보면, 보편지급이냐 선별지급이냐의 논쟁은 국가채무 문제와 맞물려 1차 긴급재난지원금 기획 당시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1차 재난지원금 당시에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시중의 소비 및 자금 경색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전 국민에게 고정액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후 ‘자금 경색 완화’가 아닌 ‘코로나19 피해계층 회복 지원’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12일 “무엇보다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희망회복자금과 국민지원금이 다음 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9월 말 90% 지급을 위해선 보름 전에는 지급이 개시돼야 한다. 추석 연휴(18~22일) 직전이다.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전례를 보면, 카드 포인트 신청 개시 15일 만에 총예산의 91% 지급이 이뤄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8월부터는 4차 확산의 파급 영향이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 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고, 6조 원 규모의 긴급자금도 8월 중 신속 공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