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기후 악당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는 2016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대비 149% 증가(2억9200만 톤→7억2760만 톤)했다. 그뿐만 아니라 높은 석탄발전 비중(40.4%),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2020년 현재 7기), 해외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 등은 해외 환경단체의 단골 비판 소재다....
배준영 대변인은 “정부는 원전보다 2배 비싼 LNG 발전을 늘렸고, 그 결과 2016년 대비 LNG 사용량은 19.4% 증가했다”면서 “근거 없는 불안과 공포로부터 출발한 현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대한민국은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2050 탄소 중립’, ‘신재생에너지’가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라면서...
이규환 한국은행 미국유럽경제팀 과장은 “우리나라가 ‘기후 악당’으로 불리듯 온실가스 배출에 약점이 있어 바이든의 환경규제 강화조치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에너지와 그린 인프라에 대해 2조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공약하고 있다. 교통, 전기, 건축 등의 분야에서 청정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국의 기후변화 연구기관인 기후행동추적(CAT)은 2016년 한국을 ‘기후악당’으로 꼽았다. 그런데도 한국은 2018년 사상 최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증가율(0.4%)보다 7배 높았다. 2년간 별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밖에 해석이 안 된다. 오죽하면 CAT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은 매우 불충분하다”고...
특히 한국은 '기후 악당' 중 하나로 꼽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대기업인 포스코나 삼성전자는 2019년에 각각 8148만 톤, 1113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서울시의 권한만으로는 대기업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규제하기엔 역부족이다. 현재 에너지진단, 개선 명령,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행하고 있지만 모두...
그는 “바이든이 당선되면 우방국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여 무역환경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 악당’으로 불리듯 온실가스 배출에 약점이 있어 환경규제 강화조치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당선됐을 때는 주요 수출품에 관세를 계속해 부과할 가능성이 있고, 분담금 요구도...
한쪽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바이든이 당선되면 우방국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여 무역환경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악당으로 불리듯 온실가스 배출에 약점이 있어 환경규제 강화조치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을 악당이라고 말하고 있어 북미관계도 적대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경단체가 '기후악당'을 거론하며 투자 중단을 촉구했으나 한전은 최신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내세워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전은 5일 열린 이사회에서 베트남 붕앙2 사업 투자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하띤성에 1200MW(600MW 2기)...
한국은 세계에서 여전히 ‘기후악당’으로 지목되고 있다. 2016년 영국의 기후변화 전문 미디어 ‘클라이밋 홈 뉴스’는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CAT)의 분석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함께 한국을 ‘기후악당’으로 지목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의 위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기후 관련 국제 비정부기구...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7위 '기후 악당' 한국의 미래다. 먼 미래도 아니다. 고작 10년 후다.
2004년 지진 해일 당시에는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라는 말이 널리 쓰였다. 지난 5년 동안은 '기후 변화'(Climate change)가 주로 쓰였다. 기상 이변과 재해 등 기온 상승으로 인한 광범위한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기후 위기'(Climate crisis)라는 말이 사람들...
‘미래’와 ‘경제’를 주요 연구테마로 하는 ‘우후죽순’은 지난 9일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을 초청해 ‘새로운 미래와 한국 경제사회’라는 주제로 제1차 정기 토론회를 가진 후, 지난 29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초청해 ‘기후악당에서 기후변화선도국가로’라는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