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동차 생산조정 가능성, 북한 리스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 장기화 등 향후 경기 부담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각 부처에서 경기 회복세가 확산할 수 있도록 소관 업종 경기·민생 관련 부진 및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선제 보완·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생활물가 안정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8월 소비자물가는 폭염과 폭우가...
다만 부동산대책을 내놔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9월엔 가계부채 관련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라는 점에서 만장일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재정확대가 성장을 개선시키는 부문을 확인하고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상화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는 점에서 연내 인상은 어렵다고 본다.
이달 금통위가 매파적일 수 있지만 물가 등 상황에 주요국도 빠르게 긴축하려하지 않는...
이낙연 총리는 22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가뭄 대응상황 및 추가대책’을 통해 특별교부세 265억 원과 가뭄대책비 12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가뭄 현장인 대산산업용수센터를 방문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을 꾸준히 증설해 용수공급 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천 수자원 활용, 급수체계 조정을 위한...
정부는 17일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개최해 국제유가 동향과 대책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이행으로 1~2월 배럴당 5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최근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다. 국내 석유류 가격도 유가 하락 효과가 반영되며 당분간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향후...
황 권한대행은 내수 활성화와 관련, “어려운 경제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작년 11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하는 등 일부 희망적인 모습도 있다”며 “수출회복세가 이어지고 내수도 살아난다면 경기흐름이 반전될 수 있는 만큼 내수활성화에 특히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1분기 재정집행 목표 31%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하락폭 축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 신(新)정부의 정책변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주택시장은 11.3대책 이후 강남권 등 과열지역이 안정되...
기획재정부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올해 발행 규모를 3000억 원 늘리고 온누리상품권을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기업에는 수출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주기로 했다. 9월 중 주요 카드사의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도 이어진다.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추석자금 22조9000억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추석대비...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재정을 확대할 여력이 있고, 현재 1.5%인 한국의 기준금리가 주요국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라며 경기 대응을 위한 재정과 금리 인하 정책 조합을 시사했다.
한은 입장에서는 물가 안정이 여전히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역할을...
물가를 잡자니 성장률이 낮아지고 성장률을 뒷받침하자니 물가가 걱정되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특히 내년 미국 기준금리가 최소 100bp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돼 경기 부양을 위해 때로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는 한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성장률 정책에 일단 동의 = 기획재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경상성장률에 주안점을...
경기가 나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물가목표를 2%로 설정하고 물가안정 일변도보다는 적절한 물가수준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부도 한국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3%대의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하겠습니다.
둘째, 추경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내년초 재정-소비절벽에 적극 대응하겠...
△정부와 물가안정목표 협의 중이라고 했는데 진행상황은?
-내년 이후 물가안정목표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의 중이다. 협의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상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 가급적 빨리 마무리해서 결과 발표하겠다.
△물가안정목표 오차 줄이기 위해 고려하고 있는 변수는?
-현재 적용하고 있는 물가안정목표는 2.5~3.5%로 돼 있고 기간 내내 목표에서 많이 떨어져...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최 부총리는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가뭄 피해상황과 농산물 수급ㆍ가격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가뭄 피해 최소화와 식탁물가 안정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일 추경 등 종합적인 경기보강방안 등이 포함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최 부총리는 “메르스 등 급박한...
-기획재정부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 현황을 보는 시각에 큰 차이가 없다. 미흡하지만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유가에 따른 소득 여건 개선을 고려하면완만하더라도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2분기에는 회복세를 나타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통화정책은 기본적으로 거시경제 정책이다. 성장, 물가를 우선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금융안정을...
이 같은 방안은 3년 연속 세수 부족 사태에 이어 올해도 낮은 물가상승률과 더딘 경기 회복으로 국가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라는 이라는 위기감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는 특히 증세보다는 재정 지출구조 개혁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화된 예산사업을...
부진하고 물가도 낮아 경기를 부양할 필요성이 상당히 크다”며 “글로벌 환율전쟁까지 벌어진 상황을 고려하면 한은도 어쩔 수 없이 2분기 중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요 연구소들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남겨뒀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5일 ‘최근 대내외 거시경제여건과 향후 거시안정정책의 과제’ 보고서를...
이 총재는 “기획재정부와 한은 전망의 차이는 작년 4분기 성장률에 대한 추정치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작년 4분기 경제지표는 기재부의 올해 전망치 발표 이후에 들어왔다”며 “기재부와 경기를 보는 시각은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3년째 1%대 = 한은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에서 0.5%포인트 낮춘 1.9%(상반기 1.2...
완화해 안정적인 현재 소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사상 최저치인 연 2.0%의 기준금리 여력을 소진하기 보다는 향후 시장 불안 고조시의 대응수단으로 남겨두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확장적 기조를 주문했다. 박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경기회복 지원을 위한 적자재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기획재정부가 18일 내놓은 2014~2018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관리재정수지는 33조6000억원 적자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1% 수준으로 추산됐다. 내년 재정수지 적자는 2009년 43조2000억원 이후 6년 만에 최고치인 3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는 정부가 작년에 발표한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 계획상 2015년 관리재정수지인 17조원 적자(GDP 대비 -1.0%)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에볼라출혈열 등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철저히 방지하고자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와 비상방역 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추석민생대책이 물가안정에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각종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려운 경기 여건을 고려해 중소기업과 서민층에 대한 민생지원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