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전신인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 등에서 정책과 예산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서울 출신인 김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MBA)을 공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경제 전문가이면서 정무 감각을 겸비하고...
윤 당선인은 대통령 비서실의 일부 인선도 이날 함께 공개한다.
초대 비서실장으로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김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지냈다. 앞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정책비서관을 맡기도 했다.
기재부는 이명박 정부가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를 통합해 만든 부처인데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대대적인 기재부 개편이 부담스러운 이유들이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기재부가 금융위원회의 금융 정책 기능을 가져오는 등 권한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경제관련 부처간 엇박자를 방지하기 위해 기재부가 재정과 세제는 물론 금융까지 경제정책...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도 제일기획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 출신 인사들도 관련 업계에 진출하고 있다. GS건설은 강호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현대로템은 여형구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재선임할 방침이다.
이밖에 LX하우시스는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호텔신라는 김현웅 전 법무부 장관을 각각 내정했다.
판...
갈수록 생활이 팍팍해지는 청년을 위해 적금을 기획한 것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태클을 당했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청년희망적금을 두고 "자산 형성에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하며 예산이 과도하다고 질타한 것입니다.
청년희망적금, 왜 질타 대상이 됐나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 사업에 475억5000만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날 이 후보는 “재무부와 기획예산처를 합쳐 효율적 측면이 있는 반면 각 부처가 너무 종속적으로 된다”며 “각 부처가 창의적, 자율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집행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마치 결재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옛날에 한 것처럼 분리해야 한다”며 “미국 방식으로 예산이 제일 중요하니 (대통령) 직할로 두는 게 좋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산...
아울러 이 후보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해 가칭 ‘기획예산처’를 대통령 직속 부처로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에 나섰다. 기재부가 조직 논리에 갇혀 민생 문제를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실제 이 후보는 ‘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직접 겨냥, “따뜻한 안방에서 지내다 보면 북풍 한설이 부는 들판을 알지 못한다”(9월 10일), “홍...
이국형 비상임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기획예산처 재정감사기획관, 기획재정부 정책관리 담당관, 조달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부 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단법인 스마트건설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LX공사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며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를 통합해 탄생한 기획재정부가 14년 만에 쪼개질 위기에 처했다. 박근혜,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해체론이 나왔지만, 말로만 그쳤다. 그러나 차기 정부에선 누가 정권을 잡던 기재부 해체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관가의 분위기를 종합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정치권에서는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예산 문제로 기재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여당을 중심으로 논의가 분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기 정부를 위한 재정개혁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기재부의 정책기획, 예산편성, 성과평가 기능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를 없애고 예산과 재정을 담당하는 기획예산처와 국내 외 금융 정책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를 신설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의원의 구체적인 안은 다음과 같다. 현재 금융위의 금융 정책 기능은 기재부로 이관하고, 금융 감독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금소위)에서 담당한다. 금감위와 금소위 아래는 각각 업무를 보좌하는...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전신인 기획예산처 재정개혁국 과장,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 과장, 예산분석실 심의관, 사업평가국장, 경제분석실장, 재정정보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 5년간 재정정보원 재정정보분석본부장(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해오며 재정정보분석의 기초가 되는 재정통계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개도국에...
△1965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5회, 1992년 행정사무관, 2005년 기획예산처 국제협력교육과장, 2006년 업무성과관리팀장, 2008년 기획재정부 제도기획과장, 2009년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2011년 기획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장, 2012년 예산정책과장, 2013년 예산총괄과장, 2014년 주상해총영사관...
노 후보자는 기획예산처 재직 시절(2001∼2002년) 서울 사당동에 거주하면서 배우자와 자녀의 주소지를 방배동과 반포동으로 옮겨 '강남 학군' 진입을 노린 위장전입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차남이 자신이 창업한 건강기능식품 회사가 폐업한 이후 실업급여를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했다는 의혹 역시 불거진 상태다. 차남 노씨가 해당 업체를 세운 공동창업자인데도...
그는 기획예산처 재직 중 미국 교육 파견(2000년 6월∼2002년 12월)을 전후한 시점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출국을 앞두고 2001년 3월 초등학교 입학 예정이던 차남이 당시 유치원에서 단짝으로 지내던 친구들 2명과 짧은 기간이나마 같은 학교에 다니기를 강하게 희망해 친구 중 1명의 방배동 주소에 아내와 차남이 전입했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
이후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에서 재정관리관과 사회예산심의관, 행정예산심의관 등 예산 분야 요직을 지냈다. 재정관리관을 지내며 공공기관 기능 조정, 임금피크제 도입 등 굵직한 개혁을 이끌었다. ‘닮고 싶은 상사’에 세 번 선정되는 등 기재부 부하직원에게 인망을 놓치지도 않았다.
노 후보자는 2016년엔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발탁, 박근혜-문재인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