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3월 교육부는 내년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의대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 파악을 위해 수요조사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
9개 국립대는 분야별로 기초의학 분야와 임상의학 분야에서 각각 421명, 1942명의 교수가 충원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장 내년에는 기초의학 교수 115명, 임상의학 교수 577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년도 기초의학 분야에서 교수를...
전날 의평원은 증원 규모가 기존의 10% 이상인 의대 30곳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 설명회를 진행했다. 각 대학은 11월 30일까지 기초의학·임상의학 분야별 교원 확보 계획, 교육시설과 교수실 확보 계획 등을 담은 주요변화 계획서를 의평원에 제출해야 한다. 평가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하며, 내년 2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의학·임상의학 분야별 교원 확보 계획, 교육시설과 교수실 확보 계획 등을 담은 주요변화 계획서를 평가 대상 의과대학이 의평원에 11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의평원은 2029년까지 향후 6년 동안 동일한 평가를 매년 시행해 계획이 이행되고 있는지 지켜볼 예정이다.
평가가 까다로워지면서 의대 정상화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의학연구협력센터는 2016년부터 REDCap 자료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REDCap의 기초 및 응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REDCap은 영문 시스템이고, 사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매뉴얼이 전무했기에 연구자 스스로 REDCap을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의학연구협력센터는 국내 연구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어 “정부는 의대 증원의 근거 자료가 과학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대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의사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수많은 연구 자료들은 아예 무시했다”며 “의대생 증원이 된 의과대학의 경우 기초 의학 교육 및 임상실습 여건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탁상공론에 불과한 피상적인 대안만 제시하고 문제가 없다고...
교육생은 서류 심사, 프로젝트 주제별 기초역량 테스트와 면접 등을 통해 멘토 1인당 각 10명,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역량 강화 교육 후 멘토의 지도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에 따른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선정해 오는 10월 31일...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의 모집 정원을 포함하면 총 4695명을 뽑게 된다. 아울러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전년 대비 888명 더 늘어, 총 1913명을 선발한다.
30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의대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을 반영해 내년도 수도권 의대에서 1326명, 비수도권에서는 3284명을 뽑아...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연관된 이학이나 자연계열에서 충분히 의대 쪽 석·박사 과정이나 연수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기초의학 쪽으로 무리 없게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밖에 21대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폐기된 데 대해 박 총괄조정관은 “거의 내용적으로는 협의가 다 됐다”며 “22대 국회가 열리면...
또 다른 의대는 증원을 위해서는 기초의학 교수를 12명 추가 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교육 현장의 교수들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하는데, 저질 교육이 되고 저질 의사가 양산될 것이 뻔한데 어떻게 증원에 찬성할 수 있겠느냐”라며 “지금이라도 무계획적, 즉흥적, 비현실적 급속 증원 계획을 철회하기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오세옥 부산대 의대...
구체적으로 △수요 조사 당시 교육부와 학교, 그리고 학장과 대학본부, 교수협의회에서 일어났던 모든 소통 내용과 공문 △의학교육 점검의 평가 및 실사 과정과 보고서 전체 △배정위원회 위원의 전문성과 이해관계 상충 여부, 배정 과정 회의록 △정원 배정 후 각 학교 학칙 개정 과정과 결과, 교육부로부터 받은 학칙 개정 관련 공문, 최소 수업 일수 변경 여부 등의...
이와 관련 재판부는 "의대생이 과다하게 증원돼 의대 교육이 부실화되고 파행을 겪을 경우 의대생들이 제대로 된 의학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면서 "의대생인 신청인들에게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는 회복하기 어려운 성질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번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기초의학 △의학교육학 △간호학 3개의 분야에서 55명(1기 30명, 2기 25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대는 초청국 의료 현안에 따라 석사 학위 취득에서부터 현업 적용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연수생 맞춤형 역량 바탕 교육과 체계적 사후관리 및 네트워킹을 통해 연수생이 학위 취득 후 본국에서 연구, 교육, 진료의 선순환 구조 구축, 보건의료인...
의학교육학회는 “기초의학과 임상실습 교육의 방법과 전략을 증원 규모에 맞게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정부는 의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의학교육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다만, 정부는 각 대학이 이미 의학 교육의 질을 유지할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는...
둘 다 의대 교육에 필수적이지만, 기초의학 분야는 의사들에게 기피 진로다. 임상의사보다 수입이 낮고, 교수로 임용되지 못했을 때 차선책의 진로를 찾기 어려워서다. 정부는 의대 증원에 맞춰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교수를 1000명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당장 내년도 새학기 시작 전까지 교원 확충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권 교수는 “가천대 의대뿐 아니라 전국...
학회는 “전국적으로 기초의학 교수는 턱없이 부족하고, 임상교수 비율이 월등히 높다”라며 “임상교수는 연구와 교육보다 진료에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료, 연구, 교육, 봉사에 모두 집중하는 것은 임상교수 대부분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회는 교육을 담당하는 임상교수를 확보하기 위해 진료 시간을 줄여주고...
또 기초의학 실습 기자재가 부족(92.5%)한 것은 물론, 도서관이나 기숙사, 강의실 등의 시설도 충분하지 않을 것(86.4%)으로 내다봤다.
의대 교수를 증원한다는 정부의 계획도 현실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의과대학 학생 교육을 위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000명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96%에 달했다.
다만, 교수들은 정부가...
아산상 △기초‧임상 의학 분야의 의과학자를 시상하는 아산의학상 등 우리 사회의 발전과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ESG 위원장(진료부원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아산재단 설립 이념을 실천해 온 서울아산병원은 보다 수준 높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병원 운영 전반에 ESG 경영을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차기 회장은 “의사는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한다고 만들어지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기초교육부터 임상까지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으면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의과대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흰색 가운을 벗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길광채 광주 서구의사회장의 삭발식도...
생화학, 해부학, 병리학, 생리학, 약리학, 조직학 등의 기초의학 교육인력 확충이 의대 정원 증원의 선결과제가 되어야 한다.
셋째, 전체 의료 수가는 의사 증원 이상으로 증가한다. 의료 수가 문제를 건강보험으로 대응한다면 그것은 곧 기하급수적인 재정 증가로 이어진다. 혹자는 의사들의 사명감과 공적 책무성을 내세워 수가를 묶을 수 있다고 보지만,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