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인수예정자로 KG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쌍용차는 KG그룹에 대한 평가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쌍용차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인수예정자를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고...
7월 최종인수자와 투자계약를 체결한 뒤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 8월 말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다.
쌍방울그룹 측은 이번 인수예정자 선정에 반발하고 있다.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와 함께 본입찰 참여 등 끝까지 인수 의지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납득하기 힘든 결과다. 이날 중으로 담합 관련 가처분 신청 등...
제시한 기업이 나타나면 인수 후보자는 바뀌게 된다.
KG그룹 컨소시엄은 다른 쌍용차 실사 참여자인 파빌리온PE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자금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현재 쌍용차는 회생채권(회생담보권 포함) 약 8300억 원, 공익채권 7700억 원 등 1조5000억 원 수준의 부채가 있다....
대우조선에 대해서는 “기업 차원이 아니라 산업 차원에서 풀어야 할 문제로, 조선업 차원의 구조조정이 꼭 필요하다”며 “국내 조선 3사를 지탱할 만큼 조선업 대호황이 상당 기간 지속하면 모를까 3사가 공존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만큼 빅2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쌍용차와 관련해서는 “경쟁력, 지속가능성이 낮은 만큼 자금 지원만으로 회생하기...
이후로도 자본잠식과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회생절차 개시신청 등 다양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2000년 12월에는 에스제이더블유&골드 투자조합 외 3인으로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들의 지분은 71.59%다.
작년 3월에는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감사의견 거절 등 상폐...
이후로도 자본잠식과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회생절차 개시신청 등 다양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2000년 12월에는 에스제이더블유&골드 투자조합 외 3인으로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들의 지분은 71.59%다.
작년 3월에는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감사의견 거절 등 상폐...
인수기업, 출판과 관련없는 중견기업회생절차 끝나면 오프라인 매장 확대 계획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서울문고가 인수의향자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문고는 국내 3대 대형서점으로 자리매김했던 '반디앤루니스(Bandi&Luni's)' 운영 회사로,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면 오프라인 서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법조계와 출판업계, 투자은행(IB)...
이 자리에서 선 위원장은 “매각 절차에 따라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 계획안이 인가됐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을 것”이라며 “(현재는) 인수자가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무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매각이 이뤄질 때 개선 기간을 늘려달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관계인 집회 5영업일...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와 진행해온 매각 절차 이외의 새로운 매각 절차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음은 이미 △쌍용차의 M&A 투자계약 해제 효력의 정지 가처분 신청(서울중앙지법) △서울회생법원이 내린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한 특별항고(대법원) 등을 제기한 상태다.
혼탁 전 양상 속에서도 쌍용차...
구 선임연구위원은 사후적 구조조정 방안으로 회생절차와 PEF를 제시했다. 구 선임연구위원은 “채권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구조조정에 비용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타 채권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구 선임연구위원은 사후적 구조조정 방안으로 회생절차와 PEF를 제시했다.
구 선임연구위원은 “채권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구조조정에 비용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타 채권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이...
그러나 이후 마스크 제조업체가 난립하면서 마스크 판매단가가 하락하자, 손익이 악화하면서 문을 닫는 지경에 처했다. 마스크 전문기업 에버렉스도 올해 초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피해는 제조업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마스크 생산 신규 사업 진출로 주가를 끌어올렸던 상장 업체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도 대응이 필요하게 됐다.
미국 딜러사 한 곳(카디널 원 모터스)을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합류시켜 미국 수출을 공언했으나 이 역시 파산기업에 불과했다.
쌍용차 매각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앞서 지난해 1차 매각 때는 자동차 기업으로서 쌍용차를 회생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회생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재매각의 관건은 철저하게 자금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슨 측 “계약해제는 권리 남용”쌍용차 “재매각 지연 때 피해 커”쌍용차 “무관하게 재매각 진행”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재매각을 막아달라며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결과가 다음 달 6일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15일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에디슨모터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재매각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양측이 신경전을 벌였다. 가처분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15일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매각절차 진행금지 및 계약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에서 "다음 달...
침구업체 ‘조현디자인’의 김보영 대표 역시 부채가 누적되면서 맞닥뜨린 기업 회생 절차 위기를 쿠팡과 손잡으면서 극복했다. 쿠팡 CPLB에서 제품을 대량 직매입하고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 덕분에 생산 단가를 낮춰 양질의 제품 생산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부터 쿠팡에 침구류를 납품한 조현디자인은 지난해 35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 원을...
회생 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우선 매수권자를 확보해 매각에 속도를 내려는 목적도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도 스토킹 호스 방식을 채택해 지난해 부동산 개발업체 성정을 새로운 인수자로 맞이한 바 있다.
스토킹 호스에 참여할 후보자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인수전은 2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사모펀드와 다른 기업도...
많은 기업들이 쌍용차 테마에 편승하는 등 시장의 혼란만 가중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시장에 알려진 것 외에도 두세 곳에서 협력 제안이 왔다"며 "이는 에디슨모터스를 배제하고는 현실적으로 회생절차 기간내 인수를 마무리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지난 6일 쌍용차 관리인을...
현재까지 거론된 쌍용차 인수 후보군 중에서는 KG그룹이 가장 탄탄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되자 인수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금액 잔금인 2743억 원을 납부 기한인 지난달 25일까지 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쌍용차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에디슨모터스는 4일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하고 언론을 통해 재매각 절차 중지, 회생절차 폐지 및 청산을 운운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쌍용차는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불복할 수 없다는 것은 채무자 회생법에 명백히 규정돼 있다"며 "에디슨모터스의 특별항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