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은 "3고 복합위기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우리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 연결된 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 가동대출 금리 감면, 안심고정금리 특별대출 실시, 연체 가산금리 인하이승열 은행장, “3고 현상으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사회적 역할을 다 할 것”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황 행장은 최연소 은행장으로 권위주의를 탈피한 소통 경영을 강조했다. 취임 첫 날 취임식 생략을 통해 절약한 행사 비용을 기부하는 등 실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황 행장은 DGB금융과 대구은행에 25년 가까이 근무한 ‘경영통’이다. 최근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최고경영자(CEO)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업의 방향 설정 능력과 위기관리능력...
DGB금융지주 창립 이래 최연소 은행장. 시중은행 최연소 은행장. 황병우 신임 DGB대구은행장을 수식하는 단어다. 최연소 은행장답게 역동적이다. 지난 2일 취임한 황 행장은 취임식 대신 직원들을 만났다.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소통했다.
취임 후 바로 다음 날에는 서울행 KTX 몸을 실었다. '범금융권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서울 지역본부를 찾아 업무 보고를...
NH농협도 다음 달 초 청년 전ㆍ월세 상생 지원 우대금리를 0.3%p에서 0.5%p로 0.2%p 늘리고, 농업인 가계기업 대출 우대금리를 0.3%p에서 0.5%p로 확대해 대출 금리를 끌어내릴 예정이다.
실제 은행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 역시 내려가고 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1월 기준(지난해 12월 취급분) 5대 시중은행의 금리구간별 주담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여전히 우량물 위주로 투자수요가 집중되는 등 시장의 불안감과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은행은 자금공급 여력도 가장 큰 경제주체인 만큼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이후 회사채 발행을 앞둔 A급 기업으로는 27일 SK인천석유화학(A+, 1500억 원), 다음 달 2일에 SK렌터카...
이 행장은 "KB국민은행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은행 수익의 중추인 ‘개인 금융’과 ‘기업 금융’ 부문이 확고한 시장 지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현장 세일즈 파워 강화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KB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인 CIB, WM부문의 경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국내 기업의 중동지역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8일 오후(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타렉 알 사단 리야드 은행장과 만나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사업 앞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 지원에 합의했다.
수은과 리야드은행은 각각 2억7000만 달러, 1억6500만 달러의 금융지원...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업 감독 업무 시행 세칙을 마련해 다음 달 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개인이나 기업이 금융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후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대출 당시보다 크게 개선될 경우 금융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함께 금리인하요구권...
강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협은행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은 바로 임직원들의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신상필벌 원칙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고심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공급망금융 플랫폼 활성화지방 영업점 통폐합 지양…다양한 채널 지속 확대
‘대위기의 시대’다. 그간 우리가 익숙했던 경영 여건이 뒤흔들린 상황에서 은행들은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한편, 새 미래에 맞설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할 막중한 의무를 안게 됐다. 2023년을 새로 맞이할 은행장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은행이...
현재 손 회장의 후임으로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을 비롯해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남기명 전 우리은행 부문장, 황록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전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전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덜 수 있는 지원책 마련시스템리스크 현재화 되지 않도록 은행권의 적극적인 역할 당부내부통제 강화 재차 언급
이복현 금감원장이 은행권이 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실 확대 가능성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17개 국내은행은행장 간담회'에서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
고금리 예수금 조달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수협은행의 주거래기업을 확대해 저비용성 예수금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은행장 직속 조직인 ‘미래혁신추진실’ 내 ‘조달구조개선단’을 신설해 실천 중이다.
또 수익 다각화를 위해 비이자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강 행장은 “이자이익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1961년생인 강 신임 은행장은 1979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43년간 수협은행과 중앙회를 오가며 은행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강남광역금융본부장, 중앙회 상임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수협중앙회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이 그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행장 취임 직전까지 중앙회에 근무했기 때문에 중앙회와의 연결고리가 튼튼하다. 강 행장은 2018년...
'역량·성과'에 바탕 둔 공정인사 강조본부장 10명 선임…조직개편도 단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김 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신임 부행장 2명을 선임하고, 총 2252명을 승진‧이동하는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문제는 이에 따른 인력적체 현상이다. 이에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기재부와 협의를 해야 하는데다,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 다른 국책은행들과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이에 관련 논의가 진행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기획실장부터 캐피탈 대표까지주요 요직 거치며 핵심목표 이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정통 '기은맨'이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특히 자회사인 IBK캐피탈 대표까지 역임하는 등 그야말로 준비된 CEO...
김 행장과 오랜 시간 함께한 기업은행 한 임원은 "기업은행의 주요 업무를 다 해본 실력자로 그동안 기업은행을 거친 은행장들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신망이 매우 두텁다"고 말했다.
현장에서의 경험도 풍부하다. 김 행장은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연고가 없는 지역임에도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고객들과 스스럼없는 따뜻한 스킨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