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비율은 2016년에는 9.3%로 같았으나, 2022년에는 코스피 상장사가 11.5%로 소폭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20.5%로 뛰었다. 전경련은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라는 외부 충격에 코스닥 기업이 더 취약했던 결과”라고 분석했다.
부실 위험도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한국 등 아시아지역 기업의 부실을 경고했다. 한국은 2021년...
최근 전세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악용한 전세사기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전세 리스크 해결을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매매전세비가 높은 주택(70% 이상)에 대한 전세대출을 제한하고,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 대출에 한해 한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8일...
번 돈으로 이자도 낼 수 없는 이른바 좀비기업이 늘어났고, 부채비율은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기업 경영 분석 결과(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인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전년보다 악화했다. 한은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비금융 영리법인 3만 129개...
대형·메가 바이아웃 펀드들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 LP 응답자가 현재 바이아웃 거래에서 부채비율이 너무 높아 전반적으로 바이아웃 펀드에서 좋은 투자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제레미 콜러 콜러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사모 시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보이는 것을 보면 길고 험난했던 겨울이 지나가고 시장에 따뜻한 봄기운이 돌기...
A-(안정적) 등급은 전반적인 채무상환 능력이 높으며, 자산 구성과 부채비율, 현금흐름 등의 재무 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한국기업평가는 이지스레지던스리츠에 대해 △우수한 현금 흐름 안정성 및 자산 포트폴리오 △우수한 커버리지 지표(EBITDA/고정비)와 양호한 담보대출비율(LTV)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택가격이 여전히 소득수준과 괴리돼 고평가돼 있으며, 가계부채 비율이 최근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누증된 금융불균형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주택가격 하락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은행의 가계대출도 재차 증가하면서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이 지연될 가능성에 유의할...
이에 따라 2020년 500%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은 351.2%까지 낮아졌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해 매출 7360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선 부문장도 일정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문장은 2020년 말 한화에너지로 경영수업 복귀 후 이듬해 상반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PL그룹장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미래전략실장...
세계적 긴축 기조 속에서 지난 1년간 기업부채 비율이 거꾸로 높아진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역시 통화정책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는 방증일 것이다.
최근 한국의 기업 부채를 경고했던 국제통화기금(IMF)도 28일(현지시간) 토마스 헬블링 아시아·태평양 부국장을 포함한 관계자 3인의 블로그를 통해 “아시아는 높은 금리 속에서...
특히 IMF는 “아시아 전반에 걸친 공통된 주제는 부동산과 건설 기업 상당수의 ICR가 1에 가깝거나 미만이라는 것”이라며 “또한 이들은 단기 부채 비율이 높아서 충분한 현금을 보유한 기업이라도 신용조건이 경직되거나 단기 대출 능력이 떨어지면 심각한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번 보고서엔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이달 초...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 수요와 전세보증금반환대출 수요 증가가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가계대출 급증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다수가 공감했다.
민간 전문가는 대내외 불확실성, 고금리 및 경기 침체 우려 영향으로 디레버리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시점 및 부동산...
건실경영 부문은 DB하이텍, HMM, 한전KPS,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등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이 부문의 평가 항목은 영업이익률과 주당순이익, 이자보상배율, 부채비율 등이다. DB하이텍은 지난해 매출 1조6753억 원, 영업이익 7687억 원 등을 거둬 45.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고용 증감률, 정규직 비중, 평균 근속연수, 1인 평균 급여액 등을 기준으로...
7% 늘어났다.
아울러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다. 부채비율은 81.4%, 유동비율은 213.9% 수준이며, 5614억 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악화한 업황 속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취득해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통해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은 444.6%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생산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결속력이 강한 노조와의 관계 정립도 한화에는 큰 과제다. 협력업체 종사자를 뺀 대우조선 전체 직원 중 4800여 명이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 소속 노조원이다. 대우조선 노조는 과거 회사 매각 과정에 노조 참여를 보장받지 못했을 때 인수기업의 옥포조선소...
카드사의 경우 고금리인 카드론과 리볼빙 등을 쓰고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면서 부채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저축은행업계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5.1%로, 지난해 말(4.04%)보다 불과 3개월 사이 1.1%p 올랐다. 이 비율이 5%를 넘어선 것은 연말 기준으로 2018년(5.05%)이후 처음이다. 올해 1분기 연체율도 5.1%로 집계됐다. 5...
기업 부채비율도 2021년 4분기 80.2%에서 2022년 3분기 84.5%로 확대됐다.
지난 1년간 가파르게 오른 기준금리(0.50%→3.50%)는 기업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지만, 문제는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물가 수준이 여전히 목표치보다 높은 데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해서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4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무디스는 “가계·기업부채가 소비·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가계대출에 대한 건전성 규제와 신속한 시장안정조치 등으로 리스크가 완화했다”며 “다만 최근 글로벌 은행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기업 부문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특히 부채의존도가 높은 부동산·에너지...
도쿄증권거래소의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하 기업에 대한 자본 효율 요청에 따른 일본 기업의 경영 혁신에 대한 기대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일본 주식에 관한 관심 등도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중국은 올해 리오프닝(경제재개) 원년을 맞이했지만, 경기...
이혁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 부채 한도 협상 지연과 예탁금, 신용 잔액 등 국내 투자자 수급 지표가 꺾이며 증시 조정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중·소형주 수익률이 대형주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기관의 순매수와 낮은 신용 잔액 비율을 갖춘 대형 성장주라면 높은...
1분기 유가증권 상장기업들의 연결부채비율은 114.85%로 전년 말 대비 2.2%포인트(p) 증가했다.
코스닥도 영업이익률 ‘6.9%→3.7%’ 반 토막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도 실적이 반토막났다.
12월 결산 상장기업 1115사의 1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3%, 42.2% 감소해 2조4950억 원, 2조49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3.7%로 전년(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