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기대로 은행주가 강세지만 카카오뱅크는 여기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1배로 저 PBR주라고 보기 어렵고 주주환원율이 상당기간 내 기존은행 수준으로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플랫폼수익 화대가 본격화되면 PBR이 오를 수 있다"며 "성장주...
금감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우수기업 및 코리아 밸류업 지수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펀드 명칭, 투자전략 및 펀드 홍보 등에 ‘밸류업’ 문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투자자가 해당 펀드를 정부 정책에 따른 밸류업 ETF로 오인하게 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펀드투자자에는 “정부는 3분기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그러면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지침 발표에 따라 당사에서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고려할 계획이고, 주주환원 정책도 장기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며 “상장 기대와 책임감이 무거운 만큼 주주친화적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계속 지켜봐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한국ESG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함께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래소와 한국ESG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관련 논의를 위해 ACGA와 연례 회의를 진행해 왔다.
ACGA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 아시아 지역에서...
이어 “일본 증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진행했지만 잃어버린 20년의 악순환 끊고 임금이 오르기 시작한 단계라 전망도 밝다”며 “내부적으로도 경제가 좋은 상황이고 외부적으로 반도체 수요 높아지는 시점에 소재, 부품, 장비 산업 측면에서 일본을 대체할 국가가 없다는 것도 긍정 요인이다. 미·중 반도체 패권경쟁 속에서도 주가가 치솟는 이유”라고...
바이오주의 수혜를 기대하는 소액주주가 늘며 셀트리온(9만3776명)과 삼성바이오로직스(2만1887명)의 주주수도 늘었다. 최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합산 시총은 100조 원을 웃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속에 메리츠금융지주(2만6526명), 하나금융지주(1만5644명) 등 금융지주사들의 소액주주수도 증가했다.
다음 주(25~29일)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 성장 기대감, 국내 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버블 논란, 미국 물가 불안 이외 큰 불안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발표,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등에 시장의 눈이...
키움증권에 따르면 밸류업 프로그램이 화두가 된 연초 이후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기업들의 당일 평균 수익률은 1.04%, 공시 이후 5일간의 수익률은 2.83%를 기록했다. 그 외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한 기업들 또한 당일 평균 수익률은 0.41%, 이후 5일간의 수익률은 0.71%를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배당세제 인센티브 개선안, 스튜어드십코드 개정안 등 당국의...
지주사인 CJ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주환원 매력도가 떠오르면서 상승 모멘텀을 받고 있다. 배당 확대와 자회사 자사주 소각 등으로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지주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하반기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상장...
최 연구원은 "올해는 CJ제일제당을 필두로 ENM, CGV 등 그동안 부진했던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 개선되는 등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올리브영 기업가치도 상승 중이며 투자매력은 계속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배당성향은 이미 높아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밸류업 발표 후 7천억 순매수…1월 7500억 순매도서 전환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저PBR 종목 대거 사들여LG화학·포스코퓨처엠·삼성SDI·LG엔솔 등도 순매수“밸류업에 적극적인 기업에 기관 관심 더욱 커질 것”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연기금의 투자 행보가 달라지고 있다. 올해 초만해도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줄여왔으나 밸류업 언급...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금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맞춰 우수한 장기 수익률이 기대되는 국내 가치주 펀드로 많은 고객이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21일 SK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24만 원을 제시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확정시 주주환원정책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며 "이미 보유한 자사주 소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인...
연구원
◇KT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이전부터 KT의 주주환원 정책은 진화
지난해 정관 변경. 자사주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은 소각
올해 주총 통해 분기배당 도입 예정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옵트론텍
전장용 광학 부품, 성장의 축으로
1분기에도 이어질 견조한 실적
본격화되는 전장 부문 성장 주목
기업가치 상승 이끌 광학 부품 기술 경쟁력
오현진...
현재까지 자사주 취득 공시 기업 중 1위는 기아다. 기아는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며 최근엔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금융지주회사가 차지했다. 2위 KB금융은 3200억 원, 3위 하나금융지주는 3000억 원, 4위 신한지주는 1500억...
현대백화점그룹이 배당 정책 개선 등에 적극 나서는 것은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주 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해 최근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주주 환원책으로...
K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중장기 가치와 펀더멘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최대 금융그룹의 수장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정부가 올해 들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증시로 자금이 모인 덕이다. 주가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3000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자 부담이 많아진데다, 증권사들도 리스크 관리로 신용융자를 조절하면서 빚투...
주춤한 미국 반도체주 질주, 한풀 꺾인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적 스탠스 등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가 가득한 가운데, BOJ의 통화정책이 국내 증시에 다시 훈풍을 넣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상에 따라 일본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나며 한국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내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