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계획을 결의했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에 맞서 맞불을 놓아 '강대강(强對强) 투쟁' 국면으로 돌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금속노조 현대차그룹 지부지회에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로템, 현대제철, 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노조가 소속됐다. 현재 4만4000명의 현대차 노조원을 비롯해 총 노조원 수는 9만8000명에 달한다....
현대•기아차의 9월 내수 판매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1548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20.0%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판매 34만5754대를 포함한 전 세계 판매량 역시 지난해 9월보다 2.0% 하락한 38만7302대에 머물렀다.
◇ 씨티銀, 소액계좌에 수수료 부과 추진
잔고 1000원 이하에 월 3000원...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파업 등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14.9% 감소했다. 파업과 특근 거부가 이어지며 생산 차질을 겪자,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는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생산 차질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날까지 13만1851대의 생산 차질과 2조9000억 원이 넘는 매출 손실이...
1% 성장을 이끌었다. 파업과 특근 거부 등으로 인한 국내 생산 감소가 실적 상승의 걸림돌이 된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현대기아차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9월 내수시장 판매가 줄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다 내수 위축까지 겹치면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9월 국내 3만8300대, 해외 19만7113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총 23만541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의 영향 등으로 14.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K7이 신형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4353대 판매돼 전년 대비 18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차종은 판매가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는 9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23만5413대를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량은 3만8300대, 해외 판매량은 19만7113대다.
국내 판매량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다. 해외 판매량은 파업으로 국내공장 생산분이 19.5% 줄었지만 해외공장 생산분이 27.7% 늘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반면 인건비가 저렴하고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 이후 기아자동차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생산기지를 구축하면서 수출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와 주력 수출시장의 경기침체, 경쟁우위 약화, 노조 파업 등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을 수출 감소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금융·공공 부문의 연쇄 총파업을 불러온 정부의 ‘성과연봉제’ 추진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환노위 국감장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보이콧에 나선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현대차(76시간), 기아차(68시간), GM(96시간)의 파업으로 6만5700대의 생산, 9억2000만 달러의 수출차질이 빚어졌다고 추정했다.
8월 자동차 수출 대수는 중동, 중남미등 신흥국 경기침체에 파업 해외생산 증가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6% 줄어든 14만2987대로 집계됐다. 금액기준으로는 14.8% 줄어든 23억 달러를 수출했다. 반면 파업으로...
현대ㆍ기아차를 제외한 완성차 3사 노사는 추석 전에 올해 임단협 수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5일에 이어 6일에도 파업을 진행했다.
회사는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이날만 3600대에 800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지금까지 노조의 16차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8만3600여 대에 1조8500여억 원이다....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등이 노사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지난달 파업을 진행해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지난 6월 말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종료된 것도 '소비절벽'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실제 8월 내수판매는 개소세 인하 종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 줄었다.
같은 기간 역시 기업들의 파업, 글로벌 수요...
기아차는 지난달 해외에서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8만2522대가 판매됐다.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경기 악화 지속으로 국내 공장 생산분이 23.4%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분이 56.7%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외공장 생산분 판매는 신형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차종의 판매 급증, 멕시코공장·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K3의 판매 확대로 인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현대ㆍ기아ㆍ한국 지엠ㆍ르노 삼성ㆍ쌍용 등 주요 자동차업체 사장들과 만나 “신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주 장관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자동차 업계 CEO간담회’를 열고 “테슬라, 구글, 애플 등 새로운 플레이어 등장, 전기차...
기아자동차는 2016년도 임단협 관련 부분파업으로 전 국내 사업장 생산이 중단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32조699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66.03%에 달한다.
회사 측은 “생산중단 영향으로 전차종의 부분적인 생산차질이 예상된다”며 “생산재개는 임단협 종료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도 완성차 해외공장 생산량 감소와 신흥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작년 보다 10.6% 줄어든 20억9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자동차 국내 생산도 26만1158대에 그쳤다. 현대차의 조업일수 감소(23일→21일)와 현대ㆍ기아차, 한국지엠 등의 부분파업 여파로 생산차질이 발생해 작년 7월보다10.8%나 줄어든 탓이다.
1%인 73만493대를 일본에서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ㆍ기아차 노조가 파업 등을 통해 생산 차질을 유발한다면 회사로서는 국내 생산물량을 점차 해외공장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은 연관 효과와 국가 경제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자국 생산량 유지를 위한 지원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16일 파업 이후 올해 1월 8일까지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각각 10.78%, 11.98% 빠졌다.
올 상반기 실적에서는 러시아와 브라질의 경기 침체가 현대차에 큰 부담을 안겼다.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와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35.7%, 25.6% 감소했고 올해에도 14.4%, 22.6%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갑을오토텍은 현대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에게 차량 공조장치를 공급하는 부품사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3일부터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21일간 부분파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사측은 관리직 퇴사자들을 채용해 일부 대체근로를 진행해왔고, 노조는 이를 적극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측은 노조가 18일째 공장을 점거하고, 대체근로까지 방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