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지난해 12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조지아 공장을 전기차 생산 라인으로 전환해 2024년 EV9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RA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차를 중심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만큼, 북미용 EV9이 국내에서 9월부터 생산된다면 약 4개월 이상 미국 시장에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로 경쟁해야 하는...
이에 따라 현재 거의 모든 전기차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 전기차 공장을 새로 짓거나, 기아조지아 공장의 기존 시설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IRA에 대응하고 있다.
IRA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 ‘북미에서 제조된 배터리 소재가 일정 비율 이상이어야’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만큼 배터리 업계도 미국 시장 진출에...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의한 듯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강조글로벌 공급망 관련 의견 나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방한 중인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ㆍ에너지ㆍ환경차관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한국산 전기차 차별 이슈에 관해 페르난데스 차관과 논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1984년 설립된 에코플라스틱은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해왔다. 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시리즈 전용 범퍼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양산되는 아이오닉5와 펠리세이드, 투싼, GV80 등의 범퍼를 공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 HMGMA는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져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쓴맛을 본 일본 시장에도 재진출했다. 지난 2009년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 현대차는 올해 2월...
미국 조지아 공장 이후 기아차가 6년 만에 세운 생산기지다. 이곳에서는 기아 준중형차는 물론 현대차 소형차까지 생산을 대행해 미국으로 보낸다.
이를 위해 현지에 주요 부품사도 진출해 있다. 먼저 현대위아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 모두 필요한 등속조인트(동력을 구동 바퀴에 전달하는 부품)를 생산 중이다. 연간 20만 대 이상의 완성차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로버트 후드 대관 담당 부사장 언급"멕시코가 인건비와 생산비 등 저렴"IRA 세액공제 조항 3년 유예 건의해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추진 중인 전기차 공장의 투자 축소 또는 취소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전기차 보조금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고위 관계자의 전략적 발언으로 분석된다.
로버트 후드 현대차 정부 업무 담당 부사장은 15일...
현대차그룹은 현재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기아자동차 공장, 인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SK는 지난해부터 애틀랜타 북부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자동차와 SK온은 조지아주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로 바토우 카운티에 40억~50억 달러(약 5조3000~6조6000억 원)가...
이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조지아 공장(KaGA), 현대차그룹 신공장(HMGMA)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라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 법안(IRA)의 세액공제 요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현지 배터리 공장이 필수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2026년까지 순수 전기차 165만 대를 판매할...
조지아주에 세워질 전기차 공장 외에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조지아 공장도 전기차-내연기관차의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라인을 조정하고 있어 추가적인 배터리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IRA 기준을 충족하는) 배터리를 확보해서 세액공제 요건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기에 IRA에 대응하는 성격도 있다”면서도 “합작공장...
나아가 우리 정부와 함께 IRA의 한시적 유예 등을 촉구하고 있다.
앞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기공식에서 CNBC와 인터뷰를 하고 세액공제 제외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IRA는 고객들의 선택에서 우리에게 다소 제약을 가져올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매우 견고한 계획을 하고 있다. 우리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2024년 하반기,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들어설 전기차 전용 공장(연산 30만 대)이 힘을 보태면 무난히 100만 대 달성이 이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전체를 따져보면 2025년 연산 170만 대, 점유율 12%대 진입도 가능하다. 이미 미국 현지에서 기아의 판매가 현대차의 90% 수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목표 달성 시 통합 점유율은 12%대...
이를 위해 동호오토모티브는 기아차 화성공장 인근에 내연기관차용 플라스틱범퍼 신공장을 건립중이다.
앞서 에코플라스틱은 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시리즈 전용 범퍼를 단독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미국 조지아주 현지에 생산공장 설립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코플라스틱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조지아 이중처벌” 우려공장 추진과 함께 주정부 세금 공제 및 혜택 연산 전기차 30만 대 ‧ 8100여 명 고용 확약판매 손실로 고용 감소하면 조지아주 패널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면 자칫 조지아 주(住)정부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열린 기공식 직후 낸 공식 성명에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과 관련해 “미국 제조업·인프라 재건을 위해 민주당이 의회에서 처리한 나의 경제 어젠다가 이번에는 조지아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공장은 5월 한국 방문 때 발표됐는데 착공이 예정보다 몇 개월 앞서...
정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조지아에 연산 30만 대 규모 전기차 전용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전용 모델 생산 2025년 상반기 양산, AI 등 첨단기술 더해정의선 "최고의 전기차 생산 시설 만들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급속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 ‘퍼스트 무버’(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하기...
그러면서 현대차가 인건비가 저렴한 멕시코에 공장을 지으려다 IRA 통과 후 조지아 공장을 조기 착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RA 시행으로 전기차 세액공제는 올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모델에만 해당한다. 향후에는 미국 등에서 생산된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하는 등 추가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5와 EV6 등...
이는 현대차와 기아에 모듈을 공급하는 앨라바마, 조지아 공장과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을 위한 미시건, 오하이오 공장에 이어 미국 내 5번째 생산 거점이다.
샤시는 차체 하부에 조립되는 조향, 제동, 현가 등의 부품을 총칭하는 말이다. 샤시 모듈은 이들 장치를 프레임을 중심으로 결합한 대단위 부품 조합을 의미한다. 장착 위치에 따라 프런트 샤시와 리어 샤시로...
“조지아주 상원의원 수정안도 해법”배터리 문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IRA 변경 불가해도 탄력적 대응 가능
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1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현대자동차의 미국 공장이 가동될 때까지 관련 보조금 조항을 유예하는 것도 해법”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와 연합뉴스,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조태용 대사는 워싱턴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