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턴키(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를 수행할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이하 중앙위) 제5기 설계심의분과위원 9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10시30분 더케이호텔 한강홀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심의위원들은 분과위원회 운영계획 및 심의유의사항 등을 전달받고 공정하고...
계룡건설은 작년 EBS디지털 통합사옥, 대전 노은3지구 B4블록 아파트,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 공사 등을 수주하며 기술형입찰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업체는 또 해외사업부문에서도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인 공공사업부에서 발주한 약 353억 규모의 파당시 우회도로 확장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네팔 어퍼 트리슐리-1...
기술형 입찰제도중 하나인 기술제안입찰은 가격위주 입찰제인 최저가입찰제 등과 달리 기술과 가격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므로 건설기술력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나아가 발주청에서 설계를 한 후 입찰업체는 공기단축, 공사비절감 등을 위한 기술제안서만 제출하기 때문에 참여업체의 입찰부담이 적고 공사비 절감효과 등의 장점이 있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턴키 등 기술형 입찰 심의예정 사업은 총 74건이며, 이미 시행한 20건과 합숙심의 11건 등을 제외한 40여건에 온라인 심의 적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2분기 중에 전국 지자체 및 공사·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턴키 마당과 최근 제도개선 내용 등을 설명하는 지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STX건설은 지난해 12월말에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턴키공사를 주관사로 수주한 바 있다.
STX건설 관계자는 “2013년에도 최저가낙찰제 및 턴키와 같은 기술형 입찰 등 국내 공공공사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 공공공사 및 해외 전략사업 집중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