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규모 기업들의 상장을 돕는 기술특례상장으로 상장한 기업 10개 중 8개가 상장 후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는 기술특례기업이 2005년 도입 이후 총 87개사가 상장한 가운데 지난 해 22개사가 상장하며 증가추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기업 상장을 주관하는 상장주선인(증권사)도 다양화돼 2015년...
이 중 일반적인 기술특례상장이 아닌 △성장성 추천 △이익 미실현(테슬라) 상장 △사업모델 특례 △소부장 특례(패스트트랙) 등으로 증시에 데뷔한 기업 수는 총 10개다. 2018년 특례제도로 상장한 21개사 중 셀리버리(성장성 추천), 카페24(테슬라)를 제외한 19개 기업이 모두 기술특례제도를 이용한 것과는 상반된다.
해당 특례트랙으로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을...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파나텍은 올해 3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기평)를 받을 예정으로, 이르면 3분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기술성 평가 자료를 준비 중이다. 업계에선 상장 가치를 최소 1조 원에서 1조 5000억 원으로 평가한다. 상장 가치가 1조 원일 경우, 동구바이오제약은 약 18.5배의 시세평가 차익을...
힐세리온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기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힐세리온은 기술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성장성 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은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과 그 중 한 곳 이상에서 A등급을 받아야 한다.
2012년 설립된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
서남은 기술 특례상장 방식으로 상장한다.
2014년 창립된 서남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RCE-DR 공정으로 초전도선재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생산 능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LS전선,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내업체는 물론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2019년 11월 준공된 흥덕~신갈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초전도선재를...
또 “코스닥시장 역할을 강화하고자 업종별 맞춤형 상장심사체계를 구축하고 기술특례 대상을 모든 기업군으로 확대하여 기술혁신기업의 상장을 촉진함으로써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가단일가 등 거래시간을 효율화하고, 위클리옵션을 단기간에 정착시켰으며 개인투자자 진입규제를 합리화 하는 등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심사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 과정을 통과했다.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자금은 나노사업의 수요 확대 예측에 대비해 증설 중인 나노멤브레인 양산라인 관련 비용에 사용된다.
김효규 레몬 대표이사는 “레몬의 나노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노스페이스의 퓨쳐라이트가 올해 3분기에...
레몬은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고,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심사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 과정을 통과했다. 자체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대량 양산에 성공한 나노멤브레인 관련 부분의 기술능력을 크게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자금은 나노사업의 수요 확대 예측에 대비해 증설 중에...
상장한 스팩 174개 사 중 합병에 성공한 스팩은 총 79개로 기술특례기업 5개사, 코넥스 이전기업 18개사를 포함하고 있다. 합병 성공률은 67.3%로 2010~2016년 상장한 104개 사중 70개 사가 합병에 성공했다. 다만 2017년부터 상장한 스팩은 존립기간(3년)이 남아 합병성공률 집계에서 제외됐다.
합병 대상업종은 제조업이 3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IT(32...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기존 기술특례 상장은 물론, 다양한 혁신기업 상장 루트를 통해 증시에 데뷔한 기업이 많았다. 유통시장 부진으로 대어급 상장기업을 찾기 힘들었던 반면, 적자기업들은 특례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소부장 패스트트랙, 핀테크 혁신기업 우대 방안 등이 추가로 발표되면서 해당...
천랩은 지난 9월 기술특례상장 요건으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11월 7일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한달 반만에 속전속결로 코스닥 상장까지 마쳤다. 이를 통해 올해 기업공개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특히 신약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천 대표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020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키움증권이 주관사를 맡은 기업인 지노믹트리, 올리패스, 티움바이오 등은 모두 바이오 기업이자 기술특례상장으로 증시에 데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따라 수수료율도 각각 500bp, 530bp, 570bp로 높았다. 특히 지노믹트리의 경우 공모금액이 1000억 원이 넘는 중형급 딜이었기 때문에 50억 원 넘는 수익이 난 셈이다. 나머지 2개인 세경하이테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망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이익 실현 여부에 관계없이 증권시장에 상장 가능하도록 전문기관이 평가하는 한국거래소(KRX)의 ‘기술특례상장’ 제도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은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유망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여 현재 이익 실현 여부에 관계없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인 기술평가를 신청한 기업수는 48개사에 달했다. 2017년의 26개사, 2018년의 36개에 비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또한 기존 기술평가트랙 이외에 다양한 유형의 특례상장 기업 증가로, 코스닥 상장 트랙 다변화가 정착된 것 역시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사업모델 기반기업의 경우 올해 2개사가 최초로 신규 상장됐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은 오는 23일부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및 질적심사 시 우대를 받게 된다. 또 핀테크 관련 전문평가기관도 확대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사안은 혁신적 핀테크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성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최종 진입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대표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업계를 이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소요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대신, 학계, 정부 출연 연구소 등 외부에서 도입해온 후보물질에 대해 신속한 개발을 거쳐 빠른...
신약바이오벤처 에이프릴바이오는 NH투자증권과 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핵심 원천기술은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단백질 의약품 반감기를 늘리는 지속형 SAFA(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 기술이다.
SAFA는...
비보존은 앞서 2019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했으나 지난 6월 기준 평가 등급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장외거래시장(K-OTC)에서 전체 거래액 가운데 비보존 거래액이 89%를 차지, 장외거래시장을 견인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비보존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비보존은 앞서 2019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였으나 6월 기준 평가 등급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장외거래시장(K-OTC)에서 전체 거래액 가운데 89%를 차지하는 등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피란제린은 8월 완료된 복부성형술 3a상에 대한 결과 탑라인을 이번 달 20일 이후...
적자 기업이지만 기술 특례 상장을 이용하면 기업 공개가 가능한 만큼 증시 상장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까지 몸집 불리기에 몰입했던 티몬은 올들어서 내실 강화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광고·홍보비를 줄인 것은 물론 직매입 서비스인 ‘슈퍼예약배송’도 중단했다. 재고 위험성이 낮은 중개 방식의 판매 수수료를 늘려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