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약관에는 고객 책임없이 3시간 이상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원칙적으로 기본료와 부가사용료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 기준으로 손해배상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번 통신 장애 시간은 약관상 보상 기준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약관보다 많은 보상액을 지급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4년 3월 20일, 무려 5시간 40분 동안 통신...
그동안 마일리지는 부가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하거나 기본료를 초과하는 통신요금을 결제하는 등 용도가 한정돼 불만이 많았다.
다음달부터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도 피처폰 시절 쌓아 둔 마일리지가 남아 있다면, 연체된 요금이나 스마트폰 통신요금을 내는 데 쓸 수 있다.
SK텔레콤과 KT 이용자는 이통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대리점 등에서 이 결제 서비스를...
시민단체들은 위약금 면제는 당연하며, 요금제 개편도 고가 요금제에만 해당하는 만큼 보편요금제를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팀장은 “통신사들이 보편요금제 도입과 기본료 폐지 요구를 무마하기 위해 고가요금제 개편과 위약금 면제 같은 한정적인 혜택으로 눈속임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1만1000원 ‘기본료 폐지’가 실현 불가능해지자 보편요금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선택약정할인율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조치가 기존 제도를 확대·적용하는 방안이라면 보편요금제는 이통사들의 고유 권한이던 요금설계권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통사는 보편요금제가 자유경쟁을 유발해 가격 인하와 서비스를...
단말기의 출고가 조정, 외국산 단말기 수입과 관련한 인증 개선, 분리 공시제 도입ㆍ시행, 단말기 국제가격 비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5, 6차 회의에서는 보편요금제 활성화 방안이나 보완대책이 논의된다. 이후 요금인가제, 기본료 폐지 등에 대한 사항, 규제개혁위원회가 권고한 어르신 추가 요금감면 대책 등 기타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중소업체인 세종텔레콤과 에넥스텔레콤도 기본료 0원 요금제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출혈경쟁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알뜰폰 업계는 출범 이후 영업손실을 지속해 왔으며 작년까지 누적적자는 3309억 원에 달한다. 고객이탈 현상도 나오고 있다. 지난 9월에 알뜰폰에서 이통 3사로 옮겨간 고객이 유입 고객보다 366명 많았고, 10월에는 그 격차가 1648명으로 더...
기본료 3000원에 채널당 500원의 금액을 추가하면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약정이 없어 가입이나 해지가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별도 영업이익은 신사업 추진 관련 비용 안정화로 올해보다 12.4% 늘어난 850억 원을 전망한다"며 "다만, 신사업 추진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지출된 비용이...
당장 이통사가 정부의 보편요금제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 데다, 통신서비스와 휴대폰 판매를 분리하는 단말기완전자급제에 대한 찬반 의견도 팽팽해 ‘통신 기본료 폐지’ 좌초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속한 논의 진행을 위해 100일로 활동기한을 한정했다지만, 최종 결론을 내기엔 논의 기간이 매우 촉박하다. 설령 합의된 결론이...
여기에 현재 시행중인 기본료 면제와 50% 할인 혜택이 향후 몇년간은 계속될 예정이어서 실제로 드는 연료비는 훨씬 저렴하다.
보험료는 일반 자동차보다 약간 싸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등이 전기차 전용보험을 판매중인데, 동급 승용차보다 3~10%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고장 나거나 사고가 나면 높은 비용과 불편을 감수해야 할...
가격은 기본료 1500원에 1분당 50원의 운행 시간 요금, 1km당 450원의 운행 거리 요금이 합산된다. 5km의 거리를 15분 동안 이동할 경우 약 45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셈이다.
우버코리아가 국내에 차량 관련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우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X’를 선보였는데 택시업계의 반발과 불법 규제에 가로막혀 철수한 바 있다....
기본료는 1500원으로 운행 시간 1분당 50원, km당 450원의 거리 요금이 합산돼 사전에 등록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드라이버에게 제공하는 수수료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버쉐어의 드라이버 파트너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등록증, 보험가입증명서류, 재직증명서, 차량의 후면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요금제는 데이터 10GB를 제공하면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가 불필요한 고객에게 기본제공량(100분·100건)을 줄여 기본료를 월 2만9700원으로 크게 낮췄다. 9~10월 두 달간 프로모션 기간에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7700원이 할인된 기본료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보다 훨씬 현실적인 요금제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문 대통령은 4월 1만1000원 기본료 폐지 등 ‘8대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원회는 60일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 보편요금제 신설, 와이파이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 인하안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기본료 폐지는 업계 반발로 폐지됐다.
시민단체들은 기본료 폐지가 물건너 간...
이 요금제는 데이터 10GB를 제공하면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가 불필요한 고객에게 기본제공량(100분·100건)을 줄여 기본료를 월 2만9700원으로 크게 낮췄다. 9~10월 두 달간 프로모션 기간에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7700원이 할인된 기본료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휴가드(롯데카드)에 신규 가입하면 1만7000원을 더 할인 받아 타사 동일제공 요금제...
일각에서는 기본료(1만1000원) 폐지가 물 건너 간 시점에서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을 신규 가입자에만 적용하는 방안은 상대적으로 영업손실액이 적은 만큼 소송 카드 자체가 협상용이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선택약정할인율 25%를 기존 가입자에게 모두 적용할 경우 이통 3사의 영업 손실액은 1115억 원이지만 신규가입자에게만 적용하면 영업...
알뜰폰 업체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LTE 도매대가 조정 △도매대가 회선 기본료 폐지 △전파사용료 면제 △분리공시제 도입 △알뜰폰 사업자 지위 법제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LTE 도매대가는 현재 알뜰폰이 이통사에 지불하는 금액을 매출 대비 50%에서 25%로 낮추고, 도매대가 회선기본료 2000원도 폐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행 도매대가 제도도...
녹소연은 가계통신비 인하 관련법(단통법 개정안 19개, 기본료 폐지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4개, 보편적요금제 개정안 1건 등)을 조속히 논의해야 하며,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법안소위 구성으로 인한 협의가 어렵다면 타 상임위처럼 법안소위를 2개로 나눠서 구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4월 기본료 폐지 등 ‘8대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을 발표했다.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6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쳐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보편요금제 신설, 와이파이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 인하안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지난달 26일 출범한 과기정통부는 곧바로 임무 수행에 나섰고, 3주 만에 이통 3사에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안(20...
그렇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가 내세웠던 통신비 인하 정책은 공약후퇴를 넘어 사실상 실패입니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 정책국장은 22일 이투데이와의 만나 “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핵심공약은 기본료 폐지였는데 이미 물거품이 됐다"며 차선책 중 그나마 소비자들이 가장 빨리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인하 대책이 선택약정할인율 인상(20→25%)인데...
심현덕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간사는 “기존 가입자 1400만명에 대한 상향 혜택이 필요하고 이같은 소급적용이 없을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기본료 폐지 공약 취지에 어긋나는 사실상의 공약 폐기와 같다”고 주장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 적용 대상을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내달 15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존가입자(1400만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