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안 대표(의) 단일화 공동선언에 합당이 이미 포함된 사항이기 때문에 합당에 대해 지도부로서 다른 결정을 할 수 없음이 전제된다”면서 “그러나 당의 입장과 별개로 저는 기득권 양당으로 회귀하는 합당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의원회의에서 자신의 제명을 요청했다고 했다. 비례대표 의원이 스스로 당을 나가면 의원직이 박탈되지만...
권은희 원내대표는 며칠간 칩거 후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입장과 별개로 저는 기득권 양당으로 회귀하는 합당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정치인으로서 과정에 대해 성찰하지 않을 수 없다"며 "2016년 국민의당 녹색 돌풍을 일으켰던 호남에서 이제 겨우 마음의 문을 열어주셨는데 또다시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
제도개선을 통한 남녀 간 평등 내지 형평성도 추구할 필요가 있겠다. 청년들 역시 기득권의 갈라치기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귀남이와 후남이, 82년생 김지영 모두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동반자임을 곱씹어봤으면 싶다.
불현듯 40여 년 전 선생님은 지금의 정치권과 청년들에게 어떤 사자후를 해주실까 궁금해진다. kimnh21c@
김 대표는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아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단일화한 것을 후회하는지를 묻는 말에 "권력 나누기가 아니라 기득권 타파를 위한 정치교체라는 대의에서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선거일 다음 날 새벽에 만나서 위로하고, 며칠 전 통화 한 번...
의사가 있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며 "새로운 인물이 갖는 리스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찾아 떠나는 지방선거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정치라는 이미지를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청년들 혹은 여성들, 아니면 새로운 의제를 가진 사람들이 대거 공천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영길 대표는 지난 1월25일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재명 정부’ 탄생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우 의원 역시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당내 경선에 참여하면서 총선 불출마를 공언했다. 우 의원은 송 대표와 함께 연세대 81학번 동기로, 40년 가까이 ‘86그룹’ 맏형 역할을 해왔다. 이후 세대교체를 위해 당내 주요...
심 후보는 이날 고(故) 노회찬 전 대표의 묘소를 참배한 뒤 페이스북에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득권 눈치 보지 않으며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과 저와 정의당이 감당해야 할 정치의 몫에 대해서만 시민들께 혼신을 다해 말씀드렸다"고 남겼다.
여영국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선대본 관계자들은 이날 개표상황실을 지킬...
심 후보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득권 눈치 보지 않으며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과 저와 정의당이 감당해야 할 정치의 몫에 대해서만 시민들께 혼신을 다해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는 노 전 의원의 '삼겹살 불판 교체론'을 언급하며 "50년 불판이, 어느덧 70년 불판이 되었다"며 "불판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이어 "후보자들은 기득권 남성"이라며 "성차별이 없다는 이들의 말을 듣고 모르는 게 많다고 생각했고 현실을 인지하도록 도와줘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떤 후보가 당선되던 약속한 것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 씨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공약만 잘 지키면 좋겠다"며 "채용 과정이 말로는...
그런데 임대 자산 수익도 그만큼 줄어야 하나 임대 수익을 낮추겠다는 임대료의 보전에는 발 빠르게 나서는 정책 관료들을 보면 자산 기득권을 지키려는 신자유주의 정책이 얼마나 굳게 자리 잡았는지 알 수 있다. 국민들의 빚은 늘어가는데, 국가는 부자가 되어도 국민을 위해 채무를 조정하는 일에 거품 물고 반대하는 정책 관료들을 어찌해야 하나.
양극화는 자산과...
이어 "진보·보수의 이분법적 구분을 버려야 한다"면서 "이 후보는 진보가 아니라 자신의 것을 챙기는 기득권"이라고 평가했다.
윤 후보가 당선되면 검찰 출신 헌법재판관이 늘어날 것 같냐는 질문에 노 변호사는 "지금은 검찰 출신 헌법재판관이 한 명도 없지만 다양성을 위해서 검찰 출신 한 명 정도는 복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유세에선 "국민을 셋집에 살게 붙들어놔야 민주당을 찍는다는 것"이라며 "기득권을 갖고 집권을 연장하기 위해선 국민 삶과 이익을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동두천 유세에서도 "(민주당은) 국민이 자기 집을 갖는 자가보유자가 되면 보수화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국민을 속이지...
이어 "정부가 택지 조성해서 공급하는 것은 전적으로 집 없는 44%를 위한 공급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치가 책임지지 않고 정치가 10% 기득권을 위해서 봉사하고 대다수 90% 시민을 외면한다"면서 "각자도생하라고 하니 갈등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 차별과 혐오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민주당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를 바꾸겠다’고 결의했다”며 “국민과 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은 국민의 절실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뒤로 넘기지 말고 지금 시작해야 한다”며 “다른 야당들의 동참과 국민의힘에 적극 의사일정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득권 정치를 다당제 책임 연정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선거”라며 “우리 시민들이 소신투표를 해주시고, 내 삶을 바꾸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심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단일화를 언급하며 “심상정밖에 남지 않았다”며 거대양당...
정말 다당제를 하려면 기득권을 갖지 않은 소수당 심상정에 표를 모아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또 이 후보가 전날 TV토론회와 이날 유세에서 여성 표심에 호소하는 데 대해 “몇마디 말로 여성 차별과 혐오의 아픔을 잊진 않는다. 토론 과정에서 확인했을 것”이라며 “이 후보는 초창기에 20대 성별 갈라치기에 약간 편승하려다 입장을 바꿨는데, (안희정 전...
심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김동연 후보께서 기득권 타파의 깃발을 올리신 지 여섯 달 정도 만에 중도 포기를 하셨는데, 참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심상정이 인생을 걸고 22년 꾸준히 두드려도 아주 조금 흔들릴 정도로 양당체제의 벽은 견고하고 높다"며 "양당체제의 벽은 견고하고 높다. 보통 각오로는...
기득권이 아닌 다른 정당과 다른 후보에게 표를 줘야 다당제가 되고 연립정부가 가능한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안철수·심상정 지지자들이 실제 투표에서 누구를 찍느냐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샤이 이재명’·‘샤이 윤석열’의 실체
그동안 발표된 여론조사들이 들쭉날쭉했다는 점에서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은 숨은 표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