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인플레이션 하락 등으로 미국 증시 강세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이번주부터 미국은 JP모건 금융주들을 필두로 실적시즌이 시작되고, 한국은 이날 발표예정인 삼성전자 잠성실적 이후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시즌에서 기업들도 올해 가이던스를 제시하겠지만, 실적...
뉴욕 연은이 이날 발표한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크게 낮아졌다. 뉴욕 연은의 작년 12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인 3%를 기록했다.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6%로 전달(3%) 대비 0.4%포인트(p)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업종별로는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가 2% 넘게 뛰면서 상승장을 견인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상당한 편이었는데, 연준의 목표치인 2%에서 크게 벗어난 물가를 보면서 고용보다는 물가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이다. 그런데 2022년 6월 9.1%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근 큰 폭 내려오면서 3%초반 수준이 되었다. 아직 2%라는 목표치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어느 정도 접근한 것으로 보이니, 혹여나 흔들릴 수 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상반기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월가 전문가들 만큼은 아니더라도 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함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각에 대체로 동조했다.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면 "금리도 더 낮아질 것"이라며 연준의 기준금리가 3∼4%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경제모형을 개선해야...
지난해 말 팽배하던 디스인플레이션기대감 약화에 따른 국채 금리 반등과 주가 조정이 위험자산 선호 현상 약화와 함께 달러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약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호주달러의 강세 흐름은 연초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작년 말 달러 약세, 주가 반등 그리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로 큰 폭 하락했지만, 연초...
연내 기준금리 3회 인하 시사로 투자자들을 들뜨게 했던 연준은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할 때까지 당분간 제한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공개된 12월 일자리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여전히 탄탄한 고용...
연준이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지면서 작년에 이어 2024년에도 미국 경제는 연착륙이라는 보기 드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팬데믹 이전 수준 경제회복 기대
먼저 실질 GDP 증가율은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0.9~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2023년의 예상보다 양호한 GDP 증가율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고물가...
2030년까지 중국 고객이 5800억 유로(약 828조 원)에 달하는 세계 명품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는 업계에 치명적이다.
자동차 산업
최근 3년간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부족을 비롯해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필두로 한 전기자동차 보조금 정책 등 큰 변화를 겪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얼리 어답터 구간을 지나면서...
JP모건 체이스(0.66%)와 트루이스트파이낸셜(1.26%)은 뱅크오프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에서 긍정적인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나오면 상승세를 띠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레이더들이 새해 첫 주 마지막 영업일인 5일 공개될 월간 미국 고용보고서와 유럽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참고해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여지가 있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인플레이션 기간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라며 “균형 잡힌 달성을 위해 더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지진과 항공기 사고에 대한 우려 대신, 지난해 경기 회복 기조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만 잇따른 악재 속에서 일본은행(BOJ)의 1월 정책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 안정화, 원전 대형 수주 가능성으로 지난해 목표치인 350억 달러보다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달 15일 기준 29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집계가 마무리되면 수주액 300억 달러를 넘길 전망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글로벌 금리 안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사라져...
그러면서도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율이 확실히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하락할 때까지 한동안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게 적합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여지도 열어뒀다. 이르면 3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꺾은 셈이다.
연준이 통화정책을 빠르게 전환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이에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과도한 것으로 여겨지며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너는 “FOMC 회의록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균형 에 리스크에 초점을 맞췄는데 정책은 당분간 제한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계획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업사이클에 진입 중인 가운데 향후 추가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며 “기저효과는 물론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 및 대중화권 반도체 수출 개선 등이 업황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불확실성...
기준금리가 올해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시점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인 하반기라는 전망도 있어 당장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지난달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발표에서 “물가 오름세가 목표 수준을 크게 웃돌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법정최고금리 조정에 대해...
유럽연합(EU)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본뜬 핵심원자재법(CRMA)을 마련해 1분기 내에 통과시킬 예정이다. 핵심원자재(CRM)의 역내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법률이다.
일본도 일본판 IRA를 시행할 계획이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5개 분야 전략 물자를 일본에서 생산·판매하는 기업은 올해부터 10년간 법인세를 최대 40% 줄일 수 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인 자민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언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IRA 수혜를 누려온 배터리·태양광·풍력발전 등 관련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에서 생산된 배터리·태양광·풍력 부품...
그는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최근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며 그간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긴축적인 통화 정책이 새해 들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정부의 확장 재정 지출 등에 따라 급격한 경기 하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진 사장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긴축 완화, 인공지능(AI) 및 기후 변화 관련 신규 투자 등에 힘입어...
현대차는 애초부터 보조금이 없었던 만큼, 상대적인 반사이익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에너지부 발표를 인용해 “올해 구매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차종은 총 19개다”라며 “지난해 43차종이 혜택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상이 절반 이하로 축소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올해 주목해야할 변수로는 부동산, 미국 대선,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압력 재확대 등이 지목됐다. 최도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 증시 상방 요인은 주요국 재고축적 국면과 중국 부양책에 따른 인프라 투자가 있고, 하방요인은 미국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에 따라 급격하게 하락한 채권금리의 재반등이 있다”고 했다.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