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말 연구용역을 끝내고 최종 보고서를 받았으며 세부 지침을 손보고 있다.
3대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들이 주주권을 행사하면 기업의 배당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남양유업과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국민연금의 배당 압박은 현실화했다.
국민연금은 적극적 주주권 행사에 나서면서 저배당...
늦었지만 이제라도 1년 국가예산(428.8조 원)보다 많은 금액(650조 원)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를 거점 삼아 더 많은 외국계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전북에 금융중심지를 지정, 금융타운을 조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있는 도시 샬럿을 주목해보자. 샬럿은 본래 전형적인 농업도시였다. 그러나 9·11 테러...
국민연금은 이번 주주제안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에 해당하지 않으며 기금본부는 관련 절차를 준수해 주주제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2015년 6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한 ‘국민연금기금 국내주식 배당관련 추진방안’에 따라 남양유업을 기업과의 대화 대상기업, 비공개중점관리기업,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기금위 의결에 따라 기금본부는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의결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투표 없이 합의를 통해 도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경영참여 여부가 갈린 것에 대해 “10%룰을 염두에 뒀다”면서 “사안이 더 악화되면 단기매매수익을...
김정목 한국노총 정책본부 차장은 “637조의 거대한 기금이 현재 국민경제 전체에 파장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 영향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금운용체계 상설화 개편 논의가 진행돼 기금위원들이 조직적으로 판단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파악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한진그룹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최종 결론에 앞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 내용을 예고하고 사전에 조율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본부는 전날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기금본부는 이번 면담에서 한진그룹 측에 앞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9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본부는 이날 한진그룹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지난 비공개 경영진 면담 이후의 진행경과 등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한진칼 측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설치, 내부통제 강화 등 한진그룹의 경영투명성 및...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등을 고려해 해외투자와 수탁자책임을 비롯한 기금운용 각 분야의 전문가 36명을 공개 모집한다.
기금운용본부는 29일 2019년도 제1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용전략, 국내외 증권투자를 비롯하여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총 36명을 선발할...
게다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고 있다.
연금을 통해 기업을 좌지우지하는 ‘연금사회주의’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독립행정법인으로 정부와 분리돼 있는 세계 최대 연금인 일본 GPIF, 스튜어드십 코드를 ‘자율적’ 규범으로 규정짓고 있는 미국, 영국 등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24일 “그간...
1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여부 및 행사 범위를 검토하여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기금위 결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수탁자책임전문위를 개최해 주주권행사 여부와 행사 시 주주활동 내용, 행사 범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본부의 일을 기금 투자 기업과 연결하긴 어렵다”며 “사전에 말할 수 없다”고 했다.
DGB금융지주도 지난해 노동이사제 도입을 검토한 바 있다.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차원이다. 당시 김태오 회장은 이투데이에 “사외이사 선출 구조가 투명하지 않다 보니 CEO 견제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사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위탁 운용하는 57조 원 규모 국내주식의 의결권을 민간 운용사에 위임한다. 124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액의 의결권을 분산시켜 ‘연금사회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10일 금융위원회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달부터 연기금·공제회의 투자일임업자에 대한 의결권 위임이 허용된다....
기금운용위원회 상설화와 사무국 설치 등 기금운용체계 개편으로 기금운용의 전문성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국민연금은 현행 ‘8실 1센터’ 기금운동본부 조직을 ‘10실 1센터 1단’으로 개편했다. 운용지원 전문성을 높이고자 기금정보실을 신설하고 국내와 해외로 나뉜 대체투자 조직을 부동산, 사모, 인프라 등의 투자자산별 조직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