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0일 버닝썬 허위 첩보 의혹을 제기한 경찰관계자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접촉했는데 묵살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경찰 제보를 묵살했다거나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2019년 5월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A 경위가 사전에 아무런 연락 없이 청와대를 방문해 경찰에서 파견 나온...
오히려 독려하고 감싸고 비호한다면 규율과 기강이 없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국회가 장기간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난파선에서 서로 선장을 하겠다고 싸우는 격이고, 우물 안 개구리가 대장 하려는 격”이라고 비유한 뒤 “힘을 합쳐 ‘대한민국호(號)’를 건실하게 만든 뒤 대장을 하겠다고 하면 되는데 거꾸로인 상황”이라고...
4년만에 부활한 금융회사 종합검사와 키코(KIKO) 재조사 등 윤 원장의 의지가 확고했던 감독 정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상황에서 내부기강을 다잡고, 성과 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 원장은 노동조합과 면담을 가졌다. 2월 첫 만남 이후 3개월 만에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 소통을...
문 대통령은 공직자의 기밀 유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이번 사건을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보안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정쟁에 앞장서는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이 지금 모든 정쟁을 사실상 총지휘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로서는 공직자의 기밀 유출에 대해 국민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보안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 부처와 공직자들도 복무 자세를 새롭게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외교관 기밀 유출사건’과 의전실수, 외교관 성추행 등 외교부 기강해이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상 외교 일정 추진 문제까지 불거져 외교부가 곤혹스런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북한 사이에 전혀 대화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방한 요청을 수차례 받았다는 사실까지...
이번 인사는 23일 9개 부처 차관급 인사 후 닷새 만에 이뤄진 것으로 공직기강을 다잡고 집권 3년 차를 새롭게 준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다. 국세청장과 함께 양대 권력기관장으로 통하는 검찰총장 인사도 곧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는 7월 말이다.
특히 최근 외교부의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 기밀 누설과 연이은 외교 결례, 소속 공무원의 성 비위 등 내부 기강해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의 성격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정부 내 대표적인 ‘일본통’인 조 신임 외교부 1차관 발탁은 현재 악화된 한일 관계를 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의 표현이다.
또 국토부 2차관 교체는 최근 버스파업 위기 사태에...
반대로 변통에만 치우쳐 원칙을 소홀히 하면 국가의 기강이 흔들리게 된다.
☆시사상식/랜덤워크(random walk)
미래 가격변동을 예상하는 데 과거의 가격이 아무 쓸모없다고 가설을 설정하는 증권과 상품선물에 관한 이론. 이론상으로 증권가격은 시장에 나오는 새 정보와의 상호작용을 반영한다. 새 정보가 임의적으로 쏟아지기 때문에 주식가격의 변화는 술 취한...
문재인 정부의 2년 간 변화에 대해선 "보수 정권 9년 동안 벌어진 밀실·불공정·불법 행위를 근절시키고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적 국정 운영으로 흐트러진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웠다"며 "지난해 국민 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 세계 7번째로 3050 클럽에 가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 투자를 확대하고 규제 혁신으로 수소 경제 혁신의...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장관 지시에 따라 2018년 하반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감사를 자발적으로 실시했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비위사항에 대해서도 엄중히 처벌하는 등 보다 강화된 공직기강 확립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공직기강 활동이나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확인된 비위에 대해 엄중 문책하는 등 청렴하고...
☆ 고사성어 / 읍참마속(泣斬馬謖)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을 비유하는 말. ‘울며 마속(馬謖)의 목을 베다’라는 뜻으로 원전은 삼국지(三國志). 촉나라 제갈량(諸葛亮)은 마속의 재능을 아껴 유비(劉備)의 유언을 저버리면서까지 중용했으나, 마속이 가정(街亭)의 싸움에서 제갈량의 명령과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또 “이번 사고가 직원들의 기강해이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한 후 책임자를 엄단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안전의식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이날 승객을 모시지 않는 차량정비기지 안이라고 해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것이 아닌지 원점에서 재검토해 구조적 개선대책을 수립,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한화는 FA계약을 체결한 이용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시기와 진행 방식이 팀의 질서와 기강은 물론 프로야구 전체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판단됐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1월 30일 이용규는 2+1년 최대 총액 26억 원으로 한화와 FA 재계약을 했다.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던 이용규는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돌연 한용덕 감독과...
지난해부터 최악의 고용침체와 경기 부진, 환경부 블랙리스트 논란, ‘미세먼지 대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전, 특별감찰반 의혹,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공수처 등 사법개혁 미진 등 경제 안팎과 청와대 내부의 어수선한 분위기로 이대로는 국정 동력을 끌어올릴 수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컸다. 이번 개각으로 인적 쇄신과 경제에 집중해 국정 동력을 다시...
한국은행 공직기강이 헤이해진 것으로 보인다. 내부감사에서 고위험 리스크에 대한 지적이 전년대비 두 배나 늘었기 때문이다. 감사 지적 10건 중 8건은 조직문화가 근본원인으로 지적되면서 불합리한 업무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이투데이가 단독입수한 한은의 ‘2018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내부감사를 통한 조치요구 및...
왜곡된 명절 선물 문화를 먼저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부하 임직원들에게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기본적으로 바른 사내 기강을 확립하는 것은 상급자의 몫이다.
어느 조직이든 회사 고위 경영진의 태도는 아래 직급으로 그대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내부 임원과 직원 사이에서 물품을 주고받지 말자며 철저한 자기반성을 요구하던 사내 홍보 캠페인을 떠올리니 더욱...
KIAT는 그간 ‘청렴 이니셔티브'를 제정하는 등 조직 기강 확립에 애써왔다. KIAT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한창민 KIAT 원장직무대행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직원 모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선포한 가스공사는 이달까지 천연가스 수급 안정을 위한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김 직무대리는 “올겨울에도 이상기온에 따른 강력 한파가 수시로 찾아오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근무 기강 확립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