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와 달리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매수심리도 확산한 데다 최근 매매시장엔 저렴한 급매물이 사라지자 경매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었다”고 했다.
다만, 경매시장 해빙 이제 시작됐고 집값 상승세 역시 하반기 각종 변수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하반기 경매시장 전망을 낙관하긴 이르다는...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실거래가 기준으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 내 고가(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직전 거래 대비 상승거래 비중은 42.3%로 지난해(41.8%)보다 늘었고, 하락 거래 비중은 44.5%에서 39%로 줄었다”며 “강남 3구는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부동산 보유세 부담 완화와 급매물 소진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이는 가격 하락 폭이 컸던 주요 지역에서 거래절벽으로 쌓였던 저가 급매물이 거래됐기 때문이다.
이 밖에 서울은 평균 14%, 경기도 30%, 부산 28%, 광주 13%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내 최고가 대비 30% 이상 급락 거래 중 주요 사례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면적 59㎡형으로 지난 3월 15일 13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신고가 23억7000만...
이날 세미나는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 변호사의 ‘주목해야 할 재개발·재건축 투자시장’, 2부 최문섭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의 ‘건축·리모델링으로 투자수익 불리기’, 3부 이상혁 더케이컨설팅그룹 센터장의 ‘실전 급매물 투자 노하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장소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백새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중은행 대출금리 조정 기조가 이어졌고, 급매물 소진 후 매수심리가 다소 개선되면서 가격 하락 폭이 둔화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5월 중순 이후 보합 지역이 늘고 송파·강동구 등 일부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
부동산원은 “서울에선 주요 선호단지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 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만, 매수·매도인 희망가격 차이가 크고 매물 적체가 진행되는 지역도 있어 전체 상승 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인천은 이번 주 지난주와 같은 수준인 0.04% 상승을 기록했다. 중구(0.13%)와 연수구(0.08%)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이번 주 보합(0.0...
전매제한 완화 등 규제 완화 영향으로 서울 분양권 시장이 반등한 데 이어 지방까지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의견과 급매물 소진일 뿐이라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부터 이달 13일까지 대구의 분양·입주권(이하 분양권) 거래량은 6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0건 대비 약 297% 급증했다. 대전은 같은...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초환 규제 완화 기대감에 일부 투자수요 유입이 늘겠지만, 강남 3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갭투자 수요 등은 여전히 제한된다”며 “여기에 최근 급매물도 줄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거래량도 평년 수준 이하를 밑돌아 금리 인하 등의 변수가 없는 한 큰 폭의 거래 수요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매매시장 역시 상승 기류가 감지되지만 몇몇 단지들에서는 초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일부 하락거래가 나타나기도 한다. 목동동 ‘산내마을8단지월드메르디앙’ 전용 73㎡형 3가구는 지난달 2억7000만 원대로 팔렸다. 이는 3월 3억 원대로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3000만 원가량 내린 것이다.
목동동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거래 문의도...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이후 매매가격이 완만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선호지역과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커졌다.
송파구는 잠실과 신천, 가락동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오르면서 0.22% 상승했다. 서초구(0.2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 강남구(0.13%)는 역삼·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05%)와 용산구(0.04%)도 오름세를 보였다.
KB부동산의 'KB...
최근 매매시장에서 급매물 소진 등 매수세가 일부 살아나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결국 전셋값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격의 상승 가능성 전환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의...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매매시장에서 입지가 좋은 급매물에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량이 늘었듯이 해당 사례도 유찰을 거듭해 저가로 시작한 매물 중 입지와 상품성이 괜찮은 곳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응찰자가 몰린 지역은 집값 상승지역으로 한정된다. 지지옥션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기준 인천 평균 응찰자는 2월 10명에서 3월 10.9명, 4월 8....
1분기 규제완화에 힘입어 가격만족도가 큰 급매물이 소화되자 다소 상승한 매매호가에 매수 거래가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도 2021년 거래의 52.6%는 신고가 거래였으나, 올해 5월 현재 관련 수치는 6.84%로 급감했다. 반면 같은 시기 신저가 거래는 1.02%(2021년)에서 3.57%(2023년)로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조사하는 서울 주택가격전망CSI가...
부동산원은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주요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 후 추가 상승거래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상승 전환했다”며 “다만 일부 지역은 관망세를 보이며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과 달리 인천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인천은 이번 주 0.02% 상승해 지난주(0.03%) 수준을 유지했다. 연수(0.07%)‧서구(0.06%)는...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급매물은 상당 부분 소진됐고 지금은 갈아타기를 위해 집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며 "거래가 살아나고 있고 수개월 간의 급락으로 가격 하락 우려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6주 연속 낙폭이 축소됐다. 가장 최근 주간 하락률은 0.01%(15일 기준)를...
다만 급매물이 소진됐고 금리가 낮아졌다는 점 등을 생각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1억9944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억 원을 밑돈 것은 2021년 9월(11억9978만 원) 이후 처음이다.
2021년 10월 12억1639만 원으로 12억 원대에 올라선 서울 아파트...
부동산원은 “서울은 집값 하락 기대심리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면서 낙폭이 줄었다”며 “인천과 경기지역은 외곽지역 구축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가운데, 급매물이 소진되고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발생하면서 하락 폭이 축소됐다”고 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 역시 하락 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로 하락 세 지속 중이지만, 일부 지역은 주요 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된 이후 상승 거래와 매물가격 상승 등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전체 하락 폭은 줄었다”고 분석했다.
인천과 경기도 역시 전주 대비 낙폭을 줄였다. 인천은 이번 주 보합을 기록해 전주(-0.01%) 대비 0.01%p 올랐다. 계양구(0.12%)와 중구(0.08...
“매수 문의는 있는데 실제로 급매물 중심으로만 소화되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기자가 만난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은 최근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급매물 소진’을 꼽았다. 비교적 저렴하게 나온 매물들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지만 그 밖의 매물들은 문의만 있고 팔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