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의 주요 투자자(LP)는 산은, 국민연금, 코리안리,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등이다. KDB생명을 대우증권과 묶어 매각하기 위해선 LP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KDB칸서스밸류PEF는 올해 2월 사원총회를 열고 펀드 만기를 오는 2017년 2월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매각을 서두를 필요도 없다.
당시 LP들이 펀드 만기를 연장한 이유는 KDB생명의...
고 박정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3대 회장의 아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도 이 학교 동문으로 각계 220여명의 동문회 회원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김 대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개설한 ‘창조경영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강사진으로 나서 창조형 CEO 양성에 일조하기도 했다. 당시 김 대표와 함께 강사진으로 참여한 업계 인사는 강태진 삼성전자...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 금호석유화학, 대상, 삼화페인트공업, 한국환경공단, 삼영전자공업, 한미글로벌, 메가스터디교육, 계룡건설, 현대약품 등이 신입·경력·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14~16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번 소송과 별개로 박삼구-찬구 형제의 회사들은 각각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분리될 전망이다.
박삼구 회장과 금호산업은 금호석화 등 박찬구 회장이 지배하는 8개 계열사를 같은 그룹으로 볼 수 없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서울고법은 최근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이 확정되면 그룹은 두 개로 분리된다.
이에 공정위는 그 동안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 대한통운, 금호석유화학 등 그룹 계열사에 CP 매입 내역 등 자료를 임의 제출 받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공정위는 워크아웃 신청 결정 직후 이뤄진 계열사 간 CP발행과 매입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위한 목적의 부도 방지용 거래였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들...
2009년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재매각하고 워크아웃에 들어가자 형제간 갈등이 폭발했다. 당초 무리한 대우건설 인수에 반대해왔던 동생 박찬구 회장이 자신이 맡고 있던 금호석유화학의 분리경영을 추진하자 형 박삼구 회장이 크게 반발했던 것. 이에 박찬구 회장을 해임시켰고, 자신도 동반 퇴진했다. 이 같은 박삼구ㆍ찬구 회장의 갈등은 그룹이 계열분리된 이후에도...
박삼구 회장의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동생인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분리될 전망이다. 두 그룹이 분리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계 순위도 4단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제7행정부)는 23일 박삼구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지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금호석화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고 계열분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했던 문제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금호석화와 동일 기업집단으로 지정돼 공시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이 법률적으로 계열 분리해 독립경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7일 법원이 ‘금호’ 상표권을 금호석유화학의 공동 소유로 인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2013년 9월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을 상대로 명의신탁 약정 해지를 이유로 한 상표권 지분이전등록절차 이행 청구와 상표사용료 지급 청구를 기각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산업이 ‘금호’ 및 심볼...
재판부는 또 "전략경영본부의 지시로 이뤄진 금호석유화학으로의 상표지분 변경은 금호그룹 전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이뤄진 권리조정의 일환에 불과한 것이지, 금호산업에게 상표권이 귀속되는 것을 전제로 명목상 금호석화에게 명의신탁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2007년 4월 그룹의 상표 명의를 금호산업과 금호석화...
그룹 재건의 핵심인 금호산업 인수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인수자금 조달이 만만치 않은데다 그룹의 정통성을 동생과 벌였던 법정 다툼에서 패소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는 17일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법원은 금호산업이 금호석화를 상대로 낸 상표지분 이전청구와...
이어 “2007년 5월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은 상표사용 계약을 통해 상표의 실제 권리자가 ‘금호산업’임을 명확이 했다”면서 “당시 계약서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은 국내외에 출원된 금호아시아나그룹 상표의 공동 소유자이지만 실제 권리자는 금호산업임을 인식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어, 이에 의거해 금호석유화학 등은 2009년 말까지...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 1심은 동생 박찬구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법원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상표권을 공동소유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17일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당초 박삼구(형) 회장 측은 그룹 상표를 박찬구...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 소유권을 놓고 벌인 소송 1심 결론이 오늘 나올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시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 대해 선고한다.
당초 2월 선고 예정이었던 이 사건은 법원 정기인사로 인해 재판부가 바뀌면서 선고기일이 늦춰졌다.
사건의 쟁점은 크게 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기능성 합성고무 사업을 확대하며 주력사업 강화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 계열사인 금호폴리켐은 기능성 합성고무인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6월말 여수 2공장 생산라인 6만톤 증설을 완료한 지 2주만에 또다시 증설 검토에 들어갔다.
금호폴리켐은 현재 EPDM 총 생산능력 22만톤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회장이 ‘금녀(禁女)의 벽’을 깨고 둘째 딸 박주형씨를 경영에 참여시킨 배경을 두고 최근 금호석유화학에서 발생한 거액의 리베이트 수수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8일 금호석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6월에 걸쳐 본사와 울산, 여수의 품질보증팀, 인재개발팀 소속 간부 6명에게 대기발령을 통보했다. 이들은...
박주형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1남 1녀 중 둘째이다. 박 상무는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연수 및 인턴 생활을 했으며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올해 6월까지 근무했다.
금호가 여성의 금호그룹 경영 참여는 69년 역사상 박 상무가 최초이다. 박 상무는 2012년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취득해 여성 최초로 대주주에 올랐으며 현재 총 0.60%의 지분을...
가처분이 아닌 본안 소송이지만 최근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 항공을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한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 이 사례에서도 금호석화는 아시아나 항공이 금호산업 주식을 주총 직전에 다른 회사에 매도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을 문제삼았지만, 법원은 “형식적 양도로 볼 수 없다”며 금호석화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가처분이 아닌 본안 소송이지만 최근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 항공을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한 사례도 참고할 만 하다. 이 사례에서도 금호석화는 아시아나 항공이 금호산업 주식을 주총 직전에 다른 회사에 매도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을 문제삼았지만, 법원은 "형식적 양도로 볼 수 없다"며 금호석화의 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