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다음달 8일 오후 2시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항소심 결론을 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당사자가 최근까지 제출한...
10일 관련업계와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P&B화학, 금호개발상사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2곳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이전등록 소송에 대한 2심 판결이 오는 18일 내려진다.
이미 2015년 7월 1심 재판부는 “금호산업이 상표의 권리자임을 인정할 아무런 문서도 작성된 바 없다”며 금호석화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2심에서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작년 한 해는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안으로는 내실을 더욱 다지는 동시에 밖으로는 경쟁력을 높이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2일 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은 대외적으로 글로벌 경제침체와 저유가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대내적으로 사드 관련 경제 조치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장의...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장 등 시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 이후 참석자들은 보호소 내부를 돌아보며 시설 거주인들의 생활 환경과 복지 관련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은 개개인의 작은 후원을 모아 큰 도움을 만든다는 취지로...
이날 이 회장의 조문을 위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 이어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서홍 GS에너지 상무 등 재계 인사들과 이홍구 전 총리,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조문이 시작된 22일에는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 천신일 세중 회장,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영배...
실제로 2008년 이후 산업은행 관리 체제에 들어간 STX그룹, 금호그룹(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금호석유화학, 금호타이어), 동부그룹,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가운데 구조조정을 성공했다고 평가할 만한 곳은 금호그룹뿐이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식이 과거와 달라진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1990년대까지 대기업들은 주로 은행 여신을 통해 유동성을...
한편 이날 창호 교체 관련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증서 전달식 후 시설 거주인들의 답례 편지 낭독과 하모니카 연주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인류와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화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석유화학기업으로서 최고 수준의 관리 시스템을 갖춰 제품에 필요한 원·부재료를 안전하게 운용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안전 설비·모니터링 체계 강화, 근무자의 안전교육...
채권단 관계자는 "감자와 출자전환은 당장 논의하지 않는다"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석유화학도 출자전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사 결과가 나와야 그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유동성이 대우조선해양이나 한진해운처럼 심각하지 않다는 의미다. 하지만 국내 여신이 이 달 말 돌아오기 때문에 26일 주주협의회에서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인류와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화학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안전 설비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근무자의 안전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 여수사업장은 올해 초 무재해 18배수를 달성한 데 이어 연말 19배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의 전자소재공장도 5월 무재해 4배수를 달성하는 등...
금호산업과 함께 그룹의 양대 축인 금호타이어는 그룹 재건의 마지막 열쇠다.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금호' 상표권 사용을 허락하면 금호타이어는 중국 기업인 더블스타타이어(더블스타)로 매각된다.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인수 조건으로 '금호' 상표권 사용을 제시했기 때문에 상표권 합의는 필수 사항이다.
여기에 더블스타가 산업은행측에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세 곳에 보냈다.
그러나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권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힌 만큼 이달 말 상표권 사용 계약 체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A업계 관계자는 “상표권 사용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금호타이어 매각은 종결 수순을 밟지만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통해 그룹 재건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
석유화학협회장인 허수영 롯데그룹화학부문 BU장은 “이날 상반기 업무 보고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며 “오늘은 차기 협회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임승윤 석유화학협회 부회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대림산업 김재율 사장, SKC 이완재 사장, 여천NCC 최금암 사장, OCI 김재신 사장...
그러나 금호타이어가 매각되려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상표권 사용을 허가해야한다. 앞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계약서 체결을 요구하는 공문을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세 곳에 보냈다. 계약 내용은 금호산업이 제시한 상표권 사용조건 원안(사용요율 연 매출액의 0.5%, 의무 사용기간 20년)으로, 박 회장의...
세계 일등 제품 12개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20개의 일등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대전 연구소와 아산 연구소에서 각각 합성고무ㆍ합성수지 등의 주력 부문과 탄소나노튜브(CNT) 등 차세대 성장사업 부문의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
상표권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갖고 있다. 따라서 채권단은 상표권 사용을 양측에 허가 받아야 한다. 앞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상표권 문제와 관련해 채권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호산업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상표권 사용을 허가하되 △20년 사용 △해지 불가 △사용 요율 연결 매출액의 0.5%를 제시했다. 이는 더블스타가 고려한...
43% 빠졌다. 하반기 시장회복 기대감을 받던 금호석유화학도 6.94%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으면서 급등주에 대한 차익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두산인프라코어가 5000억 원대 신주인수권사채(BW) 발행에 따른 우려로 9.99%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아남전자(-10.55%), 암니스(-7.07%) 등이 하락률 상위에 올랐다.
따라서 상표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 양측의 동의가 필요하다. 2013년 박삼구-박찬구 회장 사이에서 '형제의 난'이 불거지면서 상표권 소유를 놓고도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양측의 상표권 분쟁은 법원으로 넘어가 1심 판결에서 공동 소유권을 인정받았다. 이에 금호산업은 항소했으며, 2심 재판부는 판결 대신 조정 절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