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빌라와 호텔 용지 개발 인허가 등을 위해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윤 전 서장에게 4억3000만 원의 로비자금을 건넸다고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윤 전 서장이 2018년께부터 2019년까지 전·현직 검사들과 국세청·관세청, 경찰 고위관계자 등을 만나는 자리에 자신이 불려 다니며 식사비와 골프 비용 등을 여러 차례 대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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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의 금품살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주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망신이고 수치가 아닐 수 없다"며 "주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씨로...
법무부가 현직 검사의 '가짜 수산업자' 금품 수수 의혹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검찰 스폰서 문화 조직 진단에 착수했다.
2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법무부 감찰관실은 최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과거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인 특수부를 중심으로 각종 비위 의혹을 감찰하는 내용의 조직 진단 계획을 보고했다.
박 장관은 가짜 수산업자의 현직 검사 로비 의혹이 알려지자...
경찰은 김 씨의 금품 로비 의혹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면서 김 씨를 비롯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모 부부장검사, 배모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종합일간지 기자, 종합편성채널 기자 등 총 8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수사 대상이 된 인물 외에도 김 씨에게 선물 등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람을 최소 20명으로...
박 전 특검은 전방위 로비 의혹을 받는 김모 씨로부터 포르쉐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특검은 렌트비 25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7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씨는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김 씨가 정관계 인사에 금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이번...
전날 이 전 논설위원은 가짜 수산업자 정치권 로비 사건에 연루돼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권 사람이 찾아와 ‘Y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을 했다”며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는 그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Y는 윤 전 검찰총장의 이니셜로 추정된다.
국민의힘에서도...
윤 전 고검장은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정상적인 법률 자문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펀드 재판매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행위는 변호사의 직무 범위와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 검찰이 구형한 대로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2000만 원을 선고했다.
전날 이 전 논설위원은 가짜 수산업자 정치권 로비 사건에 연루돼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권 사람이 찾아와 ‘Y’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했다"며 "저는 '안 하겠다.', '못 하겠다'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가 됐다. 윤 전 총장이 정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의 로비 의혹에 현직 검사가 연루된 것에 대해 “조직 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9일 부산고검, 부산지검을 방문해 검찰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평검사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은 간부들에게 “스폰서 검사 관련한 사건이 검찰 문화인지 아니면 개인의 일탈인지 조직 진단이 필요하다”며 “누구를...
검사와 경찰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의 변호인이 이번 사건은 '로비 게이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변호인은 이날 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재판 진행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건...
한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김 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 씨가 직원 등을 통해 명절 등 선물을 보낸 명단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김 씨가 경찰에 제출한 로비 명단에는 김무성 전 의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박지원 국정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수산업자 김모(구속ㆍ43) 씨의 전방위 로비 의혹이 정치권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김 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 씨가 직원 등을 통해 명절 등 선물을 보낸 명단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김 씨가 경찰에 제출한 로비...
박영수 특검이 전방위 로비 혐의를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로부터 외제차를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박 특검은 5일 “포르쉐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는 전날 경찰이 김 씨가 박 특검에게 차량을 제공한 정황이 담긴 디지털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김 씨가 지난해 12월 직원 명의로 포르쉐 차량을...
박영수 특별검사가 전방위 로비 의혹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한국일보는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씨가 박 특검에게 차량을 제공한 정황이 담긴 디지털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직원 명의로 포르쉐 차량을 열흘간 빌린 뒤 특검에 제공했다. 렌터카 비용은...
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을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문제가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해 손해를 입었다"며 "검찰 고위직 출신으로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데도 노력 없이 금품을 수수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메트로폴리탄그룹 김모 회장으로부터 '우리은행장을 만나 라임 펀드를 재판매하도록...
윤 전 고검장은 2019년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으로부터 '우리은행에 펀드 재판매를 요청해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2억2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윤 전 고검장 측 변호인은 "검찰은 피고인(윤 전 고검장)이 자문료 명목으로 2억2000만 원을 받은 메트로폴리탄은 조사하지 않고 이 전 부사장...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사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8일 A 변호사와 B 검사, 김 전 회장 등을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8일 저녁 9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536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다단계 회사 대표였던 신 모 씨에게 사건 관련 청탁과 로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올해 초 신씨가 현직 경찰관 등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신씨의 사건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서울 영등포서...
지목한 '룸살롱 술 접대' 날짜를 지난해 7월 12일 특정하고,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전관 변호사 A 씨와 현직 검사들을 소환조사했다.
접대 장소는 김 전 회장이 김 전 행정관을 만나 금융감독권 자료를 받은 곳으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접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행정관은 금감원 자료를 넘기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또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된 선박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핵심 주주 측에 금품을 건네며 의결권 행사를 청탁한 혐의가 있다.
한편 김 씨, 기 씨 등 로비스트로 지목된 인물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검찰 수사는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옵티머스 김 대표, 2대 주주 이모 씨, 계약서를 위조한 윤모 변호사, 송모 사내이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