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같이 금리결정 금통위는 총 8회, 금융안정회의는 4회다. 통상 목요일 내지 금요일에 개최되는 일정도 유지했다.
의사록 공개 일정 또한 종전과 같이 회의일로부터 2주가 경과한 후 첫 화요일 원칙을 유지했다. 다만, 3월과 6월, 9월 금안회의 의사록은 4월, 7월,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전 공개되는 점을 감안해 일정을 약간 앞당겼다. 올 12월23일로...
추정이 실제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익명으로 공개되는 의사록을 추적하고 중앙은행 감시자로서 노력하고자 했던 기자 본연의 역할에 손발을 묶으려 했던 한은의 의도는 비판의 여지가 많다.
이 밖에도 과거엔 금통위원이라고 하면 오랜 경험을 쌓은 후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자리로 인식됐었다. 다음 자리를 인식하지 않아야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봤기...
동향보고회의 내용 역시 한은 금통위 의사록에 고스란히 담기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동향보고회의와 금통위 본회의 일정간 간격을 두는 것을 극히 꺼리고 있다. 동향보고회의가 끝나면 본회의 결정이 동결일지 인상일지 인하일지 분위기가 잡히기 마련인데, 중간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실제 2012년 6월 금통위 일정이 중간에 공휴일이 끼면서...
8월 금통위 의사록만 봐도 동결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은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 같다. 발표자료나 강연을 통해 인상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한은 입장에서도 물가안정과 금융불균형 중 금융불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주택가격이나 신용증가 등 데이터을 봐도 한은이 원하지 않는 쪽으로 나오고 있다. 굳이 11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8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주상영 위원은 동결을 주장했고, 한 명은 다음 인상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 당위성 측면에서도 집단 면역 70% 달성후 인상하는게 낫다. 또, 최근 시장금리가 많이 오르고 있다. 기획재정부까지 나서 커브에 개입하는 상황이다. 시장안정 차원에서도 속도조절이 있을 것으로 본다.
11월과 내년 1분기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지난 8월 금통위 회의 당시 이주열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5명 중 4명이 추가금리 인상 필요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13일에 공개되는 9월 FOMC 의사록은 테이퍼링 방법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11월 테이퍼링 결정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은이 14일 공개한 지난달 26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상을 시사한 위원들이 2~3명 있었다. A위원은 금리인상을 주장하면서도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적합한 수준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규정했다. 그는 또 “추가 조정 정도와 시기는 향후 성장 및 물가 흐름 변화, 금융불균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2013년 당시와 현재 주가 경로의 절대적 관련성에 따를 경우, 관련 충격은 7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과정을 통해 상당수준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리의 추세적 상승이 가능성에 대해선 의문이 남는다. 중장기 매크로 낙관론에 근거한 글로벌 금리상승은 국내증시 강세장 사이클 재개의 선결 과제다.
포트폴리오 재정비 우선순위는 실적, 정책...
이날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p 인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실물 경제가 금리 정상화를 버틸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고 전 위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도 어려운 상황에서 마음이 무거우나, 금융안정에 보다 가중치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상 소수의견을 개진했다.
비둘기파로 알려진 주상영 위원을 뺀 나머지 4명의 금통위원 중 과연 ‘마음이 무거운’ 가운데 인상의견을 낼 수...
연준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석자는 “올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최근 몇 달간 5%를 넘나드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금통위의 금리 조정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우선 8월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8월 금통위는 고승범 위원의 금융위원장 지명에 6명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만, 7월 의사록을 보면 주상영 추정 위원이 조기 금리인상에 뚜렷한 반대의사를 표명했을 뿐 대부분 위원들은 금리인상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백신접종률도 1차 기준 8월 금통위 전까지는 50%, 9월까지는 70%를 상회할...
다만, 7월 금통위 의사록 등을 보면 시장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염병 여부를 주요 변수로 꼽았다. 기준금리 동결에 소수의견 한명을 예상한다. 만약 인상한다면 주상영 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내놓을 것 같다.
이주열 총재 임기내 50bp 인상 전망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올 10월과 내년 1월에 각각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이후엔 부동산안정 상황과...
지난 금통위 의사록에서 보였던 금통위원들 성향을 보면 금융불균형만 갖고 강력히 인상을 이야기하긴 어렵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드는 부문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10월 인상이 유력하다.
이후 내년 1월과 내년 3분기(7~8월) 추가 인상해 기준금리를 1.25%까지 올릴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상황에 내렸던 부문을 되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점에서 8월보단...
▲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2명, 내년 1분기와 하반기 추가 인상
-지난번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고승범 위원을 빼더라도 3명 정도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자는 정도의 언급을 했다. 금융불균형에다 물가전망 상향조정과 함께 4대 2 정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많아 잡음은 있겠지만 올릴 수 있을 때 한차례...
3일 장 종료 후 공개되는 금통위 의사록에 대한 부담감도 금리 상승을 견인하며 지난주 국고채 10년 금리는 전주 대비 2.8bp(1bp=0.01%) 상승한 1.895%에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국고채 10년 금리를 1.82%~ 1.95%의 범주 속에 강보합 전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목요일 고승범 위원이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되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며...
한국은행이 3일 공개한 7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고승범 위원은 “민간소비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5월 전망 수준을 크게 하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과 같은 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 과도한 부채부담으로 금리 정상화가 불가능해지는 부채함정에 빠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금융안정을 고려하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8월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코로나19 확산 불확실성이 걸림돌
한국은행이 8월을 시작으로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JP모건체이스가 전망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석길 JP모건 본부장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한은 지도부가 8월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토대로 금리...